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로켓발사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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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北 로켓쏘지만 우린 나무심어"
靑 지하벙커서 NSC 주재… '도시락 점심' 이명박 대통령은 5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해 의연하고 당당하게 대처한다는 입장을 정리하고 국제사회와 확고한 공조체제 구축과 함께 향후 대책 마련에 주력했다. 이미 충분히 예견됐던 사안인 데다 냉정함을 잃고 섣불리 대처할 경우 북한의 계산된 의도에 휘말릴 수 있는 만큼 국제사회와의 철저한 공조를 통해 차분...
200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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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단체, 전단살포로 대응
납북자가족모임의 최성용 대표는 5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항의하기 위해 6일 정오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함께 대북 전단과 북한돈을 살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탈북자 단체들이 북한의 로켓 발사에 항의, 내일 서울에서 모임을 갖는 것에 우리도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며 "임진각에서 북한돈 5천원권 400장과 전단...
200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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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탄두투발 능력 과시
대미 `협상 서두르자' 압박..대내 후계내정 축포 의미도 北, 2012년 강성대국 목표위해 다급한 형편 "강력한 도발만이 미국을 협상탁(테이블)에 끌어낼 수 있다." 북한은 5일 장거리 로켓 발사를 통해 로켓 꼭대기에 '인공위성' 대신 '핵탄두'만 실으면 미국을 위협하는 장거리 '핵미사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미국에 과시했다. 북한의 이러한 행동엔 새로 ...
200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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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향방은
한.미 등 대응방안 따라 전망 엇갈려 북한이 5일 장거리 로켓을 발사함에 따라 남북관계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쏠린다. 일단 남북관계에 악재가 될 것이라는데는 별다른 이견이 없다. 그러나 로켓의 파급력이 어느 정도일지 예상하기는 쉽지 않다. 앞으로 전개될 관련국들의 대응을 지켜봐야 남북관계가 사실상의 파국으로 치달을지, 잠시 긴장이 고조되는 선에서 그칠지 판...
200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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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자 "로켓 2.3단계 함께 떨어져"
"분리 여부는 파악 안돼".."발사실패, 정부대응에 영향없어" 정부 고위당국자는 5일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로켓과 관련, "로켓의 2단계와 3단계 부분이 한꺼번에 태평양에 떨어졌다고 미국측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미방공사령부(NORAD)가 로켓의 궤적을 추적하고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전하고 "그러므로 궤도에 올라간...
200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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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북 추가 제재 착수
현행 제재 1년 연장 방침…제재 실효성 강화 부심 유엔 대북결의 채택 외교 총력 발사 자제 촉구와 반발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로켓 발사를 강행함에 따라 일본 정부는 북한에 대한 독자적인 추가 제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와 함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새로운 대북 결의안이 채택될 수 있도록 관계 각국을 상대로 한 외교에도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정부 대변인...
200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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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硏.KAIST "차분함 속 주시"
5일 오전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가운데 로켓에 탑재됐을 가능성이 높은 '시험통신위성'을 추적할 수 있는 대전의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KAIST는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도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일부터 위성관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판독 분석반'을 가동중인 항우연은 이날도 5명의 분석반원이 모두 연구소에 나와 TV 등 언론에 귀를 기울이며...
200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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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공위성' 언급 피해
미국 행정부는 5일 북한이 쏘아 올린 발사체의 성격과 관련, `인공위성'이라는 표현의 사용을 극구 피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물론 주요 언론 매체들은 북한의 발사체를 `로켓'이라고 표현하고 있을 뿐 인공위성으로 판명됐다든가 하는 언급이나 보도는 삼가고 있다. 심지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체코 방문 중 발표한 성명에서 발사체를 `대포동 2...
200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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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로켓발사 확인…"유엔결의 위반"
미국 국무부는 4일(현지시간) 북한의 로켓 발사를 도발적 행위이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718호 위반이라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날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께 장거리 로켓 발사가 있었다"며 북한의 로켓 발사를 공식 확인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국무부는 미국의 거듭된 장거리 로켓 발사 중단 요청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로켓 발사를 강행한...
200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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柳외교 "인공위성 발사 시도한듯"(2보)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5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해 "현재로서는 인공위성 발사를 시도한 것으로 보이나 성공여부는 추가적 판단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긴급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한.미 관련당국 간에 긴밀한 공조체제가 잘 가동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유현민 기...
200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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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발사 예고 둘째날…발사가능성 주시
비상근무체제 유지..柳외교, 北로켓 대책회의 소집 청와대를 비롯해 외교통상부와 통일부, 국방부 등 외교안보부처는 북한의 로켓 발사 예고 둘째 날인 5일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면서 북측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들 부처는 북한이 로켓 발사장에 관측 카메라와 탐지.추적레이더를 설치하고 로켓에 연료주입을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이날 발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200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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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미사일전력 불균형
"南 300km 제한-北 3천km이상 실전배치" 북한이 5일 장거리 로켓의 성능을 입증한 것으로 보임에 따라 남북한 미사일전력 수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80년대 스커드 미사일을 실전 배치하기 시작한 북한의 미사일전력이 남한보다 사거리나 수량 면에서 월등히 우세하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1960년대부터 로켓과 미사일 확보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북한...
200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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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욱 "한반도 정세 당분간 위기"
北 유엔제재 반발.6자 파행.핵실험 재개 가능성 "보즈워스ㆍ강석주 고위급 접촉 시급…김정일과 담판 불가피" "북한의 로켓 발사로 인한 후유증으로 한반도 정세가 향후 1년 간 과거 어느때보다 심각하고 복잡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북한 전문가인 미국 스탠퍼드대 아시아.태평양 연구소장 신기욱 교수는 4일(현지시간) "미사일이든 인공위성이든 상관없이 로켓 발사 ...
200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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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 한계 극복못해
사거리 늘렸지만 ICBM 기술확보는 '아직' 북한이 5일 장거리 로켓 발사로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기술 능력을 입증하려 했지만 사실상 실패했다. 이상희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1~3단계 탄체가 모두 해상에 추락했고, 어떤 물체도 궤도에 진입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북한 로켓의 2, 3단 추진체는 일본 동쪽에서 2천100㎞ 이상 ...
200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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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北로켓 '도발적'… 유엔결의 위반
"로켓 대포동 2호미사일" "비핵화 노력 지속"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5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해 "도발적(provocative)"이라고 비난하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소집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북한이 이날 발사한 로켓을 장거리 탄도미사일인 대포동 2호 미사일의 시험으로 규정하고 로켓 발사 행위가 명백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
200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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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北도발 단호.의연하게 대응"
이명박 대통령은 5일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데 대해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하고 의연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그러나 동시에 열린 자세로 인내와 일관성을 갖고 북한의 변화를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를 소집한 자리에서 "온 세계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지혜를 모으고 있는 때에 장거...
200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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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2천억~5천500억원 추정
정부 "만성 식량난 해소할 엄청난 비용" 북한이 5일 발사한 장거리 로켓 '은하-2호'와 이 로켓에 탑재된 것으로 추정되는 위성 '광명성-2호'를 개발한 비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는 이날 공식성명을 통해 "북한이 만성적인 식량 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엄청난 비용을 들여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데 대하여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는 크게 실망하고 있다"고 지...
200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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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매우 도발적" 비난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도 강력한 어조로 비난했다. 나토는 5일 야프 데 후프 스헤페르 사무총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북한의 다단계 로켓 발사를 비난한다"라며 "이번 발사는 매우 도발적"이라고 규탄했다. 데 후프 스헤페르 사무총장은 "로켓 발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역량 개발 또는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7...
200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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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 인공위성 개발 수준은
美 "궤도진입 실패..로켓 2.3단 태평양에 낙하" 북한이 5일 자체개발한 인공위성 '광명성 2호'를 장거리 로켓 '은하2호'에 실어 발사함에 따라 한국의 인공위성과 로켓 개발 수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공위성 개발 능력은 우리나라가 일부 분야에서 선진국에 육박하는 등 북한을 크게 앞서 있지만 로켓은 북한과 비슷하거나 북한 수준에 미치지 못...
200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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