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리포트

    대한민국은 어떤 미래를 꿈꾸는가

    대한민국은 어떤 미래를 꿈꾸는가
    • "北·러 밀착하는 김정은, 트럼프와 '핵담판 지렛대'로 활용할 것"

      “김정은 북한 정권은 더 큰 위험에 언제든 손을 댈 수 있는 매우 불안한 상태에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은 정치적 혼란에 빠져 있죠. 차기 미국 정부는 한국 정부와의 외교안보 관련 현안 논의를 탄핵 절차가 모두 끝난 이후로 미뤄 둘 가능성이 높습니다.&rdqu...

      2025.01.09 16:57

    • 한반도 안보 외부인에 좌지우지…'구한말 데자뷔' 깨려면

      올해 한국이 직면할 수 있는 가장 큰 안보적 위협은 미·북 대화 재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최근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과 매우 잘 지낸다. 난 아마 그가 제대로 상대한 유일한 사람”이라고 말하며 정상회담 재개 ...

      2025.01.09 16:53

    • 혁신적 품격사회 위해…미래비전 공유할 대토론부터 시작하자

      ‘저출생, 다중 갈등, 지방 소멸….’한국 사회는 생존 자체가 불투명한 수준의 다양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 70여 년간 격동기를 거치며 세계적으로 놀라운 경제 성장을 이뤄냈지만 그 이면에는 극심한 사회적 갈등과 구조적 불평등, 정치적 ...

      2025.01.08 17:52

    • "韓, 교육열 아닌 성적열…천재 원하면 천재 기르는 교육해야"

      “천재를 원하면 천재를 기르는 교육을 해야 합니다. 대답이 아니라 질문을 하는 인재를 길러야 합니다.”최진석 KAIST AI대학원 초빙 석학교수(사진)는 8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선 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2025.01.08 17:50

    • '목줄에 묶인 개'라는 韓 대학…자생력을 잃었다

      한국 대학의 세계적인 경쟁력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한국이 등록금 동결 등 규제 중심 정책을 펴는 사이 대학이 자생 능력을 잃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THE’(타임스 하이어 에듀케이션)에서 발표한 2025 세계 대학 순위...

      2025.01.08 17:47

    • 한국에선 연봉 1억, 미국가면 11억…짐싸는 핵심두뇌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와 젠슨 황 엔비디아 창업자는 각각 남아프리카공화국, 대만에서 태어나 청년기에 미국으로 이주한 이민자 가정 출신이다.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두 기업인은 스탠퍼드대에서 석사 과정을 밟으며 창업의 길로 들어섰다. 테슬라...

      2025.01.08 17:35

    • AI 지각생 韓, 반도체·로봇 '제조 SW 생태계' 공략해야 승산

      인간이 만물의 영장(靈長)에 올라선 이유는 언어와 문해력 덕분이었다. 과학기술과 산업의 발전 역시 언어와 수식으로 적힌 논문의 축적을 통해 이뤄졌다. 인공지능(AI)은 이 방벽을 속절없이 무너뜨렸다. 지난해 노벨물리학상과 화학상 모두 AI 기술의 토대를 놓은 과학자들에...

      2025.01.07 17:57

    • 차상균 교수 "생존법? 美서 AI두뇌 모아 韓 '몸통' 변화시키는게 최선"

      “‘네오(neo) 팍스 아메리카나.’ 우리가 살아가야 할 세상의 이름입니다.”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원장(교수·사진)은 7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인공지능(AI) 주권을 지킬...

      2025.01.07 17:54

    • '한국판 OSTP' 상설기구로…기업투자회사 신설해 증시 상장해야

      미국 백악관에 있는 과학기술정책국(OSTP)처럼 한국도 과학기술 컨트롤타워를 대통령실 인근에 상설기구로 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부처별 중구난방식 연구개발(R&D) 지원 및 사업화도 일원화하는 게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OSTP 국장은 미국 상원의회 승인...

      2025.01.07 17:46

    • 박종우 교수 "로보틱스 SW에 집중해야 한국식 AI주권 확보"

      “인공지능(AI)이란 배는 한국이 이미 놓친 것 같습니다.”로봇과 AI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인 박종우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사진)는 7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박 교수는 “일부 대기업이 AI 파운데이션...

      2025.01.07 17:46

    • '중도 40%' 못 담는 韓 극단 정치

      지난해 12개국에서 치러진 유럽 선거는 오랜 민주주의 역사를 가진 나라도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 광풍에서 자유롭지 않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프랑스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은 작년 6월 조기 총선 1차 투표에서 1위(2차 투표 3위)를 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오스트리...

      2025.01.06 18:04

    • '포퓰리즘 열차' 한발 올라탄 韓…장기불황 터널로 달려가나

      현재의 한국 정치 지형을 포퓰리즘으로 정의할 수 있는지는 여전히 논쟁거리다. 장훈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명예교수는 한국고등교육재단의 연구 보고서인 ‘대한민국은 어떤 미래를 꿈꾸는가’에서 “이미 정치적 양극화와 포퓰리즘이 심각하게 나타나고 ...

      2025.01.06 17:41

    • "소수 정치인 위한 정당간 카르텔 안돼…승자독식 소선거구제 개편해야"

      전문가들은 민주화 이후 진영을 초월한 공통의 지향점을 잃고 표류하는 한국 정치가 선거제 개편 등 제도 개혁으로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고 진단했다. 건전한 정책 대결이 사라진 채 젠더, 세대 갈등에 기댄 포퓰리즘 정치를 종식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다.장훈 ...

      2025.01.06 17:37

    • 경제 불만이 낳은 분노의 정치…세계는 '포퓰리즘 사이클' 진입

      지난해 세계 주요 선진국의 민주주의는 심한 몸살을 앓았다. 2024년 전국 단위의 선거가 치러진 12개 서방 선진국에서 집권당이 한 곳도 빠짐없이 정권을 내줬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서양 민주주의 120년 역사 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며 &l...

      2025.01.06 17:36

    • 실용주의 노선 갈아타는 유럽 극우정당…이미지 세탁인가, 유연한 진화인가

      마린 르펜이 이끄는 프랑스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은 지난해 6월 조기 총선 1차 투표에서 33.1% 득표율로 전체 정당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과반을 획득하지 못해 2차 투표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RN의 약진은 극우 포퓰리즘의 성장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는 &ls...

      2025.01.06 17:32

    • 갈라지는 경제운동장…글로벌 사우스로 통상지도 확대할 때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은 중국 화웨이와 관계사 68곳을 금수조치 대상(EL)에 올리는 동시에 중국산 통신장비에 25% 관세를 부과했다. 화웨이 제품이 중국 정부의 스파이 및 정보 탈취 활동을 수행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조치는 뜻하지 않게 ...

      2025.01.05 18:09

    • "네트워크 확대로 협상력 높이고…통상 룰 메이킹 참여해야"

      “한국도 자유무역협정(FTA)에만 집중할 게 아니라 중견국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비슷한 수준의 국가들과 협력해야 합니다.”(후카가와 유키코 일본 와세다대 정치경제학술원 교수)“글로벌 시장 분단에 대비하려면 다층·다면적인 FTA...

      2025.01.05 18:03

    • FTA 체결국 90%로…'촘촘한 네트워크'부터 깐다

      “현재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85% 규모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을 90%까지 늘리겠다. 싱가포르를 따라잡고 세계 1위 ‘경제운동장’을 확보한 나라로 올라서겠다.”지난해 8월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발...

      2025.01.05 18:03

    • 美·中 2600억달러 수출시장…양자택일 순간 온다

      지난해 한국의 대중, 대미 수출은 각각 1330억달러와 1278억달러를 기록했다. 두 나라 수출 합계액은 2608억달러로 전체 수출(6838억달러)의 40%에 달한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 양대 수출시장에서 선전한 덕분에 세계 6위 수출 대국으로 ...

      2025.01.05 17:37

    • 다론 아제모을루 "韓 기업 효율성·노동 혁신 장려할 파격적인 제도 필요"

      “미·중 갈등과 이로 인한 우방국과의 교역 강화(프렌드쇼어링)는 분명 한국 기업에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한국이 중국의 생산을 대체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지난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다론 아제모을루 미국 ...

      2025.01.0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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