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이동통신이 통신사업자로는 처음으로 농구단을 창단한다.

나래이통의 "나래텔 농구단"은 산업은행팀과 한국은행선수 4명을
영입, 선수구성을 마쳤다.

나래텔농구단은 3일 오전 10시30분 소공동 롯데호텔 토파즈룸에서
창단배경 및 향후 운영계획 등을 공식 발표할 예정.

이로서 지난 53년과 54년에 각각 창단, 금융단농구의 맥을 이어 온
한은과 산은 농구단은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