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난 전력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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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데이터센터 75% 집중…지방이전 못하면 송전망 과부하
정보기술(IT) 발달로 데이터센터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송전망에 새로운 부담이 되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릴 만큼 전력 사용량이 많은 데다 기업들이 고려하는 데이터센터 입지가 대부분 수도권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송전망에 주는 부담을 줄이기 위...
2023.07.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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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망 제때 못늘리면…용인 반도체 단지 차질 불가피
정부가 시스템 반도체 육성을 위해 2042년까지 경기 용인에 조성하기로 한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도 송전망 확충이 당면 과제다. 송전망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반도체 클러스터 가동이 차질을 빚을 수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가동을 위해선 2030년 말까지 0.4GW의 전력이 필요하다. 5개 생산라인이 가동되는 2042년에는...
2023.07.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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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난립에 송전망 부족…값싼 원전에 유탄
구름 한 점 없이 화창했던 올해 4월 9일. 이날 낮 12시부터 1시까지 국내 태양광 발전량은 2만1778㎿까지 치솟았다. 이 시간 국내 전체 전력 수요 5만5577㎿의 약 40%를 태양광이 차지한 것이다. 태양광에 몫을 내준 것은 원자력발전이었다. 전남 영광의 한빛원...
2023.07.2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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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약속해놓고…동해안 송전탑 15년째 삽도 못 떴다
한국은 전력 생산지가 수요처와 멀리 떨어져 있다. 동해안이 대표적이다. 원전과 화력발전소가 밀집돼 있지만 이 지역 전력 수요는 많지 않다. 최대 수요처인 수도권으로 전기를 보낼 송전망이 필수적인 이유다. 그러나 20일 현재 동해안의 송전망 용량은 약 11GW인 데 비해...
2023.07.2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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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송전망 부족…발전사가 결국 소송
강원 강릉에서 석탄화력발전소를 운영하는 강릉에코파워가 최근 전력거래소를 상대로 송전망 부족을 고려해 전력판매단가를 올려달라고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20일 파악됐다. 고질적인 동해안 송전망 부족 문제가 법적 소송으로 번진 것이다. 전력업계에 따르면 강릉에코파워는 최근 광...
2023.07.2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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