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원전 방사능 공포오염수 유출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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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땅'日 후쿠시마 원전을 가다…방사능, 서울의 8000배
지난 7일 오전 8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인근 J빌리지 회의실에 주일 외국인 특파원 공동취재단 21명이 모였다. J빌리지는 일본 축구 대표팀 훈련장이었던 곳. 체내 방사능 수치를 측정한 기자들의 얼굴엔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다음 외신기자단 브리핑 때도 모두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한 외국인 기자의 농담에 잠깐 웃음이 퍼졌다. J빌리지의 방사능 측정...
2013.11.0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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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2015년까지 오염수 정화할 것"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는 2015년 3월까지 원전 부지에 보관 중인 오염수를 모두 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7일 오노 아키라 일본 후쿠시 제1원자력발전소장은 "오염수 정화설비인 '다핵종제거설비'(ALPS·알프스) 3개 라인을 모두 가동하면 오염수 처리 능력이 하루 2000t으로 증가한다"고 말했다. 알프스는 오염수에서 방사성 물질 62종을 제거하지만...
2013.11.0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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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명태 안팔리고, 랍스터·연어 잘 나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되기 시작한 지 석 달이 지났다. 국산 및 연근해에서 잡힌 생선은 외면당하고 먼바다에서 수입된 생선만 잘 팔리는 현상이 굳어지고 있다. 어민들은 오히려 일본으로의 수출 확대를 꾀하는 새로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수산물 매출은 전년 동월보다 3.3% 늘어났다. 8월 초 일본 방사능 오...
2013.11.0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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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근 "세슘 검출된 日지역 농수산물 지금도 수입"
우리 정부가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 후쿠시마(福島) 등 일본 8개현 이외 지역의 농·수산물에서 세슘이 검출됐고 이들 농·수산물이 지금도 국내에 수입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재근(민주당) 의원은 31일 관세청이 제출한 자료와 일본 후생노동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인 2011년 4월 이후 후쿠시마 주변 8...
2013.10.3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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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앞바다 조업 수산물 27종으로 확대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어업협동조합연합회가 30일 이와키시에서 조합장회의를 열어 후쿠시마 앞바다의 시험조업 대상 수산물에 홍가자미 등 9가지 어종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도쿄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이들은 그간 방사성 물질을 검사한 결과 이들 9종을 유통해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후쿠시마 바다의 어업이 허가된 수산물은 문어, 오징어, 털게 등...
2013.10.3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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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초 후쿠시마원전 수조내 핵연료 반출 개시
원전해체 과정서 중요한 단계…당국자 "오염수 문제보다 더 걱정"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4호기 원자로의 핵연료 저장수조에서 핵연료를 밖으로 빼내는 작업이 내달 8일께 시작된다고 일본 매체들이 30일 보도했다.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이날 4호기 핵연료 저장수조에서의 핵연료 반출 작업과 관련한 운영사 도쿄전력의 안전 대책이 타당하다고 판단, 작업 개시를 허...
2013.10.31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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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 후쿠시마사고 이후 첫 흑자
9월 중간결산서 1.3조원 흑자…전기료 인상·발전소 수리 보류 등 영향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2013회계연도 (2013년 4월∼2014년 3월) 9월 중간결산에서 2011년 사고 이후 처음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교도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올 4월부터 9월까지의 실적을 중간 집계한 중간 연결 결산에서 약 1천20...
2013.10.3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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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근해서 규모 7.1 강진
도호쿠 일대서 진도 4 관측…한때 쓰나미 주의보 26일 새벽 일본 후쿠시마(福島) 인근 해역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 한때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2시10분께 후쿠시마 북쪽인 미야기(宮城)현 오시카(牡鹿)군의 동남쪽 290㎞ 떨어진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은 북위 37.2도, 동경 144.6도의 깊이 10㎞ 지점...
2013.10.26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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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산물만 안전하게 먹을 수 있어요"
중국의 한국 농수산물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 고급 식품 수요가 늘면서 인삼 등 특용작물은 물론 전복 굴 해삼 등 수산물에 대한 중국 소비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쓰촨성 롯데백화점 청두점의 정관장 매장 직원 탕링리는 “동충하초 등 현지 약재보다 비싼 편이지만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기농 시장도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이 지난해...
2013.10.2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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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괴담 걱정"…올해 첫 굴 경매가 10% 하락
“1년 내내 안 좋은 일만 있었는데 이제 판매가 시작되는 굴은 꼭 잘됐으면 좋겠어요.” 지난 17일 경남 통영시 광도면 용호리 덕연수산 굴 가공공장에서 굴 껍데기를 까던 전영애 씨는 “오랜만에 통영에 활기가 넘친다”며 활짝 웃었다. 이날은 올해 잡힌 굴 초매식(첫 경매)이 열리는 날이었다. 굴은 10월에 처음 출하돼 이듬해 3~4월까지 경매가 이뤄진다. 통...
2013.10.20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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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염수 유출 여파…랍스터·연어는 잘 팔려
방사능 오염 공포 때문에 랍스터와 연어 등 먼바다에서 잡히는 수산물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롯데마트가 이달 들어 17일까지 수산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갈치는 32.9%, 고등어는 24.5%, 오징어는 23.2% 감소했다. 반면 이달 초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경쟁적으로 들여온 미국산 활 랍스터는 두 회사가 준비한 12만마리의 물량이 ...
2013.10.2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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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사고후 후쿠시마산 농산물·가공식품 200t 수입
남윤인순 의원 "일본산 수산물 검사인력 되려 줄어"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근처 농산물과 가공식품이 200t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윤인순(민주당)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올해 8월말까지 후쿠시마현에서 청주와 수산물가공품 등 가공식품과 농산물이 458건, 200t 수입...
2013.10.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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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원전 항만 세슘 농도 10배 이상 급상승
도쿄전력은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앞 항만에서 9일 채취한 바닷물에서 채취한 세슘 농도가 크게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 2호기 취수구 근처의 물에서 세슘 134는 ℓ당 370㏃(베크렐), 세슘 137은 ℓ당 830㏃ 검출됐다. 아사히(朝日)신문은 8일 채취해서 검사한 결과와 비교할 때 10배 이상 세슘 농도가 상승한 것이라고 전했다. 도쿄전...
2013.10.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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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항만밖 해수서 세슘 검출"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 앞바다 해수에서 방사성 세슘 137이 리터당 1.4 베크렐 검출됐다고 교도통신이 10일 보도했다. 후쿠시마 원전 `항만 동쪽입구'로 불리는 해양 조사 지점에서 검출됐다. 원전에서 바다쪽으로 1㎞ 떨어져 있는 이 지점에서는 지난 8월부터 해수 조사를 해왔으나 그동안은 세슘이 검출되지 않았다. 세슘 137을 원전에서 배출할 경우...
2013.10.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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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후쿠시마 방사능오염 정화 '불충분'"
"정화된 주택과 도로는 오염지역의 '열도와 복도' 연상케 해" 후쿠시마(福島) 인근 지역에 대한 일본정부의 정화작업이 불충분하다고 국제환경운동단체 그린피스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린피스의 지적은 일본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근처에 살던 거주민들의 귀가를 허용할 것을 고려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그린피스는 후쿠시마 원전으로부터 20km 이내의...
2013.10.1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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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원전서 작업자 실수로 인한 문제 연발
하청업체 직원이 다수…작업자들 사기는 떨어지고 중압감은 커 방사능 오염수 문제로 국제사회를 긴장시키고 있는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에서 작업자의 단순 실수로 인한 문제들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도쿄신문은 10일 후쿠시마 원전에서 최근 2주 사이에 작업자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는 문제가 5건 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9일 후...
2013.10.1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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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원전 작업자 실수로 고농도 오염수 유출
방사성물질 ℓ당 3천만 베크렐…도쿄전력 "건물 밖 유출은 확인안돼"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에서 원자로 냉각에 사용된 고농도 오염수가 작업자 실수로 유출됐다고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9일 발표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날 하청업체에 소속된 현지 작업자가 원자로 냉각에 사용된 물에서 염분을 제거하는 담수화 장치 배관을 실수로 분리하는 바람에 오염...
2013.10.0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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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한일 공동조사 추진"
다나카 순이치(田中俊一)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장이 7일 참의원 경제산업위원회에 출석해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가 해양에 미치는 영향을 한국 정부와 함께 조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8일 보도했다. 다나카 위원장은 "외무성을 통해 함께 조사하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국제원자력위원회(IAEA)가 창구가 될 것이며 특히...
2013.10.0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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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日, 수산물 수입금지 WTO 제기는 적반하장"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7일 일본이 후쿠시마(福島) 등 8개현 수산물에 대한 우리나라의 수입금지 조치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문제를 제기키로 한 것과 관련, "적반하장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WTO 문제 제기 방침을 다룬 일본 언론 보도를 인용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2013.10.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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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원전, 이번엔 원자로 냉각펌프 작동 정지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의 원자로 냉각수 주입 펌프가 7일 아침 한때 작동이 정지됐다고 도쿄전력이 밝혔다. 배전반 이상으로 전기 공급이 정지되면서 1호기 원자로의 연료를 냉각시키는 물을 주입하는 펌프 작동이 정지된 것으로 보인다. 이 펌프는 다른 계통의 전원 공급으로 작동이 재개됐으며, 2, 3호기 원자로의 냉각 펌프는 다른 배전반을 사용하고 있어 ...
2013.10.0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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