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위안화 청문회 하루전 中 구매사절단 '미국행'

미국 의회가 위안화 청문회를 열기 하루 전인 지난 14일 중국 상무부의 왕차오(王超) 부부장(차관)을 단장으로 한 대규모 구매사절단이 미국을 향해 떠났다. 16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야오젠(姚堅)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30개 기업 관계자 50여명이 포함된 이번 사절단이 에너지와 첨단기술 분야에서 미국과 무역 및 투자 상담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야오 ...

2010.09.16

美, WTO에 中 제소

미국이 중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15일(현지시간) "미국산 철강 제품 판매와 신용카드 등 전자결제 업계가 중국 정부로부터 불공정한 대우를 받고 있다"며 WTO에 조사를 요구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이 미국산 전기강판에 부당하게 반덤핑관세(AD)와 상계관세(CVD)를 부과하고 약속한 전자결제 시장 개방을 ...

2010.09.16

美中 6자회담 재개 협의 지속

보즈워스, 오늘 中 외교부장 면담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15일 중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 특별대표와 회담을 가진데 이어 16일 오전 양제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외교부장을 만나 북핵 6자회담 논의를 지속했다.보즈워스 특별대표는 우다웨이 특별대표와의 회담에서 앞서 한국, 일본 방문을 통한 협의 내용을...

2010.09.16

美 "中 제품 관세 더 많이 매기겠다"…G2 통상마찰 재점화 가능성

미국 정부가 불공정 무역을 바로잡기 위해 반덤핑 및 상계관세 규정과 절차를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는 미국의 최대 무역적자 대상국인 중국을 겨냥한 조치로 보여 양국 간 통상마찰이 재점화될 공산도 크다. 로이터통신은 미 상무부가 미국인들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불공정 무역을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반덤핑 및 상계관세 규정과 절차를 개선하는 14가지 제안을...

2010.08.26

WP "美, 中견제위해 동남아 접근 강화"

"동시에 對中 `조용한 외교' 포기" 미국이 갈수록 커지는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려고 동남아 국가들에게 집중적인 구애를 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 인터넷판이 23일 보도했다. WP는 미국이 최근 각종 인권침해를 자행하고 동티모르 민병대 학살에 관여했다는 이유로 12년 동안 금지해온 인도네시아 특수부대(코파수스.Kopassus)와의 안보협력을 재개하기로...

2010.07.23

美, 中 '환율 조작국' 지정 안해

환율보고서, 위안화 저평가는 지적 미국 재무부는 8일 의회에 제출한 상반기 주요 교역국의 경제 및 환율 보고서에서 미 달러화 대비 중국의 위안화 가치가 평가절하돼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지는 않았다. 미 재무부는 다른 주요 교역국에 대해서도 미국과의 교역에서 이득을 얻기 위해 환율을 조작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티머시 가이트너 ...

2010.07.09

美, 중국산 강관에 반덤핑 관세…상무부, 최고 99% 부과 결정

미국 상무부가 중국산 유정용 강관에 대해 최고 99%에 이르는 반덤핑 관세를 부과키로 최종 결정했다. 또 미 교통부는 대량 리콜 사태를 빚은 일본 도요타차에 2차 과징금 부과를 고려하고 있다. 미 상무부는 중국 기업들이 미국에서 공정가보다 최저 29.94%에서 최고 99.14% 싼 가격에 유정용 강관제품을 판매해왔다면서 이 같은 반덤핑 관세를 부과키로 확정...

2010.04.11

美·中 환율 놓고 왜 싸우지？

1985년 9월 22일 미국 뉴욕의 플라자호텔에 미국과 독일 일본 영국 프랑스 5개 선진국(G5)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가 모였다.이 회동에서 미국의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독일 마르크화와 일본 엔화 환율을 인위적으로 조정한다는 합의가 이뤄졌다.합의 직후 엔 · 달러 환...

2010.03.12 14:32

글로벌 증시 최대 변수는 '美·中 환율'

지난 1월 중순 이후 약 2개월 동안 글로벌증시를 짓눌러 왔던 'G3 리스크'(중국 긴축불안，미국 대형은행 규제안，유럽 재정위기)가 지난 주말을 고비로 해소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을 계기로 불거졌던 긴축 우려는 앞으로는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국정연설에서 원자바오 총리가 급격한 출구전략보다 종...

2010.03.07

격화되는 美·中 환율갈등 강 건너 불 아니다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가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세계 정치 · 경제를 좌우하는 두 거대세력(G2)간 마찰은 국제 질서에 큰 변화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양국 간 공방전은 분야를 가리지 않는다. 미국의 대(對) 대만 무기 판매,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의 오바마 대통령 면담 등을 둘러싸고 날카로운 설전을 주고받는 등...

2010.02.18

(中) 美 "환율 조작국 지정할수도"…中 "달러는 물새는 보트"

"오바마 대통령은 중국이 환율 조작국이라고 믿고 있다. "(2009년 1월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중국 등 아시아 국가의 환율 문제가 미국에 막대한 불이익을 주고 있다. "(2010년 2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오바마 정부가 출범하면서 가열되기 시작한 미국과 중국 사이의 환율 분쟁이 폭발 직전이다. 앞으로 5년간 수출을 두 배 늘리기로 한 오바마 대...

2010.02.18

美ㆍ中, 연일 '보복관세' 난타전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이 가열되고 있다. 수입 상품에 대한 보복관세가 꼬리를 물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중국산 선물상자와 장식용 리본에 최고 231.4%의 반덤핑 잠정관세를 부과키로 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날 중국 상무부가 미국산 닭고기에 43.1~105.4%의 반덤핑 관세를 물리겠다고 발표한 직후 나왔다. 미 상무부는 하지만 중국보다 ...

2010.02.07

싸움닭 중국… 美 닭고기에 덤핑 관세 · EU와 신발전쟁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최고 105.4%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키로 했다. 중국은 또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신발에 반덤핑 관세 부과를 연장키로 한 데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공식 제소했다. 중국 상무부는 5일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산 닭고기에 43.1~105.4%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무부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중국과 미국 간...

2010.02.05

WTO, 중국산타이어 美보복관세 조사키로

세계무역기구(WTO)는 내주부터 미국 정부의 중국산 저가 타이어에 대한 보복관세 부과 조치를 조사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WTO의 조사는 지난해 9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중국산 저가 타이어의 급속한 수출 증가세를 늦추고 미 국내 타이어 산업 분야의 일자리를 보호하기 위해 향후 3년 간 중국산 승용차와 경트럭용 타이어에 대해 35~25%의 추가관세...

2010.01.11

美 '中 환율 조작국' 지정 결국 불발

미국 오바마 행정부가 끙끙 앓고 있다. 중국 정부의 위안화 환율정책이 심각하게 불공정하다고 평가했지만 환율 조작국으로는 지정하지 않았다. 미 재무부는 15일 의회에 제출한 '국제무역 및 환율정책' 반기 보고서에서 "위안화의 경직성과 급속한 외환보유액 재축적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합의한 균형성장 프레임워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수정돼야 할 심각한...

2009.10.16

美 ITC "중국산 타이어 추가관세 부과해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중국산 저가 타이어 수입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을 행정부에 권고했다. 이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앞으로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미 · 중 간 무역마찰의 강도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ITC는 29일 중국에서 수입하는 승용차와 소형트럭용 타이어에 3년간 연차적으로 55%,45%,35%의 추가 관세를 미 행정부가 부과토...

2009.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