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잉글랜드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선수단에 지급되는 포상금 총액은 1300만 파운드다. 한국 돈으로 207억5000만원 규모다.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300만파운드의 보너스를 받고, 선수들은 1명당 50만파운드의 포상금을 지급받는다.
4년 전인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는 잉글랜드 축구협회에서 선수단에 우승할 경우 보너스 21만5000파운드씩 줬다. 이번에는 그 2배 이상으로 포상급 지급 액수를 높인 것이다.
독일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선수 한 명에게 보너스 40만유로(약 5억5000만원) 지급을 약속했다. 우리나라는 본선 출전 선수에게 기본 포상금을 1인당 2000만원을 준다. 이후 경기마다 승리하면 3000만원, 무승부하면 1000만원을 균등하게 지급한다. 만약 16강에 오르면 1인당 1억원, 8강에 진출하면 2억원씩 추가로 준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