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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

    • 베를린 한복판에 양을 풀어 주민에게 먹이 주게 한 작가

      지난 팬데믹 기간 항공운항 중단, 국가간 이동 금지 등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탄소 배출량은 약 7% 감소했다고 한다. 미술계에서도 기후 위기, 생태계 파괴, 이상 바이러스 출연 등 인류가 직면한 환경 문제를 다루며 어떠한 실천을 하여 공동체적 책임을 질 수 있는지에 대한...

      2025.01.17 10:04

      베를린 한복판에 양을 풀어 주민에게 먹이 주게 한 작가
    • 에곤 실레부터 이강소까지... 설날, 문 여는 미술관은 어디가 있을까

      민족 최대의 명절이자 한국인들에게 '진정한 새해'처럼 여겨지는 설날이 찾아왔다. 이번 설 연휴는 주말과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무려 6일 동안이나 이어진다. 단 하루의 휴가만으로도 9일간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황금 연휴'인 셈이다. 기나긴...

      2025.01.16 17:04

      에곤 실레부터 이강소까지... 설날, 문 여는 미술관은 어디가 있을까
    • 천장화에 담긴 위압·공포·동경을 읽다

      세계 정상들의 머리 위엔 무엇이 있을까. 스위스 제네바 유엔사무국 대회의실 ‘인권과 문명 연합의 방’ 천장은 종유석으로 빼곡하다. 수천 년에 걸쳐 형성된 광물질로 가득한 동굴처럼 조성됐다. 스페인 예술가 미구엘 바르셀로가 페인트 35만t을 들여 1...

      2025.01.10 18:21

       천장화에 담긴 위압·공포·동경을 읽다
    • "나도 예술 칼럼니스트" 2025년 아르떼 필진을 모집합니다.

      국내 최대 문화예술 플랫폼 아르떼(arte.co.kr)가 새로운 필진을 모집합니다. 예술인과 애호가, 비평가들이 한데 모여 정보와 의견을 나누는 ‘예술 놀이터’를 표방하며 2023년 5월 1일 문을 연 아르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분야 &l...

      2025.01.09 16:36

      "나도 예술 칼럼니스트" 2025년 아르떼 필진을 모집합니다.
    • 전세계 천장화에 담긴 동경과 공포와 위압을 읽다 [서평]

      세계 정상들의 머리 위엔 무엇이 있을까.스위스 제네바 유엔사무국의 대회의실 '인권과 문명 연합의 방' 천장은 종유석으로 빼곡하다. 수천 년에 걸쳐 형성된 광물질로 가득한 동굴처럼 조성됐다. 스페인 예술가 미구엘 바르셀로가 페인트 35만t을 들여 ...

      2025.01.09 10:02

      전세계 천장화에 담긴 동경과 공포와 위압을 읽다 [서평]
    • 건물이 아니라 예술이다… 8팀이 찾아낸 ‘건축의 의미’

      건축이라는 예술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흔하게 떠오르는 이미지는 건물이다. 높게 솟아오른 빌딩부터 오랜 역사를 간직한 유적까지, 건축은 인간이 내부로 들어가 활동하고, 생활하는 이른바 소비의 대상으로 여겨진 셈이다.지금 서울 관악구 서울시립남서울미술관에는 이러한 건축...

      2025.01.07 13:38

      건물이 아니라 예술이다… 8팀이 찾아낸 ‘건축의 의미’
    • 우동 말곤 내세울 것 없던 땅을 '예술의 섬'으로 만든 안도 다다오

      예술이 그려내는 대상은 무엇일까? 화가 세잔은 자신이 그리는 것을 ‘자연과 평행을 이루는 구조와 조화’라고 말했다. 예술가는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이방인의 시선으로 낯설게 바라보며 모든 것을 명징하게 규명하기만 하려는 사물의 세계를 벗겨내고 그 위...

      2025.01.06 09:54

      우동 말곤 내세울 것 없던 땅을 '예술의 섬'으로 만든 안도 다다오
    • 행운의 사막 장미가 문화적 랜드마크로...카타르 국립 박물관

      필자는 카타르의 국경일인 내셔널 데이를 기념하여 카타르 문화부가 주관하고 당사가 제작한 미디어아트 전시 ‘SANA QATAR’를 참관하기 위해 카타르 도하를 다녀왔다. 12월 1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이번 전시는 카타르의 자연, 역사, 문화유산...

      2025.01.03 08:14

      행운의 사막 장미가 문화적 랜드마크로...카타르 국립 박물관
    • 한겨울 순록이 뛰어노는 이곳…난로 하나로 노르웨이 산맥 끌어안은 파빌리온

      평년에 비해 따뜻한 겨울이다. 11월 말 흰 눈이 펑펑 내린 그날이 먼 옛날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날 세상은 온통 새하얗게 변했고, 캠퍼스 여기저기에는 학생들이 만들어놓은 눈사람들이 겨울 풍경을 귀엽게 장식했다. 이제는 눈이 내리는 원리를 알지만 그것과 무관하게 하늘...

      2025.01.02 18:55

      한겨울 순록이 뛰어노는 이곳…난로 하나로 노르웨이 산맥 끌어안은 파빌리온
    • 숨이 턱턱 막히는 도심을 벗어나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지었다

      21세기는 꿈의 사회였다. 디지털 기술이 발달하면서 세상의 모든 정보가 국경 없이 공유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장벽 없는 소통의 장이 열린 세상을 만들고, 다원화된 세상에서 해묵은 갈등이 치유될 것이라 믿었다. 그 꿈의 세기를 앞두고 프랑스의 사회학자 자크 아탈리는 &...

      2025.01.02 16:42

      숨이 턱턱 막히는 도심을 벗어나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지었다
    • 도심 속 보행녹지, 뉴욕 하이라인 대 서울로 7017

      자연이 사람들에게 시시각각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질서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면, 도시는 만남을 통해 기회를 주고받게 하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길을 가다 마주치는 사람과 길 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활동은 사람들을 기회로 이끌어 주는 매개체다. 그래서 도시는 보고 싶...

      2024.12.29 16:45

       도심 속 보행녹지, 뉴욕 하이라인 대 서울로 7017
    • 눈 오는 날엔 야생 순록과 눈 맞추는 노르웨이 숲속 파빌리온이 생각나

      며칠 전에는 눈이 펑펑 내렸다. 세상이 온통 새하얘졌고, 캠퍼스 여기저기에는 학생들이 만들어놓은 갖가지 눈사람들이 겨울 풍경을 귀엽게 만들고 있었다. 이제는 눈이 내리는 원리를 알고 있지만 그것과 무관하게 하늘에서 눈이 떨어지는 모습은 늘 신기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

      2024.12.25 21:51

      눈 오는 날엔 야생 순록과 눈 맞추는 노르웨이 숲속 파빌리온이 생각나
    • 가면 뒤의 나도, 진짜 나일까? 궁금할 땐 사카모토의 악보집을 펴지

      가리고 변신하고 감싸는 나의 가면주말의 저녁 식사를 위해 준비한 김치볶음밥을 달걀로 덮었던 순간에 다시 한번 가면을 떠올렸습니다. 이제는 전 세계인이 즐기게 된 한국식 채소 쌈밥이나 김밥을 보면서도 마찬가지였죠. 가면을 쓰듯 감싸주는 일은 무엇이든 완전히 새롭게 보이게...

      2024.12.15 18:32

      가면 뒤의 나도, 진짜 나일까? 궁금할 땐 사카모토의 악보집을 펴지
    • '경성 모던보이' 주름잡던 곳…100년 후에도 여전히 'MZ 핫플'

      연말이면 바뀌는 풍경들이 있다. 필자가 가장 오랫동안 봐왔고 손꼽아 기다리는 것은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앞 분수에 전구가 설치되고 조명이 켜지는 순간이다. 고전 양식의 건물들을 배경으로, 비록 정해진 기간 동안이지만 1년 중 가장 생기가 도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그 광...

      2024.12.12 18:15

      '경성 모던보이' 주름잡던 곳…100년 후에도 여전히 'MZ 핫플'
    • "요즘 건물 따분해, 너무 따분해"

      “따분하다.”세계적 디자이너이자 건축가로 2027년 완공될 예정인 서울 노을섬 공중 보행로를 설계한 토마스 헤더윅이 현대 도시와 건축물에 내린 평가다. 그는 자신의 책 <더 인간적인 건축>에 이렇게 썼다. “따분한 풍경을 걷는 것만으로도...

      2024.12.06 17:40

       "요즘 건물 따분해, 너무 따분해"
    • 세계적 건축가 헤더윅 “요즘 건물 따분해, 너무 따분해” [서평]

      “따분하다.”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건축가인 토마스 헤더윅이 현대 도시와 건축물에 내린 평가다. 그는 자신이 쓴 <더 인간적인 건축>에 이렇게 썼다. “따분한 풍경을 걷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는다는데, 올해도 내년...

      2024.12.04 16:36

      세계적 건축가 헤더윅 “요즘 건물 따분해, 너무 따분해” [서평]
    • 한옥 재해석한 더한옥헤리티지하우스, 유네스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텔' 1위 선정

      우리 전통가옥 한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강원도 영월 '더한옥헤리티지하우스'가 '2024 베르사유 건축상' 호텔 부문 1위에 올랐다.베르사유 건축상 선정위원회는 지난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UNESCO) 본부에서 시상식을 열고...

      2024.12.04 15:38

      한옥 재해석한 더한옥헤리티지하우스, 유네스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텔' 1위 선정
    • 이케아코리아, 전북 진안에 취약계층 노인 위한 공간 조성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취약 노인의 사회적 기회 확대를 위해 전북 진안 재가노인복지센터에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헌정식을 진행했다. 올 3월 경기도 성남 황송노인종합복지관에 이어 두 번째다.이케아 코리아는 한국해비...

      2024.11.28 11:03

      이케아코리아, 전북 진안에 취약계층 노인 위한 공간 조성
    • 오피스텔 면적 상관없이 바닥난방 가능…건축 규제 다 풀었다

      전용면적 120㎡를 초과하는 오피스텔은 바닥난방을 설치할 수 없도록 한 규제가 폐지된다. 작년 발코니 설치에 이어 올해 바닥난방 제한까지 없애면서 오피스텔을 주거 용도로 쓰는 것을 막기 위한 규제가 모두 풀렸다.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오피스텔 건축기준&...

      2024.11.25 12:24

      오피스텔 면적 상관없이 바닥난방 가능…건축 규제 다 풀었다
    • 신세계백화점 본점 디지털 사이니지가 감싼 100년이 넘는 시간

      [LIVE - 2024 SHINSEGAE CHRISTMAS MEDIA FACADE Show]11월이 되면 연말을 맞이하기 위해 바뀌는 풍경들이 있다. 그 중 필자가 가장 오랫동안 보아왔고 손꼽아 기다리는 것은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앞 분수에 전구가 설치되고 조명이 켜지는...

      2024.11.22 15:40

      신세계백화점 본점 디지털 사이니지가 감싼 100년이 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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