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가안보국 정보수집 파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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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대통령 "스노든 망명 아직 가능하다"
방러 회견서 밝혀…"어산지 거취는 영국과 스웨덴이 결정할 일"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은 미국 정보기관의 대규모 정보수집·감시활동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의 에콰도르 망명이 여전히 가능하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타르타스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를 방문 중인 코레아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한 뒤 ...
2013.10.3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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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검찰, 美도청 의혹 관련 스노든 직접 조사 검토
나토군 사령관 "도청의혹, 업무 수행에 도움 안 돼" 미국 정보기관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도청 의혹과 관련해 독일 검찰이 의혹을 폭로한 미국 중앙정보국(CIA) 전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의 직접 조사를 검토하고 있다. , 페터 프리드리히 독일 내무장관은 28일(현지시간) 뉴스전문 TV채널인 N24과 인터뷰에서 "수사 과정에서 검찰이 러시아 영사관을 통해...
2013.10.3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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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치권 "스노든 의회 증인으로 세워야!"
"스노든의 주장이 신뢰할만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에 미국 정부는 우리에게 거짓말을 했다. " 독일 제1 야당 원내대표인 토마스 오퍼만이 27일(현지시간) 독일 일간지 빌트와 인터뷰에서 전 중앙정보국(CIA) 직원인 에드워드 스노든을 독일 의회에 증인으로 세워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지난달 총선 결과에 따라 새로 구성된 연방 하원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
2013.10.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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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든, 모스크바서 미국단체 '내부고발자상' 받아
BBC 방송 "러시아 방문 스노든 부친 아들과 상봉" 이우탁·유철종 특파원 =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무차별적인 개인정보 수집을 폭로한 뒤 현재 임시망명지인 러시아에 머물고 있는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9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전직 미국 정보요원들이 만든 `샘아담스 협회'가 주는 상을 수상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0...
2013.10.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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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든, 러시아 경호대 보호속 익명 여행도"
변호사 "아직 공개 안 된 비밀자료 더 있다"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개인정보 수집활동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러시아의 비밀 장소에서 경호를 받으며 지내고 있으나 익명으로 위장한 채 여행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국영 TV인 RT 채널은 16일(현지시간) 전직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 스노든의 변호사인 아나톨리 쿠체레나와의 인터뷰 발췌 녹...
2013.09.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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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A, 내부 직원 4천명 의심했지만 스노든 못 막아"
전례없이 큰 규모의 예산을 받아 막대한 양의 정보를 수집하고, 또 이 정보를 정리하는 데만도 엄청난 비용을 쓰지만 정작 핵심정보에는 깜깜하다. 내부 폭로에 전전긍긍해 직원을 4천명이나 의심했지만 스노든의 폭로를 막아내지 못했다. 30일 워싱턴포스트(WP)가 에드워드 스노든으로부터 입수해 공개한 미국 16개 정보기관 예산안 자료를 보고 포린폴리시(FP)가 묘...
2013.08.3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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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든 특종' 기자 연인 "개인정보까지 조사당했다"
미국의 비밀 정보 수집 행위를 특종 보도한 영국 기자의 동성 연인 다비드 미란다(28·브라질)가 영국 경찰로부터 개인 이메일과 소셜미디어의 비밀번호를 말하라는 압박을 받았다며 사생활 침해를 호소했다고 BBC 방송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란다는 지난 18일 영국 히스로 공항에서 9시간 동안 구금된 채 보안요원 6명으로부터 조사를 받았다. 영국 경찰은...
2013.08.2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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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노든 파문에 언론통제 논란 가열
언론사 자료파기에 총리 개입 드러나 정치권 파장 확산 가디언 간부진 조사설 속 외교 마찰 조짐까지 전직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 관련 보도에 영국 정부가 언론사 자료파기 등 강경책으로 대응하면서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영국 정부가 스노든 파일을 보도한 취재기자의 동성 연인을 공항에 장시간 구금한 데 이어 단독보도를 주도한 가디언지...
2013.08.22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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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든 특종 美언론인 '편집증 수준' 보안 생활
고국 체포위협 시달려…브라질·독일서 후속 작업 감청 피하려고 이메일 암호화·인터넷 차단 등 동원 에드워드 스노든(30)의 미국 감청망 폭로를 특종 보도한 두 미국 언론인이 보도 이후 삶이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미국 당국의 감청 위협에 시달리는데다 체포 위험 때문에 고국 밖을 맴도는 이방인 신세가 됐다는 것이다. 스노든이 빼돌린 미국 ...
2013.08.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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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든 사태 따른 러-美 외교 공방 지속
크렘린 "對러 관계 공백기 둘 것" 오바마 발언 공개 비판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의 러시아 임시 망명을 둘러싼 미-러 양국 의 외교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크렘린궁이 대러 관계에 공백기를 두겠다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뒤늦게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블라디미...
2013.08.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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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든 전 CIA국장 "스노든, '탈주자' 표현이 어울려"
최근 미국 네티즌들은 국가 정보기관에 의한 기밀 감시프로그램을 폭로한 전직 중앙정보국(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지를 놓고 논쟁이 한창이다. 여기에 CIA 국장과 논란이 된 국가안보국(NSA) 국장을 역임했던 마이클 헤이든도 가세했다. 그는 11일(현지시간) CBS방송에 출연해 "스노든을 '반역자'(traitor)로 규정한 것은 너무...
2013.08.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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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든 부친 "러시아 비자 받았다"
방문 예정일은 언급 안해 러시아에 임시 망명한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의 부친 론 스노든이 11일(현지시간) 러시아 정부로부터 비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론 스노든은 이날 브루스 페인 변호사와 함께 ABC 방송의 '디스 위크'에 출연해 아들을 만나러 언제든 러시아에 갈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언제 러시아를 방문할 것인지...
2013.08.12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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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든 당분간 언론접촉하면 안돼" 美 변호사 조언
기자회견 계획 만류…"美 정부 공개재판 원치 않아" 러시아에 임시 망명한 전(前) 미국 중앙정보국(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당분간 언론과 접촉해선 안된다고 스노든 부친의 미국인 변호사가 8일(현지시간) 조언했다.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에드워드 스노든의 아버지 론 스노든의 변호사 브루스 페인은 이날 "에드워드가 말하는 모든 것은 본인에게 불리한 증...
2013.08.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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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스노든 갈등'에도 러시아 G20회담 참석
최근 테러경보에는 "위협 중대성이 충분히 인정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기밀 폭로자 에드워드 스노든을 둘러싼 갈등에도 러시아에서 열리는 G20(주요20개국) 회담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의 유명 토크쇼 '투나잇쇼'에 출연해 다음 달 5∼6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회담에 참여한다고 말했다고 NB...
2013.08.0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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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9일 '2+2 회의'…'스노든·정상회담' 협의
시리아·이란 해법, 핵 감축 등 현안 산적 미국과 러시아가 9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양국 외교 및 국방장관이 참석하는 '2+2 회의'를 개최한다고 국무부가 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2+2 회의'에서는 최근 주요 현안을 놓고 갈등 양상을 빚은 양국 관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개인...
2013.08.07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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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든 임시망명 허가 러-美 관계에 영향 줄까
크렘린 "영향 없을 것" 강조…전문가들은 "적잖은 파장" 전망 러시아 정부는 애써 부정하고 있지만 전(前) 미국 중앙정보국(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에 대한 러시아의 임시 망명 허가는 러-미 관계에 적잖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러시아가 미국의 줄기찬 인도 요청을 뿌리치고 스노든에게 임시 망명을 허가한 상황을 미국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넘어가지...
2013.08.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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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밀폭로' 스노든 러시아 임시망명… 美 정치권 강력 '반발'
국가 기밀을 유출한 에드워드 스노든에 대해 러시아 정부가 임시망명을 허용하면서 미국 정치권이 이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사안을 불행한 상황전개로 보고 있다"면서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카니 대변인은 특히 이번 사안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9월 러시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
2013.08.0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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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든 임시망명' 러-美 관계 악화 불가피
크렘린 "영향 없을 것" 강조…전문가들은 "적잖은 파장" 전망 백악관 "정상회담 유용성 검토"…정치권 "양국 관계 재고해야" 러시아 정부는 애써 부정하고 있지만 미국 중앙정보국(CIA) 전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에 대한 러시아의 임시 망명 허가는 양국 관계에 적잖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러시아가 미국의 줄기찬 인도 요청을 뿌리치고 스노든에게 임시 망...
2013.08.02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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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스노든 망명허가에 실망…정상회담 재검토"
미ㆍ러 관계 악화…정치권, 푸틴 정부 맹비난 미국 정치권은 1일(현지시간) 국가 기밀을 유출한 에드워드 스노든(30)에 대해 러시아 정부가 임시 망명을 허용한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사안을 불행한 상황전개로 보고 있다"면서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카니 대변인은 특히 이번 사안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
2013.08.02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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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든, 중국ㆍ러시아에 기밀제공 가능성"
미국 상원정보위원장, 러시아 신병처리 비협조 비판 다이앤 파인스타인(민주ㆍ캘리포니아) 미국 상원 정보위원장은 28일(현지시간) 국가안보국(NSA)의 기밀 감시프로그램 등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30)이 러시아와 중국에 미국의 국가기밀을 제공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파인스타인 위원장은 이날 CNN방송과 인터뷰에서 "스노든은 양대 사이버 침략국인 중국...
2013.07.29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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