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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리뷰

    • 용산 한복판에 공룡이?…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6500만년 전 멸종한 공룡은 지금까지도 사람들의 마음속에 살아있다. 아이들은 길고 어려운 공룡 이름을 줄줄이 외우고, 어른들은 영화 ‘쥬라기 공원’을 보고 두근거리는 가슴을 졸인다.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는...

      2024.02.16 16:26

      용산 한복판에 공룡이?…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
    • "항일운동인가, 오페라인가"…일제시대 조선 청년들의 고뇌

      평생 품어온 꿈, 인생 일대의 기회가 눈앞에 있지만 잡을 수 없다. 친구, 사랑, 나라를 위해서는 포기해야 한다.뮤지컬 ‘일 테노레’에 등장하는 청년들의 운명이다. 이 작품은 조선 최초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공연한 테너...

      2024.02.12 17:23

      "항일운동인가, 오페라인가"…일제시대 조선 청년들의 고뇌
    • 조선 최초의 오페라를 열고 싶은 항일운동 '청년 문학회'

      평생 꿈꿔왔던 꿈, 인생 일대의 기회가 눈앞에 있지만 잡을 수 없다. 친구, 사랑, 나라를 위해서는 포기해야 한다. 뮤지컬 '일 테노레'에 등장하는 청년들의 운명이다. 이 작품은 조선 최초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공연한...

      2024.02.10 14:12

      조선 최초의 오페라를 열고 싶은 항일운동 '청년 문학회'
    • 파국에 어울리는 웅장한 무대…화려하고 격한 연기에 '눈호강'

      “대성당의 시대가 무너지네, 이 세상의 끝은 이미 예정돼 있지.”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시인 그랭구아르의 독백으로 막이 오른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15세기 파리가 배경이다. 신(神) 중심의 중세 시대...

      2024.02.06 18:59

      파국에 어울리는 웅장한 무대…화려하고 격한 연기에 '눈호강'
    • 객석 위를 나는 타임머신 스포츠카…뮤지컬로 부활한 '시대의 고전'

      본체 여기저기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고철덩이를 매단 은색 스포츠카가 마치 마법에 걸린 듯 가볍게 공중에 떠오른다. 이어 수백 명의 머리 위로 다가온 자동차는 제자리에서 위아래 방향으로 360도를 빙빙 도는 진기한 묘기를 선보이더니 더는 지체할 시간이 없다는 듯 돌연 방...

      2024.02.05 17:45

      객석 위를 나는 타임머신 스포츠카…뮤지컬로 부활한 '시대의 고전'
    • 관객 머리위를 날으는 '타임머신 스포츠카'…뮤지컬로 부활한 '시대의 고전' 백투더퓨처

      본체 여기저기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고철덩이들을 매단 은색 스포츠카가 마치 마법에 걸린 듯 가볍게 공중에 떠오른다. 이어 수백 명의 사람 머리 위로 다가온 자동차는 제자리에서 위아래 방향으로 360도를 빙빙 도는 진기한 묘기를 선보이더니, 더는 지체할 시간이 없다는 듯...

      2024.02.05 13:46

      관객 머리위를 날으는 '타임머신 스포츠카'…뮤지컬로 부활한 '시대의 고전' 백투더퓨처
    • 화려한 무대와 흉측한 종지기로 추락을 완성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대성당의 시대가 무너지네,이 세상의 끝은 이미 예정되어 있지"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첫 장면. 작품의 화자인 시인 그랭구와르가 '대성당의 시대'가 무너졌음을 선포하며 작품은 막이 오른다.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각색한 이 작품은 ...

      2024.02.04 09:26

      화려한 무대와 흉측한 종지기로 추락을 완성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 뇌사자의 심장을 뒤쫓다보면…나의 심장박동이 낯설어진다

      우리는 ‘기억’을 어디에 간직하는가.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는 뇌가 아니라 심장의 기억을 이야기한다. 열아홉 살 시몽 랭브르가 교통사고를 당해 뇌사 판정을 받고 그의 심장이 다른 사람에게 이식되기까지 24시간을 따라간다...

      2024.01.31 18:52

      뇌사자의 심장을 뒤쫓다보면…나의 심장박동이 낯설어진다
    • 뇌사자의 심장을 뒤좇다보면 어느새 나의 심장박동이 낯설어진다

      우리는 ‘기억’을 어디에 간직하는가?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는 뇌가 아닌 심장의 기억을 이야기한다. 열아홉 살 시몽 랭브르가 교통사고를 당해 뇌사 판정을 받고, 그의 심장이 다른 사람에게 이식되기까지...

      2024.01.30 10:29

      뇌사자의 심장을 뒤좇다보면 어느새 나의 심장박동이 낯설어진다
    • 월인천강지곡, 280명이 춤과 노래로 빚어낸 세종의 사랑

      “일천 강에 비치는 달 보고 또 보며, 당신께서 불러주는 사랑의 노래 들었어요. 물소리 들리는 그림 보듯, 당신의 노래 보며 오늘을 살아요.”지난 29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막이 오른 ‘세종의 노래: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

      2023.12.31 17:24

      월인천강지곡, 280명이 춤과 노래로 빚어낸 세종의 사랑
    • 오늘을 비추는 사랑·달빛의 노래로 거듭난 '월인천강지곡'

      “일천 강에 어리는 달빛을 보아요. 한 그루 조선 소나무 같은 그리운 달빛의 노래. 당신이 불러주는 사랑의 노래를 들어요.”“일천 강에 비치는 달 보고 또 보며, 당신께서 불러주는 사랑의 노래 들었어요. 물소리 들리는 그림 보듯...

      2023.12.31 09:19

      오늘을 비추는 사랑·달빛의 노래로 거듭난 '월인천강지곡'
    • 360도 무대에 뉴진스를 3m 거리에서...한국 1호 K팝 전문 공연장 가보니

      "티켓 값만 20만원 가까이 냈는데, 무대가 너무 멀어서 개미만 구경하다 온 것 같다." 국내에서 팝스타 공연이 열릴 때마다 관객들 사이에선 이런 불만이 속출한다. 올림픽체조경기장부터 고척스카이돔까지, 자리가 조금만 윗층이나 뒤로 밀리면 시야가 제한돼서다. 고질적인 음...

      2023.12.03 13:45

      360도 무대에 뉴진스를 3m 거리에서...한국 1호 K팝 전문 공연장 가보니
    • "지코 보려고 7시간 날아왔어요"…방콕의 밤 달군 K팝 스타들

      “K팝 무대는 노래, 춤, 시각효과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합니다. 1초도 팬들을 실망하게 하지 않죠. 그들을 보면 ‘나도 이렇게 열심히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지난 18일 태국 방콕에 있는 대형 공연장 임팩트아레나 챌린저...

      2023.11.19 18:54

      "지코 보려고 7시간 날아왔어요"…방콕의 밤 달군 K팝 스타들
    • "한국 가수 보면 열심히 살고 싶어져요"…방콕 울린 K팝, 목 터져라 ‘떼창’

      “K팝 가수들의 무대는 노래, 춤, 시각효과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해요. 1초도 팬들을 실망하게 하지 않죠. 그들을 보면 나도 이렇게 열심히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18일 저녁 6시(현지시간) 태국 방콕에 있는 대규모 공연장 임팩트아레나 챌린저 홀3 앞에서 만난 ...

      2023.11.19 13:38

      "한국 가수 보면 열심히 살고 싶어져요"…방콕 울린 K팝, 목 터져라 ‘떼창’
    • 비를 가르며 펼치는 곡예…'쇼의 끝판왕'이 온다

      천장에서 소나기 같은 물줄기가 쏟아진다. 곡예사는 줄에 매달린 채 그 사이에서 춤을 춘다. 그 밑엔 여성 둘이 커다란 후프를 타고 굴러다닌다. 이들에게 후프는 몸의 일부 같다. 저 멀리 실물 크기의 재규어 인형은 살아있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돌아다닌다. 아찔한 곡예와 환...

      2023.10.25 18:04

      비를 가르며 펼치는 곡예…'쇼의 끝판왕'이 온다
    • '모터'가 달렸나...73세 피아니스트 소콜로프의 손은 빠르고 정확했다

      그리고리 소콜로프는 은둔자 피아니스트로 알려져 있다. 비행기를 타지 않기 때문에 한국과 일본 등에 온 적이 없다. 몇 년 전에는 오케스트라와의 협연도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 이유는 오케스트라와 2~3번 맞추고 협연하는 것은 독주회와는 달리 원하는 예술적 ...

      2023.08.24 09:43

      '모터'가 달렸나...73세 피아니스트 소콜로프의 손은 빠르고 정확했다
    • 펑크와 블루스 넘나든 커트 엘링, '클래스'를 증명하다 [리뷰]

      "폼(Form)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Class)는 영원하다" 영국 명문 축구단 리버풀 FC의 전설적인 감독 빌 생클리가 남긴 명언이다. 전설적인 선수는 노장이 되었더라도 그 재능이 변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축구에만 국한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전설적인 재즈 보컬 커트 ...

      2023.08.21 13:26

      펑크와 블루스 넘나든 커트 엘링, '클래스'를 증명하다 [리뷰]
    • 말이 필요없는 '팝의 제왕'…무대를 갖고 놀았다

      “안녕, 코리아! 안녕, 서울!” 지난 17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화려한 불꽃과 함께 서툰 한국말이 공연장에 울려 퍼지자 5만 명의 관객이 함성을 질러댔다. 황금 같은 토요일 저녁에 수만 명을 잠실로 이끈 주인공은 세계적 팝스타 브루노 마스(38). 그는 2...

      2023.06.18 17:40

      말이 필요없는 '팝의 제왕'…무대를 갖고 놀았다
    • 브루노 마스의 '슈퍼 콘서트'는 끝내줬다… 옥에 티는 음향

      "안녕, 코리아! 안녕, 서울!" 17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화려한 불꽃과 함께 서툰 한국말이 공연장 안에 울려퍼지자 5만 명의 관객들이 함성을 질러댔다. 황금같은 토요일 저녁, 이들을 잠실로 이끈 주인공은 바로 팝스타 브루노 마스(38)....

      2023.06.18 11:04

      브루노 마스의 '슈퍼 콘서트'는 끝내줬다… 옥에 티는 음향
    •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았다…유사랑이 들려준 '중용의 재즈' [리뷰]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다는 건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다. 재즈 연주도 비슷하다. 과하게 템포를 끌어올리면 관객은 쉽게 지친다. 너무 차분하면 관객 입에선 하품이 나온다.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코튼클럽 사운즈한남에서 열린 유사랑 퀸텟 공연을 보면서 '중용'이란 단어가...

      2023.06.12 18:10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았다…유사랑이 들려준 '중용의 재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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