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장성택 처형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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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北 4차 핵실험 필연적 수순…여론 달래기 나설 것"
새누리당 지도부는 18일 북한 정권이 장성택 처형 이후 제4차 핵실험을 포함한 군사 도발을 감행해 내부 여론을 달래기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당 북핵안보전략특위 위원장인 원유철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김정은이 장성택 처형을 신호탄으로 피의 숙청과 공포 정치를 계속하면 북한 내부의 동요를 외부로 돌리려고 4차 핵실험, 장거리 미...
2013.12.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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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인자 등극 최룡해, 김정일 '사전 포석' 가능성
북한의 실질적인 2인자로 떠오른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직접적인 후원 속에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최측근이 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대북 소식통 등에 따르면 김정일은 생전 최룡해를 불러 당시 후계자 신분이던 김정은의 손을 직접 잡아주면서 아들을 잘 보좌할 것을 지시했다. 북한 사정에 밝은 한 소식통은 18일 "김정일이 김정은에게 '...
2013.12.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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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최룡해 아저씨처럼 여기라' 김정은에 말해"
최룡해 2인자 등극, 김정일 '사전 포석' 가능성 장성택 숙청 후 북한의 실질적인 2인자로 떠오른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직접적인 후원 속에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최측근이 되고 군부를 장악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대북 소식통 등에 따르면 김정일은 생전 최룡해를 불러 당시 후계자 신분이던 김정은의 손을 직접 잡아주면서 아들을 잘 보...
2013.12.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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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로드먼 방북보다 北잔인성 초점 맞춰야"
백악관 대변인 "다양한 대북 컨틴전시 플랜 검토" 마리 하프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 출신인 데니스 로드먼의 내주 방북 계획과 관련해 "우리가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은 로드먼이 만나는 북한 정권의 잔인성"이라고 밝혔다. 하프 부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로드먼이 북한에 가느냐 마느냐보다는 북한과 관련한 가장 중요한 ...
2013.12.1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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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北도발 등 모든 가능성 대비키로
차관급 전략대화…동맹·지역 현안 등도 논의 한·미 양국은 17일(현지시간) 최근 장성택 처형 사태로 북한의 정세가 불안정해 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추가 도발 등의 가능성에 공동 대비키로 했다. 김규현 외교부 1차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윌리엄 번스 국무부 부장관과 차관급 전략대화를 가진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
2013.12.18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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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주,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부인 이설주가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2주기를 맞아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김정은과 이설주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매체가 이설주의 공개행사 참석을 보도하기는 지난 10월16일 평양에서 러시아 21세기관현악단의 공연 관람 이후 두 달...
2013.12.18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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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 거꾸로 가는 시계
남과 북 어느 쪽일까. 가상 실험을 해 보자. 남한과 북한의 생활조건에 관한 객관적 자료를 보여주고 실험군을 국내외 한민족과 한국을 잘 모르는 외국인으로 나눠 남한과 북한 중 어느 곳에 살 건지를 선택하도록 하되, 이를 중요 사건들이 일어난 시기에 따라 반복적으로 시행하도록 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알아보는 실험이다. 오늘의 시점에서 보면 매우 싱거운 결과...
2013.12.1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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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10대시절 과대망상형"
커트 캠벨 전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사진)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스위스에 유학하던 10대 시절에 “위험하고 예측불허하며 폭력에 기울기 쉬운 과대망상형”이었다고 말했다. 캠벨 전 차관보는 16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출연해 “김정은이 스위스에 유학하던 시절의 반 친구와 주변인 거의 모두를 인터뷰해 이런 결론에 이르렀다”고 강조했...
2013.12.1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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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적설' 김한솔 모습 드러내
잠적설이 나돌던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조카 김한솔(18·사진)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 기숙사에서 목격됐다. 장성택 처형 이후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과 아들 한솔의 행방이 묘연해지면서 이들이 위협을 느껴 잠적한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돌았다. 그러나 김군은 이날 오후 6시께 자신이 사는 프랑스 르아브르시 파리정치대학(시앙스포) 기숙사에 프...
2013.12.1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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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옆자리'최용해, 2인자 부상…'張 라인'겉으로는 건재
17일 북한 평양체육관에서 열린 김정일 사망 2주기 중앙추모대회는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 이후 북한의 권력 지도를 단적으로 보여줬다. 장성택의 처형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최용해 인민군 총정치국장과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조연준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이 맨 앞줄에 앉아 3년째를 맞는 김정은 시대의 핵심 엘리트임을 반영했다. 최용해는 김정일 2주...
2013.12.1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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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北 내년 1월말 ~ 3월초 도발 가능성"
김관진 국방부 장관(사진)은 “내년 1월 하순에서 3월 초순 사이에 북한이 도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17일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전군 주요지휘관 화상회의에서 “우리 군은 북한이 도발하면 곧바로 가차 없이 응징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점검하고, 일전 불사의 장병 정신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이 전했다. 김 장관은 “장성...
2013.12.1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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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경제정책 유지 메시지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처형 이후에도 북한은 경제정책 기조를 이어갈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개혁·개방 정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장성택이 사라지면서 기존 정책이 후퇴할 것이라는 국제사회의 시각에 대해 일단 경제정책 유지 메시지를 보이는 모양새다.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2주기 추모행사에서 주석단에 자리한 박봉주 내각 총리는 장성택 ...
2013.12.1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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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추도식 불참…건강 이상? 위상 약화?
김경희 북한 노동당 비서(사진)가 17일 열린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2주기 중앙추모대회에 참석하지 않은 것을 두고 건강이상설과 북한 내 위상약화설 등이 제기되고 있다. 김경희가 자신의 친오빠인 김정일 추모식에 불참한 것은 예상 밖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남편인 장성택 전 국방위 부위원장이 지난 12일 국가전복음모 혐의로 처형된 상황이라 김경희의 불참이 그의...
2013.12.1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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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2주기' 김경희는 없었다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2주기인 17일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체육관에서 중앙추모대회를 개최했다. 처형된 장성택의 부인이자 김정은의 고모인 김경희 당 비서는 중앙추모대회뿐만 아니라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주석단에는 김정은 왼쪽으로 최용해 인민군 총정치국장, 이영길 군총참모장,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등이 앉...
2013.12.1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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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 라인' 건재…北김정은, 물갈이 속도조절하나
일단 지도부 변동 없어…내년 최고인민회의·당 관련 회의 주목 장성택 처형 이후 현재까지 북한 지도부에는 별다른 변화의 조짐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2주기 중앙추모대회 주석단을 보면 장성택의 부인 김경희 당비서의 불참과 올해 들어 직급이 급상승한 리영길 총참모장과 장정남 인민무력부장의 존재 정도의 위상 변화가 눈에 띈다. 김양건 당 통일전선...
2013.12.1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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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일 2주기 주석단 '빨치산 혈통' 황순희 부각
지난해 추모대회 '김경희 자리' 앉아 눈길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2주기 중앙추모대회 주석단 맨 앞줄에 '여자 빨치산 혈통'의 대표 주자인 황순희 조선혁명박물관 관장이 앉아 눈길을 끈다. 작년 1주기 행사 때는 주석단 앞자리에 없었던 그가 이번에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오른편에 박봉주 내각 총리에 이어 세 번째에 앉았다. 그 옆에는 빨치산 동료인...
2013.12.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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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룡해, 김정일 2주기에 높아진 위상 과시
軍 충성맹세대회서 '충신혈통' 강조…추모대회서 충성 다짐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의 2인자로 급부상한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2주기를 맞아 한층 높아진 위상을 과시해 향후 그의 권력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최 총정치국장은 17일 평양체육관에서 열린 김정일 위원장 중앙추모대회 주석단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바로 왼편에 앉았다. ...
2013.12.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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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처형'에 北인권법 재조명…처리는 난망
與 "北 반인권적 공포정치 각인…조속히 처리해야" 野 "북한인권법은 응징법…北인권개선에 도움안돼" 북한의 인권문제가 장성택에 대한 속전속결식 처형으로 재조명되고 있지만, 국회에 계류 중인 북한인권법 처리는 여야의 현격한 입장차이로 쉽지 않아 보인다. 새누리당은 '김정은 체제'의 제2인자로 불리던 장성택의 전격적인 처형으로 북한의 반인권적 행태가 극명하게 드...
2013.12.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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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처형, 1950년대 소련·연안파 숙청과 유사"
UC 버클리·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주최 세미나 최근 북한이 장성택 조선노동당 행정부장을 처형한 것이 1950년대 후반 소련파·연안파 숙청 당시와 비슷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인애 NK 지식인연대 부대표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대(UC) 버클리 법학전문대학원과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이 공동 주최한 '2013 북한 인권의 밤' 세미나에서 이런 분석...
2013.12.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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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사형', 유엔의 북한 추가제재 돌발변수될듯
中 추가제재시 취할 태도 관건…정치적 고려 필요성 "북한의 `장성택 사형' 문제가 유엔의 북한 추가 제재에 결정적 변수가 될 수 있다. " 유엔은 지난 7월 무기를 싣고가다 파나마 정부에 억류된 북한 선박 청천강호가 명백한 유엔 결의 위반이라고 최종 결론을 내린 상태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비공개 최종보고서가 올해내에 나올 예정이다. 결의를 위반한 만큼 추...
2013.12.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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