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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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소녀 톰슨, 美여자아마골프 8강행 돌풍
알렉시스 톰슨(미국)이 미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초로 12세 나이에 8강에 올라 파란을 일으켰다.톰슨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주 카멀의 크룩트스틱 골프장(파72.6천595야드)에서 열린 매치플레이 16강전에서 리제트 살라스(18.미국)를 5홀 차이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올해 107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서 12세 선수가 8강에 이름을...
200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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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초아,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 "오~ 좋아, 좋아"
세계 랭킹 1위인 여성 프로 골퍼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우승,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의 한을 풀었다. 오초아는 6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3·663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1오버파 74타를 기록해 최종합계 5언더파 287타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추격하던 이지영(2...
2007.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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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주, 美 디아나 달레시오와 공동 선두
홍진주가 28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마스터스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에비앙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해 선두에 올랐다. 특히 홍진주는 이날 4타를 줄인 미국의 디아나 달레시오와 공동 1위에 오르며 지난해 11월 코오롱하나은행 LPGA챔피언십 ...
200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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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골퍼 진기록‥ 오크힐스CC 파4홀서 알바트로스 등
아마추어 골퍼들이 가장 달성하고 싶은 기록은 무엇일까.생애 베스트 스코어,'싱글 핸디캡' 진입,연속 버디,18홀 '올 파',홀인원 등 여럿 있을 것이다.그런데 최근 파4홀에서 홀인원한 골퍼가 있는가 하면 85세의 나이에 84타를 친 '노익장'이 알려져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아마추어 골퍼가 파4홀에서 드라이버샷을 곧바로 홀속에 집어넣은 '사건'이 발...
200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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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악어가 내팔을… 물에빠진 볼 건지려다
'볼 하나 건지려다 갈비뼈 부러질 뻔했네!'미국의 한 골퍼가 연못에 빠진 볼을 건지려다 악어에게 물려 목숨을 잃을뻔한 아찔한 경험을 했다.미국 테네시주 르놔르시에 거주하는 브루스 버거(50)라는 골퍼는 지난 26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레이크 베니스GC 6번홀에서 플레이하던 중 볼을 연못에 빠뜨렸다.버거는 여느 미국골퍼들처럼 연못 가장자리에 있는 볼을 건지...
200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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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틀연속 홀인원‥6700만분의 1 '행운'
미국 챔피언스(시니어) 투어프로인 브루스 보건(50)이 이틀 새 두 번의 홀인원을 하는 진기록을 냈다.보건은 지난 27일 투어 코머스뱅크챔피언십(6월29일∼7월1일) 예선전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장소는 미국 뉴욕주 이스트 메도의 아이젠하워파크 화이트코스 14번홀이었다.보건은 예선을 통과,본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보건의 '행운'은 거...
200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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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선수 그린에서 男보다 오래 머문다
'3분30초 vs 5분'25일(한국시간) 동시에 끝난 미국 PGA투어 트래블러스챔피언십과 미국 LPGA투어 웨그먼스LPGA를 본 골퍼들은 양 투어의 선수들이 그린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을 법하다.골프 전문 월간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미 PGA투어의 경우 한 조(2~3명 기준)가 그린에서 머무르는 시간은 평균 3분30초다.반면 미 LPGA투...
2007.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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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새 홀인원 10번 했다고? ... 美 46세 女 아마골퍼, 80라운드 돌며 진기록
사실인가,조작된 것인가.미국의 한 중년 여성골퍼가 100일 새 10개의 홀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혀 미국사회가 떠들썩하다.화제의 주인공은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재클린 가네(46).전직이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가네는 지난 1월23일부터 5월2일까지 집 근처 여섯 개 골프장에서 80라운드를 하면서 10개의 홀인원을 기록했다고 주장했다.가네의 믿어지지 않는 '업적'...
200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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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클럽이 네 클럽이냐" ‥ 파인힐스CC, 연못빠진 아이언 잠수부 동원해 건져줘
라운드 중 클럽을 연못에 빠뜨린 적이 있습니까?지난 9일 전남 순천의 파인힐스CC(대표 김헌수)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그날 오후 비가 내렸다.힐스코스 3번홀(파3)에서 티샷을 하던 H씨는 그립이 미끄러지면서 아이언이 연못으로 날아가버렸다.이 소식을 들은 골프장 측에서는 고무보트에 직원 3명을 태우고 갈퀴로 연못 바닥을 훑었으나 찾는 데 실패하고 말았다.골프...
200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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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두 할머니의 홀인원…英서 동반라운드 중 한 홀서 나란히 '쏙~쏙~'
함께 라운드하던 동반자 2명이 한 홀에서 나란히 홀인원하는 진기록이 나왔다.영국의 여자 아마추어골퍼인 준 와이너(75)와 수 배스킨드(61)는 지난달 말 잉글랜드 북부 리즈의 무어 알러튼GC 24번째홀(길이 152야드)에서 나란히 홀인원을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특히 와이너 할머니는 인공 고관절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홀인원을 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200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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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 more putts'로 풀어본 퍼트 성공 비결
퍼트한 볼이 치는 족족 홀로 쏙 들어가면 얼마나 좋을까? 성공률이 100%는 안 되더라도 높을수록 승자에 가까워질 것은 분명하다.더 많은 퍼트를 성공한다는 말은 영어로 'make more putts'. 미국 골프매거진 최신호는 이 말의 각각 알파벳을 풀어 퍼트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슬쩍 참고할 만하다.M(move):스트로크할 때 오로지 팔과...
200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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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노부부, 한 라운드서 동시에 홀인원
캐나다의 70~80대 노부부가 함께 골프를 치던 한 라운드에서 각각 홀인원을 하는 진기록을 세웠다고 23일 일간지 프로빈스가 보도했다.밴쿠버 교외 메이플 리지에 사는 존 존스(77)는 지난 주말 부인 주디(80)와 함께 시다 리지 골프코스에서 라운드 중 8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존스는 "93야드 거리를 9번 아이언으로 친 볼이 그린에 올라서는 듯 하더...
200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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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세 美할머니 '최고령 홀인원'
102세 된 할머니가 '최고령 홀인원' 기록을 세웠다.8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엘시 맥린 여사가 비드웰 파크 4번홀(파3·100야드)에서 드라이버를 사용해 홀인원을 했다.이로써 맥린 여사는 2001년 미 플로리다주에 있는 디어필드CC에서 101세의 해럴드 스틸슨이 세운 '정규코스 최고령 홀인원기록'을 갈아치웠다.맥린 여사는 ...
2007.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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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의 힘' 윌슨 첫승 빛났다 ‥ '클럽정보 유출' 캐디잘못 스스로 2벌타 부과
연장전 끝에 미국PGA투어 입문 11년 만에 첫승을 올린 마크 윌슨(33·미국)이 자칫 우승을 날릴뻔한 위기를 '양심'으로 극복해 화제다.윌슨은 2007혼다클래식 2라운드 5번홀(217야드)에서 하이브리드 클럽으로 티샷을 했다.동반플레이어 카밀로 비예가스는 윌슨 뒤에 서 있는데 비예가스가 그의 캐디에게 "무슨 클럽이냐?"고 물었다.그러자 비예가스의 캐디는 ...
200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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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소녀 '제2의 미셸 위'?
'제2의 미셸 위?'만 열두 살을 갓 넘긴 한 소녀가 미국 골프계에서 주목받고 있다.플로리다주 코랄 스프링스에 살고 있는 알렉시스 톰슨이 그 주인공이다.월간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지난 10일 만 12세가 된 알렉시스는 지난해 12월 마이애미에서 열린 '도랄-퍼블링스 주니어골프클래식' 여자 16∼18세 부문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컵을 안았다.3라운드 ...
2007.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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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브리티시오픈보다 출산이 먼저"
"우선 순위는 내 아이에게 있다" 예비 아빠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첫 아이의 출산을 위해서라면 브리티시오픈의 타이틀 방어를 기꺼이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우즈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라호야의 토리파인스골프장에서 26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뷰익인비테이셔널 개최를 하루 앞둔 25일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
200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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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같은 필드‥해양레포츠는 '덤'
중국 하이난다오(海南島)는 '동양의 하와이'로 불릴만큼 자연경관이 아름답다.제주도의 약 20배 크기의 하이난다오는 중국에서 가장 큰 섬으로 열대 기후권에 속하지만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때문에 찌는 듯한 더위는 느낄 수 없는 사계절 휴양지다.이곳에는 광활한 해변과 백사장이 있어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그럼에도 해남도의 대표적인 레저 스포...
2006.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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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빅골퍼' 알려지지 않은 이색기록‥ 아놀드 파머, 52년간 사인 400만번씩이나
1960,70년대 세계남자골프를 호령했던 잭 니클로스(66),아놀드 파머(77·이상 미국),게리 플레이어(71·남아공).이들은 현역에서 은퇴한 뒤에도 골프코스 설계나 골프관련 비즈니스 등으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기록을 갖고 있다.물론 그 기록은 30∼50년에 걸쳐 이뤄진 것들로 타이거 우즈조차 아직 근접하지 못하고 있다.세...
200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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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뭐길래 … '홀인원'도 법정으로
'호사다마'(好事多魔)인가.홀인원을 하고도 상금분배 문제로 소송에 휘말리는 사건이 벌어졌다.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거주하는 브릿 마틴은 지난달 '9·11테러 사건'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개최된 한 자선 '홀인원 골프이벤트'에 참가했다.참가자들은 일정 기금을 낸 대신 홀인원을 하면 5만달러(약 4700만원)의 상금을 받도록 돼 있었다.마틴은 그 대회를 ...
2006.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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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3홀서 19타 "프로 맞아?" ‥ 日골퍼 다테야마 '망신'
아시아골프투어 가운데 최고기량을 지닌 선수들이 모인다는 일본골프투어(JGTO).지난 21일 근래 보기 드문 해프닝이 벌어졌다.프로 10년차의 '중견' 선수가 파3홀에서 무려 19타(16오버파)를 친 것.이 타수는 JGTO 사상 단일홀 최다타수라고 한다.일본은 물론 세계골프계에서 화제가 된 선수는 다테야마 미쓰히로(38). 일본에서 활약 중인 김종덕 프로의 ...
2006.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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