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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리뷰

    • 화려한 기교·차분한 전개…러시아 피아니즘 정수 선보여

      강렬하면서도 처연하고, 광기가 서린 가운데서도 부드럽다. 19세기 후반부터 이어져온 러시아 피아니즘의 특징이다. 연주자들은 뛰어난 기교를 갖췄지만 절제한다. 야코프 자크의 적통을 제자인 엘리소 비르살라제가 이어받았고, 그의 제자 예브게니 키신과 보리스 베레조프스키가 계...

      2021.02.22 17:13

       화려한 기교·차분한 전개…러시아 피아니즘 정수 선보여
    • "패기 넘친 무대"…김선욱 첫 지휘 '일단 합격'

      클래식 애호가들이 퍽 기대하던 무대였다. 베토벤 전문가가 지휘하는 베토벤 교향곡을 들을 수 있어서였다. 지난 12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음악회 ‘김선욱&KBS교향악단’에서 피아니스트 김선욱(사진)이 지휘자로 변신했다. 전날 베토벤의 후기 소나타를 연주해 호평받았...

      2021.01.13 17:04

      "패기 넘친 무대"…김선욱 첫 지휘 '일단 합격'
    • 창극 리뷰 '트로이의 여인들'

      한(恨)의 정서가 깃든 판소리에 트로이 여인들의 비극이 제대로 실렸다.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 중인 국립창극단의 ‘트로이의 여인들’은 창작 창극이 나아가야 할 전형을 제시한다. 판소리가 지닌 서사의 힘과 음악의 아름다움이 잘 짜인...

      2016.11.15 18:28

      창극 리뷰 '트로이의 여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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