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규의 데이터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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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자금사정 나빠질 것"…제조업 내수부진 우려 커졌다 [강진규의 데이터너머]
제조업 기업들의 다음달 매출·자금사정·투자실행 전망이 일제히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업황은 소폭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지만 세부지표를 보면 개선될 것으로 본 항목이 하나도 없었다. 내수부진과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제조업 세부BSI 일제히 악화24일...
2023.05.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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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ublic of Korea'가 북한?…北 수출 '엉터리' 집계한 UN [강진규의 데이터너머]
국제연합(UN)과 국제통화기금(IMF) 등이 구축한 북한의 무역 통계가 상당부분 실제와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이 수출한 것을 북한으로 오인해 집계하는 등의 문제가 이같은 통계 오류를 야기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인데 북한으로 오해22일 한국은행 경제연구...
2023.05.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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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강국 스웨덴' 출산율 미스터리…"공식 깨졌다" 당혹 [강진규의 데이터너머]
스웨덴은 북유럽의 복지 강국이다. 1990년대 말 급격히 낮아진 출산율을 여성의 일·가정 양립을 가능케 하는 정책을 통해 반등시키는 데 성공한 국가로 꼽힌다. 저출산 대책을 마련해야하는 한국도 스웨덴의 사례를 가져와 정책을 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들어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럽 국가의 출산율이 하락하고 있다. 좋은 정책에도 불구하고 암울한 경제상황이 자...
2023.05.1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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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치 더 더해놓고 "한국이 1위"…중국의 엉터리 양육비 비교 [강진규의 데이터너머]
한국의 자녀 양육비가 세계 1위라는 중국의 한 공공정책연구소의 주장이 사실과는 크게 다른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시점의 자료가 아닌데다 애초에 집계한 범위 자체가 같지 않아서다. 특히 한국의 양육비는 대학생 때까지 집계한 반면 중국은 만 18세까지만을 계산해 더 큰 차...
2023.05.0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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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대응 세금 "나는 내기 싫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작년 0.78명을 기록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가 1명에 미치지 못한다는 얘기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67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그야말로 세계에서 유례없는 수준이다.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그...
2023.04.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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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블록화 하면 한국 GDP 타격"…IMF의 경고 [강진규의 데이터너머]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과 중국의 공급망 갈등이 한국의 생산 감소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양국을 중심으로 경제 블록이 형성되면 중국과의 교역이 많은 한국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미-중 블록화하면 한국도 타격IMF는 5일 세계...
2023.04.0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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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도 '2% 성장' 어렵다"…'상저하저' 현실 되나 [강진규의 데이터너머]
국회 예산정책처가 한국 경제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1%대 저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성장률을 1%대로 제시한 것은 주요 기관 중 처음이다. 상반기에 침체하다 하반기 반등할 것이란 주요 기관의 '상저하고' 전망이 반등하더라도 침체 수준...
2023.04.0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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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복지 지출 어떻게 메우나
복지 분야 예산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기초연금, 아동수당 등 각종 복지제도가 최근 들어 신설 또는 확대되면서 보건·복지·고용 분야 예산은 올해 220조원을 돌파했다. 복지의 급격한 증가는 재원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2023.03.2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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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세금이 회식비로?…교부금 남아돌자 업무추진비 늘린 교육청 [강진규의 데이터너머]
지방교육교부금 규모가 늘어나면서 각 시·도 교육청들이 회식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업무추진비 예산을 대폭 증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인구가 줄면서 예산이 남아돌자 불필요한 지출을 늘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세금에 연동돼 무한정 늘어나고 있는 교부...
2023.03.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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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月 100만원 넘게 받았더니…" 은퇴자 '울상' [강진규의 데이터너머]
은퇴 후 별다른 소득이 없는 A씨는 최근 개인연금 수령 시점을 연기하려다 고민에 빠졌다. 연금을 연기할 경우 월 수령액이 많아져 당초 생각한 연금소득세율(3.3~5.5%)보다 세 배 이상 높은 세율로 세금을 내야할 수 있어서다. A씨가 월 100만원을 초과하는...
2023.03.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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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리오프닝 효과 아직 없다"…韓경제 '상저하저' 우려 확대 [강진규의 데이터너머]
중국이 코로나19로 인한 봉쇄조치를 푸는 '리오프닝'에 돌입했지만 한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생산과 ...
2023.03.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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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찬스'로 로펌 인턴?…'고소득 일자리 대물림' 심해졌다 [강진규의 데이터너머]
판·검사와 의사 등 전문직 아버지를 둔 자녀가 유사한 수준의 고소득 전문직이 될 확률이 더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소득 전문직 대물림 현상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법조인과 의료인이 되기 위해 법학전문대학원, 의과대학 등에 다니는 학생들...
2023.03.1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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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0년 내 인구 5000만명 붕괴"…최악 시나리오 나왔다 [강진규의 데이터너머]
지난해 출생아 수가 25만명 밑으로 내려왔다. 합계출산율은 사상 처음으로 0.7명대를 기록했다. 고령화가 심해지면서 사망자 수는 역대 최대 수준으로 치솟았다. 10년 내 인구 5000만명 붕괴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출생지표 10년 새 반토...
2023.02.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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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서퍼 덕에 인구 1.3만 는다고?
강원 양양군은 서퍼들의 천국으로 불린다. 추운 겨울인 요즘도 삼삼오오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을 찾아볼 수 있다. 주말마다 양양을 찾는 ‘서핑에 진심인 사람’도 많다. 매주 5일간은 서울에, 이틀간은 양양에 머무는 서퍼는 서울시민일까, 양양군민일까.양...
2023.02.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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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일하고 주말엔 양양 가는 서퍼들, 서울시민일까?" [강진규의 데이터너머]
강원 양양군은 서퍼들의 파라다이스로 불린다. 추운 겨울인 요즘도 삼삼오오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을 찾아볼 수 있다. 주말마다 양양을 찾는 '서핑에 진심인 사람들'도 많다. 5일간 서울에서, 이틀간 양양에서 사는 사람은 서울시민일까, 양양군민일까.&...
2023.02.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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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 만에 제조업 취업자 감소…노인일자리만 늘었다 [강진규의 데이터너머]
지난달 취업자 수가 41만명 늘어났지만 이중 40만명은 60세 이상 노인일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일자리는 5만명 감소했다. 한국 경제를 이끌어나가는 주력 산업인 제조업 취업자는 15개월만에 처음으로 줄었다. 취업자 수가 2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부실 일...
2023.02.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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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11만명…인구 감소 뭐가 맞나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심화하면서 인구가 쪼그라드는 모습이 각종 통계로 나타나고 있다. 인구 감소 진행 속도가 빨라 국가 소멸을 걱정해야 한다는 암울한 전망까지 나온다.하지만 인구가 얼마나 줄고 있는지 정확히 살펴보기 위해 통계를 들여다보면 제시하는 기관과 ...
2023.01.3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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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12만·11만명…작년 인구 얼마나 줄었을까 [강진규의 데이터너머]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심화하면서 인구가 쪼그라드는 모습이 각종 통계로 나타나고 있다. 인구감소가 진행되는 속도가 빨라 향후 국가의 소멸을 걱정해야한다는 암울한 전망까지 나온다.하지만 인구가 얼마나 줄고 있는지를 정확히 살펴보기 위해 통계를 들여다보면 제시하...
2023.01.3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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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가 판 흔들었다…文정부 연금개혁 실패 과정 살펴보니 [강진규의 데이터너머]
문재인 정부의 연금개혁 초기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양대 노총이 협상의 판을 크게 흔든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실제 연금개혁을 주도해야할 정치인과 정부의 영향은 대폭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처음으로 사회적 대화를 통해 진행된 논의에 너무 많은 이해관계자가 참여하...
2023.01.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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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출범 뒤 세 번 바뀐 식량자급률 목표…'주먹구구' 논란 [강진규의 데이터너머]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밀과 콩 등 식량작물의 자급률 목표치가 세 차례나 다르게 발표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에서 지난 2021년 발표한 목표치까지 포함하면 최근 1년3개월 새 네 가지의 서로 다른 숫자가 제시됐다. 목표달성을 위한 노력이 가시화되기도 전에 목표...
2023.01.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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