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한.중 올스타전에 출전할 프로 올스타팀이 확정됐다. KBL은 11일 한.중 올스타전에 참가할 프로 대표팀의 코칭스태프로 신선우 전주 KCC 감독과 김지홍 대구 오리온스 코치, 이상범 안양 SBS 코치 각각 선임했다.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신선우 감독은 또 코치들과 협의 거쳐 가드 이상민(KCC),신기성(TG삼보), 임재현(SK), 김승현(오리온스), 포워드 문경은(전자랜드), 양경민(TG삼보), 양희승(SBS), 추승균(KCC), 현주엽(KTF), 조상현(SK), 센터 김주성(TG삼보), 서장훈(삼성) 등 국내선수 12명을 선발했다. 2명을 포함시킬 예정인 외국인선수는 센터로 크리스 랭(SK)이 확정됐고 나머지 한 명은 찰스 민렌드(KCC)와 게이브 미나케(KTF) 중 선발할 예정이다. 한.중 올스타전은 오는 28일 서울에서 1차전을 치른 뒤 30일 중국 하얼빈에서 2차전을 가질 계획이며 경기 규칙은 국제농구연맹(FIBA) 룰을 적용하되 외국인선수는2쿼터에 한해 1명만 출전시킨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기자 shoel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