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앞날은
-
개성공단 입주기업 정상화 시동…합의 후 첫 방북
전기·전자, 기계·금속업체 42곳 시설점검 뒤 오후 5시 귀환 남북의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 이후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22일 첫 방북 길에 올랐다. 지난 달 시설점검을 위한 방북 이후 한 달여 만이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9시께 당국자와 유관기관 71명, 입주기업 152명, 영업소 30명 등 모두 253명이 차량 134대에 나눠타고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2013.08.22 09:59
-
"개성공단 정상화되면 남북 주민위한 공익사업 시작"
한재권 개성공단기업협회장 "개성공단, 국민여론이 가장 중요" "개성공단이 어느 정도 정상화가 되면 남북 양측 주민들을 위한 공익사업을 시작해 입주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생각입니다. " 한재권(58)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은 21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개성공단 의 장기 가동중단과 관련, "이번 사태가 개성공단 사업을 다시 생각해볼 기회가 됐다"면서 ...
2013.08.21 08:16
-
개성공단기업, 공단 재가동 `워밍업' 돌입
설비점검·생산계획 분주…바이어 확보 `난제' 가동중단 대비한 백업라인 구축에 추가 비용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개성공단 재가동을 앞두고 제품 재생산을 위한 `워밍업'에 들어갔다. 남북 당국이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에서 재가동과 공단체류 문제 등 세부절차를 매듭지어야 하기 때문에 아직 재가동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입주업체들은 이미 재생산을 향한 준비에 본격...
2013.08.21 08:15
-
정부, 北 '개성공단 남북공동위' 운영안 초안 접수…본격 검토
북한은 19일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합의서' 초안을 우리 측에 전달했다. 통일부는 북측이 전달한 합의서 초안에 대해 남북협력지구지원단을 중심으로 검토 작업에 나섰다. 통일부 당국자는 “현재 우리 측 초안과 비교하며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이날 판문점 채널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 실무접촉을 23일 금강산이 아닌 우리...
2013.08.20 03:34
-
"한국, 개성공단 폐쇄 옵션 쥐고있어야"
美전문가 "개성공단 북한에만 이득"…현 정부 협상능력은 호평 개성공단 재가동으로 북한의 도발에 대한 남한의 대응 능력이 제한될 수 있다고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가 지적했다. 미국이 보수성향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의 한반도 전문가인 브루스 클링너 연구원은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기고한 글에서 한국이 개성공단을 북한 제재에 활용할 길을 열...
2013.08.19 11:13
-
원유철, 개성공단 입주업체 재정지원 강화법 발의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은 18일 정치적 상황 등 외부 요인으로 개성공단의 정상가동이 어려워질 경우 입주기업의 국내 이전을 돕는 내용의 '개성공단지구 지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공단 내 활동이 어려워 현지 생산시설을 국내로 옮기거나 국내에 새로운 대체시설을 설치할 때 중소기업창업·진흥기금을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2013.08.18 11:55
-
개성공단 정상화 가속도…이번주 윤곽
남북공동위 구성 논의, 공장점검 기업인 방북 한미 UFG훈련 돌입, 남북관계 큰 영향 없을듯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우리측의 조치에 가속도가 붙고 있는 가운데 구체적인 재가동 시점 등은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구성 논의와 현장의 설비·점검이 본격화되는 이번주부터 서서히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정부는 개성공단 재가동 준비는 재발방지 및 발전적 정상화를 ...
2013.08.18 11:47
-
개성공단 기반시설 점검 인원 귀환
남북의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에 따라 공단 내 시설을 사전 점검하기 위해 17일 오전 방북했던 우리 측 인원들이 입경했다. 한국전력, KT, 수자원공사, 개성공단관리위원회 관계자 등 30명은 이날 오후 5시 차량 12대에 나눠 타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개성공단에서 나왔다. 이들은 개성공단에서 지난 4개월 이상 가동이 중단된 공단 내 전력과 통신, ...
2013.08.17 17:44
-
개성공단 시설점검 인원 30명 방북
빠르면 내주 후반 기업인 방북…정부, 전기공급 확대 검토 남북의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에 따라 공단 내 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우리 측 인원이 17일 방북했다. 한국전력, KT, 수자원공사, 개성공단관리위원회 관계자 등 30명은 이날 오전 9시 차량 12대에 나눠타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개성공단에 들어갔다. 이들은 지난 4개월 이상 가동이 중...
2013.08.17 09:33
-
17일 개성공단 통신·전력 시설점검팀 방북
개성공단의 정상화 합의에 따라 공단 내 시설을 사전 점검하기 위한 우리 측 시설점검팀이 17일 개성공단을 방문한다. 정부 당국자는 "내일 방북할 시설점검팀의 명단을 판문점 채널을 통해 북측에 전달해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KT와 한국전력 등 개성공단의 인프라 시설을 점검할 기관 관계자들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
2013.08.16 16:44
-
현대아산, 개성공단 재개 준비 박차…실무자 곧 방북
이산가족 상봉 공식 제안에 금강산 관광 재개 기대감 '솔솔' 남북 당국 간 합의에 따라 개성공단이 정상화의 길로 들어섬에 따라 주개발권자인 현대아산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16일 현대아산에 따르면 지난 5월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해 구성한 '남북경협재개 추진 전담팀' 내 개성공단 파트 실무자 20여명은 구체적인 시설 점검 계획을 수립하는 등 방북 ...
2013.08.16 10:30
-
개성공단주, 남북한 정상화 합의에 '강세'
남북한이 개성공단 정상화에 합의하면서 관련주들이 강세다. 16일 오전 9시 현재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신원은 전 거래일보다 60원(4.55%) 오른 1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좋은 사람들이 2.72%, 로만손이 1.95%, 재영솔루텍이 1.87%, 경원산업이 2.00%, 인디에프가 1.32% 상승중이다. 남북한은 지난 14일 7차 당국간 실무회담을...
2013.08.16 09:01
-
다시 열린 개성공단…'朴의 원칙' 통했다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회담이 극적으로 타결돼 재가동의 길이 열리게 됐다. 지난 4월3일 남북관계 경색으로 가동이 중단된 지 133일 만이다. 남북 실무회담 수석대표인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과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은 14일 개성공단에서 7차 당국 간 실무회담을 열고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5개항의 합의서를 채택했다. 최대 쟁점...
2013.08.15 01:08
-
"품앗이 하기에 좋은 날씨"…20일만에 만나 '화기애애'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14일 열린 7차 남북 개성공단 실무회담은 시작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남북 수석대표는 지난달 25일 6차 회담 이후 20일 만에 다시 마주앉았다. 북측의 기자실 난입과 개성공단의 군 배치 위협 등 험악한 분위기 속에서 6차 회담을 마쳤지만 이날 남측 수석대표인 김기웅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과 북측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총국...
2013.08.15 01:04
-
이산가족 상봉·금강산 관광 재개도 이뤄질까
14일 남북이 개성공단 정상화에 합의함에 따라 남북관계는 급물살을 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고비였던 개성공단 중단 사태가 일단락됨에 따라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인 한반도신뢰프로세스가 본격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이날 열린 7차 실무회담에서 북한이 사실상 책임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면서 정부는...
2013.08.15 01:04
-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 '환호'…"밤새서라도 주문물량 대겠다"
개성공단을 재가동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 있는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는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입주기업 대표들은 이번 회담에서도 합의하지 못하면 공단이 폐쇄될 수 있다는 생각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분위기가 순식간에 바뀌었다. 한재권 비대위 위원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회담에서 극적으로 개성공단 정...
2013.08.15 01:03
-
"기업 피해보상 공동위서 협의"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14일 “합의서 체결은 끝이 아니고 시작”이라며 “합의서를 토대로 남북이 차질없이 성실하게 이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가장 어려웠던 점은. “재발 방지 문제다. 안정적인 통행 보장과 근로자 정상 출근, 투자 자산 보호 등이다.” ▷향후 어떻게 돌아가게 되나. “공동위원...
2013.08.15 00:54
-
'격' 안맞아…'백수건달'…5개월간 치열한 공방
개성공단 가동 중단 사태는 북한 장거리 로켓 '은하 3호' 발사(지난해 12월)에 이은 3차 핵실험(올해 2월)으로 국제 사회의 대북 제재가 크게 강화된 상황에서 매년 3월마다 한·미 군사훈련(키 리졸브)을 북측이 문제 삼은 게 발단이 됐다. 북한은 급기야 3월27일 군 통신선을 일방적으로 끊었고, 1주일 뒤인 4월3일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우리 측 근로자의...
2013.08.15 00:54
-
박철수 북측 대표 "민족 모두에 기쁜 소식"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실무회담에서 북측 수석대표를 맡은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은 14일 “우리 민족 모두에게 참으로 기쁜 소식을 안겨주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표는 이날 회담이 끝난 뒤 우리 측 취재진과 만나 이번 회담에서 개성공단 정상화에 합의한 데 대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표는 일곱 차례에 걸친 이번 실무...
2013.08.15 00:53
-
北 '가동중단 책임·피해보상' 수용…南 '공동 재발방지' 화답
남북 간 대표적인 경제협력사업이었던 개성공단이 다시 한번 가동 기회를 맞았다. 남북이 14일 개성공단에서 열린 제7차 실무회담에서 극적인 합의를 이루면서 고사위기에 빠져 있던 개성공단이 폐쇄를 목전에 두고 기사회생하게 된 것이다. 북한이 우리 측 언론 보도와 김관진 국방부 장관 발언을 빌미로 일방적 가동 중단 조치를 한 지 133일 만이다. ○'재발방지' ...
2013.08.15 00:53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