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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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삶이 들어오는 일-한재민을 처음 만난 날
봄이 왔다. 내가 본격적으로 이 계절을 체감하는 건 달력의 숫자나 피어나는 꽃봉오리가 아닌, 통영국제음악제다. 음악제가 시작되고 SNS에 통영의 풍경과 공연 사진들이 쉴새 없이 올라오면 그제야 진짜 봄이 왔음을 느낀다. 늘 타인의 사진으로 대리만족 해오다 올해는 모처럼...
2023.05.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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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정리 할래요?"…그날부터 인생이 달라졌다
얼마 전 하우스콘서트의 유튜브 생중계 중 실시간 채팅창에 반가운 댓글이 달렸다. “그때 대학생이었고, 지금은 40대 아저씨가 됐네요. 하하.” “저 와인잔 들고 피아노 앞에서 찍은 사진 아직 있어요.” “연희동에서 하던 하콘 ^^ 골든레트리버가 떡 하고 지키고 있었죠....
2023.04.2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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