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지문의 일등 주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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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트로이의 목마…큰 호재에도 주가 상승 못하면 매도 고려하라
고대 그리스의 시인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아에는 그리스와 트로이의 전쟁 신화가 나온다. 10년을 끌었던 전쟁은 ‘트로이 목마’의 등장으로 승부가 가려진다. 오디세이아는 커다란 목마를 만들어 그 안에 군인을 매복시키고, 계략으로 목마를 트로이 성안에 들여놓는다. 밤이 되자 목마에서 나온 그리스 병사들이 트로이의 성문을 열었...
2017.07.2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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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을지문덕의 살수대첩…상대방 전력이 완전히 소진될 때 '골든타임' 온다
중국을 통일한 수나라의 문제는 동방 공략의 일환으로 30만 대군을 일으켜 고구려 공략에 나섰지만 실패한다. 그의 아들 양제는 113만 명의 대원정군을 편성해 재차 고구려 공략에 나선다. 수나라 장수 우문술, 우중문은 30만 대군을 이끌고 곧바로 평양성을 공격했다. 하지만 평양성에는 명장 을지문덕 장군이 기다리고 있었다. 을지문덕 장군은 지략가였다. 수나라의...
2017.07.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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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낚시터 포인트…강태공은 '낚시꾼이 쓸고 간 자리'에 또 앉는다
낚시터에는 포인트가 있다. 포인트는 낚시 프로들이 좋아하는 자리다. 프로들은 처음 가는 낚시터에서도 포인트를 잘 잡아낸다. 포인트를 잡아내는 것이 낚시의 처음이요, 끝이다. 이상하게도 물고기는 포인트에서 잘 잡힌다. 초보들은 대부분 경치가 좋고 낚싯대를 펼치기 좋은 곳을 고른다. 반면 프로들은 물고기 입장에서 포인트를 생각한다. 물고기가 쉬기 좋은 곳, 무...
2017.07.0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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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천상륙작전과 대중의 편견…투자자 다수가 부정적이라면 '반문' 해봐라
인천상륙작전은 6·25전쟁의 승패를 좌우한 중요한 전투다. 이 작전으로 유엔군은 승기를 잡았고 여세를 몰아 압록강까지 진격했다. 맥아더 장군은 한국에 부임하자마자 인천상륙작전을 구상했다고 한다. 당시 아군은 낙동강까지 밀려 내려가 고전하고 있었다. 맥아더는 전세를 단숨에 역전할 빅카드가 필요했다.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15일 감행되는데,...
2017.07.0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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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면초가와 주가 바닥…때로는 역발상 투자전략도 필요하다
기원전(BC) 206년, 진나라가 망한 뒤 유방과 항우는 천하를 제패하기 위한 강력한 경쟁 세력으로 부상했다. 초나라 항우는 특유의 용맹함으로 전쟁에서 연전연승했지만 덕과 지략이 없었고 부하들에 대한 의심이 많았다.70여 차례 전투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던 항우는...
2017.06.2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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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김밥과 햄버거 '물타기'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다
주식투자는 사업에 비교할 수 있다. 주식투자를 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사업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사업을 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은 대박을 주는 신비한 아이템이 아니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능력과 돈을 보는 눈이다.어떤 주인이 김밥집과 햄버거 가게를 운영 중이다...
2017.06.1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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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플레이션 시대, 시장 주도주는 대형 수출주
미국 경제는 1996~2005년 사이 1950년대에 버금가는 호황을 누렸다. 1990년대 후반엔 ‘신경제 신화’로 호황을 보였고, 2000년대 들어선 주택시장이 뜨면서 좋은 시절을 보냈다. 당시 미국 경제를 ‘골디락스’라고 부...
2017.06.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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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좋은 종목 아니라 상승곡선 탄 종목 사야
투자자들은 주식시장 등락과 상관없이 항상 수익을 올리고 싶어 한다. 시장이 급락하는 장에서도 오름세를 보이는 종목이 나오는 만큼 어떤 장이라도 수익을 낼 수 있다.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크고 상승세도 길게 이어지는 ‘1등 주도주’를 선별해 투자하는 ...
2017.06.0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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