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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로켓발사 강행

    • 한국 로켓 왜 늦어졌나‥'한·미 미사일 양해각서' 등 영향

      우리나라의 발사체 기술 개발이 북한보다 뒤처지게 된 배경은 1979년 체결된 '한 · 미 미사일 양해각서'로 인해 1980년대 이후 1990년대 초까지 발사체 개발을 사실상 진행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1979년 미국으로부터 미사일 부품과 기술을 제공받는 대가로 180㎞ 이상의 어떠한 미사일도 개발이나 획득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썼다. 이 같은 미국...

      2009.04.05

    • 르몽드 "北, 6자회담 입지 강화 노림수"

      세계 주요 외신들은 북한이 5일 오전 11시30분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다는 소식을 앞다퉈 긴급 타전하며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가장 발빠른 곳은 일본 언론이었다. NHK와 교도통신,산케이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들은 북한이 로켓발사를 한 지 2분여 만에 이를 긴급 속보로 보도한 뒤 로켓의 비행경로와 일본 영토 내 피해 여부 등 발사 이후 상황에 촉각을 곤두...

      2009.04.05

    • 결의안 가장 강력 … 의장.언론성명은 구속력 없어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유엔은 6일 새벽 4시(한국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비공개로 긴급 안전보장이사회를 열고 북한 제재 방안을 논의한다. 이에 따라 국제사회의 제재가 어떻게 이뤄질지 주목된다. 유엔 안보리에선 국제사회의 긴급 현안에 대한 대응책을 △결의안 △의장 성명 △대(對)언론 성명 등 3단계로 구분해 발표한다. 유엔 안보리의 결의안은 ...

      2009.04.05

    • 정부 "궤적으로 보면 우주발사체…궤도진입 확인안돼"

      북한은 5일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에서 '은하2호' 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로켓에 실린 인공지구위성 광명성 2호를 궤도에 진입시켰다고 발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광명성 2호는 40.6도의 궤도 경사각으로 지구로부터 제일 가까운 거리 490㎞,제일 먼거리 1426㎞인 타원 궤도를 돌고 있으며 주기는 104분 12초"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부 당국자는 ...

      2009.04.05

    • 궤도 진입 왜 실패했나‥중력 이길만한 가속도 못내

      정부와 미국 군사당국이 북한의 장거리 로켓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위성이 궤도 진입에 실패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발표함에 따라 위성 발사 실패의 원인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발표대로 북한의 위성이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면 이는 로켓 추진체가 위성을 궤도에 올릴 만큼 충분한 가속도를 얻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창진 건국대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 ...

      2009.04.05

    • 청와대 6일 비상 경제대책회의

      정부는 6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대책회의(벙커회의)를 열어 북한의 로켓 발사와 관련한 경제상황을 긴급 점검한다. 로켓 발사가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경제부처와 한국은행 등이 참여하는 비상대책팀도 운영하기로 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6일 오후 5시 벙커회의가 열린다"며 "이 대통령의 귀국에 맞춰 G20 정상회의 후속조치 ...

      2009.04.05

    • 北 다음 카드는 북미회담 겨냥 2차 핵실험 가능성

      북한이 인공위성의 궤도 진입에 실패한 데다 국제적 제재 움직임이 본격화됨에 따라 2차 핵실험 가능성이 다시 제기된다. 북한은 지난달 26일 대변지 조선신보를 통해 유엔이 북한에 대한 제재 논의를 할 경우 2차 핵시험을 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북한이 6자회담 불참을 선언하고 제2차 핵시험을 준비한다면 봉인 해제→사찰관 추방→시설 복구 등의 순서로 진...

      2009.04.05

    • '로켓 쇼크' 일본인 관광객 감소

      "북한 로켓 때문에 일본인 관광객 수가 전달보다 반이나 줄었어요. 미리 주문해 놓은 쇠고기 물량을 어떻게 처리할지 걱정입니다. " 지난 4일 오후 7시,평소 같으면 일본인 관광객들로 꽉 찼던 서울 명동의 A한식점 관계자는 최근 일본인이 크게 줄어들었다며 울상을 지었다. 이 관계자는 "내수 불황에 그나마 일본인들이 와서 돈 좀 썼는데 북한 로켓 때문에 '일본...

      2009.04.05

    • 발사시간 10분 차이 왜?

      북한이 5일 쏘아 올린 장거리 로켓의 발사 시간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발표가 북한이 공개한 시간과 상당한 차이가 나 눈길을 끈다. 청와대는 북한 로켓이 이날 오전 11시30분15초에 발사됐다고 공식 발표했고 일본 역시 11시30분께 발사됐다고 밝혔지만 북한은 오후 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11시20분 무수단리 동해 위성발사장에서 발사됐다"고 주장한 것. 남측...

      2009.04.05

    • 3억弗 사용…'1년치 식량' 날려

      북한이 결국 시험용 통신위성(광명성 2호)을 발사했다. 그렇지 않아도 식량난에 허덕이는 북한이 3억달러 이상의 천문학적 돈을 로켓에 쏟아부은데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이 적지 않다. 청와대는 5일 "북한이 로켓 발사에 소요된 비용은 북한의 1년치 식량난을 해소할 만한 규모"라며 북한 지도부의 오판을 비판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햇볕정책이 시작된 19...

      2009.04.05

    • 경제부처 비상대책팀 운영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가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경제 관련 부처와 한국은행 등이 참여하는 비상대책팀이 운영된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5일 "이번 주부터 경제 관련 부처와 기관이 참여하는 북한 로켓발사 비상대책팀이 한시적으로 운영된다"며 "북한의 로켓 발사가 당장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겠지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부와 국지적 긴장관계 ...

      2009.04.05

    • 한반도 '한랭전선'…6자회담 '먹구름'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로 한반도에 경색국면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북한 로켓 발사를 저지하기 위한 한국과 미국 일본의 외교 노력이 물거품된 만큼 향후 대북 제재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남북 간 대화도 당분간 열리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 대북 관계자는 "북한 로켓 발사 이전부터 유엔 안보리 회부 등 우리 정부의 대북 입장은 미국이나...

      2009.04.05

    • "당장은 큰 충격 없어…北제재 수위따라 파장 커질수도"

      북한이 5일 오전 국제사회의 경고와 우려에도 로켓 발사를 강행함에 따라 국가신인도 등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은 외환 · 증권시장 등이 개장하지 않은 휴일이어서 정확한 반응과 파장을 가늠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대부분 이번 사태가 경제에 큰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국제사회의 향후 제재 수위...

      2009.04.05

    • 한국ㆍ북한 로켓 기술 비교‥위성기술 北에 앞서지만…

      북한이 5일 인공위성 '광명성 2호'를 지구 궤도에 올려놓는 데는 실패했지만 북한의 위성 발사체 기술에서는 한국보다 10년 정도 앞선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우주 기술은 크게 발사체 기술과 인공위성 기술로 나뉜다. 인공위성 기술에서는 우리가 6기의 인공위성을 궤도로 쏘아올려 북한에 크게 앞선다. 발사체의 경우 우리나라는 오는 7월에야 자체 기...

      2009.04.05

    • 국내 전문가들은 "특사파견 등 당분간 냉각기 불가피"

      국내 전문가들은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해 한반도에 당분간 냉각기가 불가피하며 북 · 미 양자회담 재개도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송대성 세종연구소 소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로켓과 관련해 대북 특사를 보낸다고 했으나 남북관계가 오랜 기간 냉각기를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자칫 특사 파견이 무산될 수도 있다"며 "유엔 안보리 결의가 진전되지 않아도 ...

      2009.04.05

    • "예고된 사태…국가신인도 영향 없을듯"

      정부는 북한의 로켓 발사가 국가 신인도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제한적이고 금융시장에도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신제윤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은 5일 "그동안 로켓 발사 징후가 여러 차례 나타났지만 금융시장은 별다른 동요를 보이지 않았다"며 "예고된 사태이기 때문에 신인도에도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2009.04.05

    • 미ㆍEU, 북한규탄 공동성명…유엔 안보리 통한 제재 촉구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각국의 입장은 엇갈리고 있다. 미국과 일본은 이를 '도발 행위'로 규정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중국과 러시아는 주변국들의 반응을 예의 주시하며 비교적 차분한 대응책을 주문했다. ◆미-EU, 북한 규탄 공동성명 채택미국과 유럽연합(EU)은 북한이 발사한 물체를...

      2009.04.05

    • 北 로켓발사 강행 … 우주궤도 진입엔 실패

      북한이 5일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끝내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지만 궤도 진입에는 실패했다. 유엔(UN)은 6일(한국시간) 새벽 안전보장이사회 비공식 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11시30분15초에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에서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다. 일본은 로켓에 대한 요격을 하지 않았다. 북한은 발사 4시간 만에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은...

      2009.04.05

    • "해외 금융권 동요없어… 외화조달 예정대로"

      국내 은행들은 북한의 로켓 발사로 외화자금 조달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은 없다고 보고 당초 예정대로 외화 조달에 나서기로 했다. 윤용로 기업은행장은 5일 북한의 로켓 발사 직후 본지와의 통화에서 "당초 예정대로 외화조달 협상을 마무리짓기 위해 6일 일본 출장길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윤 행장은 "북한이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한 뒤부터 지금까지 그 영향에 ...

      2009.04.05

    • 日 왜 요격 안했나…영토내 낙하물 없고 요격 명분도 약해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비해 해상과 지상에서 만반의 요격 태세를 갖췄던 일본 미사일방어(MD)망이 침묵했다. 일본 정부는 5일 북한이 발사한 로켓이 일본 상공을 지나갔지만 영토나 영해에 낙하할 가능성이 없어 MD시스템에 의한 요격을 하지 않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일본 정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 북한에서 '비상체'가 발사된 7분 뒤 1단계 추진체가 ...

      200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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