심화되는 부동산 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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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시장, 서울서 다시 꿈틀…지방 사업장은 잇단 유찰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인근 서소문구역 제11·12지구는 CJ대한통운 본사와 삼성물산 소유 주차장이 있던 자리다. 시행사 시티코어는 이곳에 36층 프라임급 오피스를 짓기 위해 이달 초 1조6150억원 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자...
2024.10.2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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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사비 안정 대책' 내놨지만…시장 반응은 '미지근'
정부가 시멘트 등 자재값 인하와 인력 수급 안정화 등 여러 건설경기 활성화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시장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단기적으로 세제 혜택 확대와 비아파트 규제 완화 같은 수요 진작책을 펼쳐 업계의 숨통을 틔워주고, 중장기적으로 모듈러 주택 등 기술혁신을 지원해야...
2024.10.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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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메이저 '독무대'
서울 대형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디에이치(현대건설)·아크로(DL이앤씨)·르엘(롯데건설) 등 ‘하이엔드 브랜드’를 내세운 대형 건설회사의 독무대다. 재건축 이후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유찰이...
2024.10.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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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공 물량, 대형 건설사에 집중…지방 중소업체 357곳 줄폐업
경기 고양시 삼송동 ‘삼송2차아이파크’ 전용면적 84㎡(19층)는 지난 5월 8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한 달 뒤 바로 옆 단지인 ‘삼송스타클래스’ 전용 84㎡(19층)는 6억8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입주 시기(2015년)...
2024.10.1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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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약 수백 대 1…강원 인제는 '0건'
부동산 양극화 현상은 청약 시장에서 더욱 뚜렷하다. 올해 서울 분양 아파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100 대 1을 훌쩍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지방에서는 청약 미달 단지가 속출하고 악성 미분양도 늘어나는 추세다. 서울과 지방 아파트 가격 차가 커지는 가운데 분양 시...
2024.10.1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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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찬밥신세' 빌라, 응찰자 없어 매물 '산더미'
부동산 경매 시장에서도 아파트와 빌라(연립·다세대 주택) 간 인기가 극명하게 차이 난다. 아파트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산하면서 3개월 연속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상승했다. 이와 달리 빌라 매물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나고 있다...
2024.10.1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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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한강뷰는 신고가, 지방은 미분양 공포…"인기지역 쏠림 심각"
광주 남구 백운동에 있는 ‘힐스테이트 백운’은 지난달 전용면적 84㎡(16층)가 4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5월 같은 면적 물건(17층)이 5억7000만원에 손바뀜한 것을 고려하면 넉 달 만에 1억3000만원 빠진 것이다. 광주는 미분양 물량 증...
2024.10.15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