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향하는 개발자들…게임업계 '인력 유출' 초비상

#직장인 정 모(26)씨는 최근 다니던 게임 회사를 관뒀다. 매번 똑같은 일만 반복하는 삶에 회의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정씨는 "선배들의 모습을 보면서 10년 후 저렇게 살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어 퇴사하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했다. 그는 현재 이직을 준비중이다. 더...

2018.04.15 08:00

북미 노크하는 게임한류… 美 GDC서 '로봇태권V VR' 등 선봬

네오라마 등 12개사 참가…콘진원 한국공동관 운영 우리나라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12개 기업이 오는 21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게임개발자회의(GDC) 2018'에 참가해 최신 게임들을 선보인다고 한국콘텐츠진흥원...

2018.03.20 10:54

셧다운제 시행 5년… "게임시간 축소 미미한데 게임산업 위축"

"청소년과 보호자의 자율적인 소통과 노력 끌어낼 정책 필요" 문체부·콘텐츠진흥원 '셧다운제 입법영향평가 정책토론회' 청소년의 게임 과몰입을 막기 위한 '청소년 게임 이용시간 제한제도'(셧다운제)의 규제 효과는 미미한 반면 게임시...

2017.11.24 18:00

세계 증시, 게임에 푹 빠졌다

세계 증시가 게임에 빠졌다. 한국 미국 일본의 대표 게임주들이 올 들어 대부분 50% 넘게 오르면서 각국 증시를 달구고 있다. 중국을 중심으로 게임산업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는 것이 배경이다. 성능이 좋은 PC나 스마트폰에서만 작동되는 게임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반도체 수...

2017.09.03 19:56

게임산업 규제 개선 위해 민·관 머리 맞댄다

셧다운제 등 정부의 게임 규제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민관 합동 게임제도 개선 협의체’가 17일 발족했다. 협의체 구성을 주도한 문화체육관광부는 “사회적 공감에 바탕을 둔 합리적 게임규제 정책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며 “게임에 따른 사회적 갈등을 줄여나가고 게임산업 생태계의 창의성과 역동성을 회복하...

2017.08.17 13:47

게임 규제개선 해법 찾는다… '민관 협의체' 출범

등급분류제·결제한도·셧다운제 등 현안 우선 논의할듯 문화체육관광부가 17일 게임산업 자율규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민관합동 게임제도개선 협의체'를 발족했다. 협의회는 게임업계 대표, 학계·전문가, 게임이용자 대표 등...

2017.08.17 09:55

도종환 장관 "게임산업 규제정책 업계 자율로 패러다임 전환"

'민관합동 게임규제개선 협의체' 제안…게임업계 애로 전면검토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7일 게임산업을 문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일방적인 행정규제에서 탈피해 업계의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새로운 게임규제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도 장...

2017.06.27 17:04

"게임산업, ICT전담부처가 육성해야"

“한국 콘텐츠를 세계로 끌고 가기 위해서는 산업적 관점이 중요합니다. 게임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접목해야 하지만 현재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는 관련 기술을 총괄하기에는 다루는 범위가 좁습니다.” 콘텐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단일 전담부처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

2017.06.08 17:57

상암동 e스포츠 메카 육성, '게임 서울컵' 국제대회 격상

서울 한 사립대 컴퓨터공학과에 다니는 김모씨(27)는 과에서 ‘메뚜기 프로그래머’로 불린다.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는 김씨가 마땅한 작업 공간 없이 교내 강의실과 복지관, 카페 등을 전전하는 모습에 지인들이 붙인 별명이다. 김씨는 올해엔 &lsquo...

2017.04.16 18:23

게임산업 '챔피언' 노리는 부산

부산시가 게임 월드컵과 지스타 등 각종 국제 규모의 게임 행사를 통해 부산을 글로벌 게임도시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게임 인프라 조성에 본격 나섰다.시는 게임 분야 세계적 축제인 ‘e-스포츠 월드챔피언십’을 오는 11월8일부터 12일까지 벡...

2017.04.11 18:58

게임산업에 승부수…올해 지원예산 642억으로 작년보다 55% 증액

문체부 "콘텐츠 수출 기여도 큰 게임산업 지원 대폭 강화" 정부가 게임산업을 콘텐츠 분야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게임산업에 대한 지원예산이 총 642억원으로 지난해 본예산(413억원)에 비해 55.3% 늘어났다고 2일 밝혔다. 하반기 추가경정예산까지 편성된다면 지원 규모는 훨씬 커진다. 지난해는 본예산의...

2017.04.02 10:03

'90년대 PC방 시대'에 멈춰선 혁신…중국 "한국 게임 살 게 없다"

“중국 게임회사들은 더 이상 한국 게임을 사려고 하지 않습니다.” 지난달 말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게임전시회 차이나조이에서 만난 한 중국 게임업체 관계자는 “가격만 비싸고, 사후 대응이 늦은 데다 제품 차별화도 안되는 한국 게임에 별 관...

2016.08.07 18:39

"모바일게임, 중국에 3년 뒤지고…VR게임은 걸음마도 못 떼"

“모바일게임에선 한국이 중국에 3년쯤 뒤처져 있어요.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사진)는 “지난달 말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게임전시회 ‘차이나조이’를 방문했다가 중국 게임의 거대한 힘을 실감...

2016.08.07 18:31

'혁신 DNA' 사라진 한국 게임산업

중국에서만 연매출 1조원을 올리는 온라인게임 ‘크로스파이어’의 개발회사 스마일게이트는 잇단 흥행 실패로 올해 창립 14년 만에 처음 인력을 줄였다. 중견 게임회사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상반기에 전체 직원의 3분의 2를 내보냈다. 창업자 김정주 회장...

2016.08.07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