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2기 충북 시·군 체육회장 선거에서 청주시와 음성·괴산군이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충북 체육회장 선거 청주 등 3곳 2파전…나머지는 단독후보
12일 충북 시·군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지방체육회장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11개 시·군에서 모두 14명이 입후보했다.

청주시 체육회장 선거는 전응식 현 회장과 김진균 충북체육회 이사 겸 청주시축구협회 부회장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음성군 체육회장 선거에는 이재기 음성 읍면체육회협의회장과 김기창 전 도의원, 괴산군 체육회장 선거에는 강영묵 강산산업건설 대표와 이시용 괴산태권도협회장이 출마해 양자 대결을 펼치게 됐다.

나머지 시군 체육회장은 단독 입후보했다.

이들은 무투표로 당선된다.

옥천군 체육회장과 단양군 체육회장은 각각 이철순 현 회장, 권택조 현 회장이 연임하게 됐다.

진천군에서도 김명식 현 회장만 후보 등록했다.

현 회장이 불출마한 충주시와 제천시에서는 각각 진용섭 충북조정협회장, 안성국 전 제천시축구협회장만 후보 등록을 마쳤다.

또 보은군은 윤갑진 건강보험관리공단 옥천지사장, 영동군은 황정하 전 영동체육회 부회장, 증평군은 최재옥 전 도의원이 단독 입후보했다.

시·군 체육회장은 오는 22일 종목단체 회장, 읍면동 체육회장 등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의 투표로 결정한다.

충북도체육회장은 단독출마한 윤현우 현 회장이 연임하게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