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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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의 '마지막 기부'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얼굴)이 생전에 LG복지재단을 포함한 공익재단에 50억원을 기부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LG그룹에 따르면 구본무 회장의 유족들은 “공익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는 고인의 뜻을 받들어 지난해 말 LG복지재...
2019.02.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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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심장' 다시 찾은 구광모…"미래 인재 꿈 이루도록 판 깔아줄 것"
지난해 6월 구광모 회장이 LG그룹 총수 자리에 오르자 재계 관심은 그의 첫 대외 행보에 쏠렸다. 신임 총수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70여 일이 지난 9월, 그의 첫 데뷔전 무대는 그룹의 ‘연구개발(R&D...
2019.02.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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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41세 구광모 대표이사 '회장' 선임
LG그룹의 지주회사인 ㈜LG는 29일 서울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구광모 LG전자 상무를 ㈜LG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고(故) 구본무 회장의 장남인 구광모 대표이사 회장은 공석이었던 주주대표로 ㈜LG 이사회 멤버로 참여해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
2018.06.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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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4세 경영' 첫발…구광모는 누구?
고(故) 구본무 회장의 장남 구광모 LG전자 상무가 29일 LG그룹 지주회사인 (주)LG의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LG는 이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구 상무의 등기이사 안건을 통과시켰다. 1978년생인 구 상무는 서울 영동고등학교, 미국 로체스터 인스티튜트 공과대학을 졸...
2018.06.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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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국가대표를 기다리며
2000년 세계 자동차업계는 인수합병(M&A) 열풍의 한가운데 있었다. 5대 업체 외에는 살아남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당시 자동차의 도시 미국 디트로이트에 갈 일이 있었다. 전문가들에게 현대자동차의 미래를 물었다. 그들은 비슷한 답을 했다. “독자생...
2018.06.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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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잃은 여고생의 '키다리 아저씨' 되어준 故 구본무 회장
“망설이다 연락했어요.” 한국경제신문 편집국으로 전화가 한 통 걸려왔다. 떨리는 목소리의 젊은 여성. LG그룹 출입기자를 찾았다. “별세하신 구본무 LG그룹 회장님에 대해 드릴 말씀이 있어요.” 머릿속에 재벌 오너를 소재로 한...
2018.06.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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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號 출범… 신규 투자보다 경영 안정에 주력
“글로벌 LG를 이룩하신 구본무 회장님이 지난 20일 운명하셨습니다. 모두 함께 묵념합시다.” 23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충북 청주시 오창 LG화학 배터리공장, 경남 창원 LG전자 가전공장에 이르기까지 국내 13만여 명의 LG...
2018.05.2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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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퇴직 임원들 단톡방서 구본무 회장 추모
퇴직 임원 중에는 출신 회사에 비판적인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회사를 그만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영면을 맞이하는 LG그룹 퇴직 임원들의 마음은 한결같았다. LG 외에도 여러 대기업에 몸담았던 한 퇴직 임원은 “다른 대기업에서는 출신 회사 오너에게 냉소적인 사람들이 많은데 구본무 회장...
2018.05.2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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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장(樹木葬)
독일 접경지에 있는 인구 600여 명의 스위스 마을 마메른. 보덴제 호숫가의 이 언덕 마을은 울창한 숲과 아름다운 포도밭 덕분에 ‘숨겨진 지상낙원’으로 불린다. 헤르만 헤세가 《데미안》을 썼던 곳이기도 하다. 이 마을의 전기 기술자 우엘리 자우터는...
2018.05.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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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히 마무리된 故구본무 LG 회장 발인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발인이 22일 오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마무리됐다. 가족들은 발인식 후 장지로 이동해 나머지 장례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했다. 장묘는 고인의 유지와 유족의 뜻에 따라 화장 후 곤지암 인근에 수목장(樹木葬)으로 치뤄진다. 수목장은 화장한...
2018.05.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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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구본무 LG 회장 발인…"조용하고 간소하게"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발인이 22일 오전 8시 30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LG 관계자는 "고인의 유지와 유족의 뜻에 따라 발인은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유해는 화장하기로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장지는 유족의 뜻에 따라 공개되지...
2018.05.2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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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낡았네…" 방마다 에어컨 새로 바꿔준 '을밀대 5번방 손님'
“구본무 회장님은 (너무 비싸거나 싸지 않은) 중간 값의 술을 즐겨 드셨습니다. 너무 싼 술을 마시면 위선 같고, 지나치게 비싼 술을 마시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자신이 기억하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모습이라...
2018.05.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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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나무 사랑했던 和談, 화담으로 돌아가다
구본무 LG그룹 회장 장례는 22일 ‘수목장’으로 치러진다. 화장한 뒤 뼛가루를 나무뿌리에 묻는 자연 친화적인 장례 방식이다. 발인은 이날 오전 빈소가 차려진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한다. 유족들은 장례문화를 간소화해야 한다는 구 회장...
2018.05.2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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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기업인' 잃어 애통 또 애통… 正道경영·도전정신 후대에 계승
우리 경제계의 큰 별이자 정도 경영의 대명사인 화담(和談) 구본무 회장님이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다정다감한 미소로 이웃집 아저씨 같고 만인의 형님 같던 회장님이 우리 곁을 떠나 머나먼 길로 가셨습니다. 엊그제까지 막걸리 잔을 기울이며 사람을 얘기하고 세상을 논하던 ...
2018.05.2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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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DNA' 싹 틔운 한마디 "함부로 사람 자르지 마라"
LG전자에서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 주변에서는 2016년 말부터 흉흉한 소문이 나돌았다. 해당 사업본부에서만 1조원 이상의 영업손실이 예상되자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말이 떠돈 것이다. 이런 소문을 접하고도 LG전자 임직원은 크게 동요하...
2018.05.2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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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와 의인들
2013년 3월, 바다로 뛰어든 사람을 구하려다 희생된 인천 강화경찰서 소속 고(故) 정옥성 경감의 영결식이 열렸다. “새우 먹고싶다”며 보채던 딸과 주고받은 마지막 문자 메시지 내용이 전해지자 시민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당시 경영진과 함께 버스를...
2018.05.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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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6인 부회장단, 故 구본무 회장 조문
LG그룹 4세 경영체제를 이끌어갈 그룹 부회장단이 21일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이날 LG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들은 단체로 고인의 마지막 길에 예를 표했다. 하현회 LG 부회장은 전날부터 빈소를 지키며 외빈을 맞았다. 조성진 L...
2018.05.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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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故 구본무 회장, 중간값의 술 즐겨 드셔"
"겸손·소탈하셨던 큰 어른, 너무 일찍 떠나셨다"…페이스북 글 올려 이낙연 국무총리는 21일 페이스북에 잇달아 글을 올려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별세를 애도했다. 특히 이 총리는 구 회장의 소탈했던 생전 모습을 회고하기도 했다. 이 총...
2018.05.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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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째 잠자는 손목시계… 구본무 회장이 트윈스에 남긴 선물
프로야구 LG 트윈스 사무실 금고에는 명품시계의 대명사인 롤렉스 시계가 20년째 잠자고 있다. 구본무 LG 그룹 회장이 1998년 트윈스의 세 번째 우승을 간절히 기원하며 해외 출장 도중 구매한 손목 시계다. 하지만 구 회장은 끝내 이 시계를 채워주지 못하고 지난 20...
2018.05.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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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애도 물결 이어진 故 구본무 회장 빈소…반기문·최태원·정의선 등 조문객 발길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고인과 인연이 있는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반기문 전 유엔(UN)사무총장을 필두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
2018.05.2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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