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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갤러리

    • 공간의 초상, 텅 빈 시간 50년간 담아온 칸디다 회퍼 개인전

      공간에도 얼굴이 있을까. 누군가가 존재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건축물, 그 건축물의 맨얼굴을 50년간 사진으로 포착해온 사진가가 있다. 독일 출신 현대사진의 거장, 칸디다 회퍼(80)다. 누구나 한 번쯤 가봤을 공공 장소가 그가 담아내는 대상이다. 도서관과 교회, ...

      2024.05.30 18:25

      공간의 초상, 텅 빈 시간 50년간 담아온 칸디다 회퍼 개인전
    • 찰칵, 일상 너머 이상을 찍다

      사진과 어둠은 출발부터 하나였다. 현대 사진술이 태동한 건 17세기 무렵. 캄캄한 상자에 빛을 투과하고, 벽면에 비친 이미지를 따라 그리던 화가들의 방식에서 기원했다. 이런 검은 상자에는 ‘카메라 옵스큐라’란 이름이 붙었다. 라틴어로 ‘...

      2024.05.30 18:10

      찰칵, 일상 너머 이상을 찍다
    • 사람·조명도 없는 이 공간…홀로 눈 감는 그녀의 셔터

      공간에도 얼굴이 있을까. 누군가가 존재해야 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건축물, 그 건축물의 맨얼굴을 50년간 사진으로 포착해온 사진가가 있다. 독일 출신 현대 사진의 거장, 칸디다 회퍼(80)다. 누구나 한 번쯤 가봤을 공공장소가 그가 담아내는 대상이다.도서관과 교회, 콘서...

      2024.05.30 18:06

      사람·조명도 없는 이 공간…홀로 눈 감는 그녀의 셔터
    • "난 디자이너도 작가도 아니다…수집에 미친 경계인"

      “저는 경계인입니다. 디자이너와 작가 사이 그 어딘가를 유영하죠. 디자인과 미술, 그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은 채 계속 경계인으로 도전하며 살고 싶습니다.”‘디자인과 미술의 경계를 허문 작가’로 불리는 김영나(사진)는 최근 한...

      2024.05.15 17:47

      "난 디자이너도 작가도 아니다…수집에 미친 경계인"
    • "나는 디자이너도, 작가도 아니다… 그저 수집에 미친 경계인"

      "저는 경계인입니다. 디자이너와 작가 사이 그 어딘가를 유영하죠. 디자인과 미술, 그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은 채 계속 경계인으로 도전하며 살고 싶습니다." '디자인과 미술의 경계를 허문 작가'로 불리는 김영나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 만나자마자 가...

      2024.05.14 09:15

      "나는 디자이너도, 작가도 아니다… 그저 수집에 미친 경계인"
    • 이배 앞에선 줄을 섰지만 상당수는 관심 저조

      ‘팔리는 작품만 팔렸다.’닷새간 일정을 마치고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내린 ‘아트부산 2024’가 받고 있는 평가다. 이배와 하종현 등 주요 작가의 작품만 팔려 나가고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작가의 작품은 외면당하면서다. ...

      2024.05.12 18:22

      이배 앞에선 줄을 섰지만 상당수는 관심 저조
    • 이배에게는 줄을 섰지만 텅텅 빈 곳도 [막 내린 아트부산 2024]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프리즈에 이은 ‘넘버2 미술장터’ 아트부산 2024가 막을 내렸다. 아트부산은 벡스코에서 8일 VIP 프리뷰(사전관람)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컬렉터들과 관람객들을 만났다. 올해는 20개 국가에서 192개 갤러리가 부...

      2024.05.12 14:03

      이배에게는 줄을 섰지만 텅텅 빈 곳도 [막 내린 아트부산 2024]
    • 이배 작품 사겠다는 사람들 줄섰다… 막 오른 아트부산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프리즈에 이어 ‘한국의 넘버2 미술장터’로 불리는 아트부산의 막이 올랐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아트부산은 벡스코에서 8일 VIP 프리뷰(사전관람)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국내외 관람객과 컬렉터들을...

      2024.05.09 15:35

      이배 작품 사겠다는 사람들 줄섰다… 막 오른 아트부산
    • 대량 생산 가능한 디자인을 가볍지 않은 예술로 승화시켰다

      산업 디자이너와 미술 작가의 경계는 존재할까. 이 질문에 대해 가장 많이 고민해온 작가의 개인전이 부산에서 관객을 맞이하고 있다. 국제갤러리 부산에서 열리는 김영나의 개인전 'Easy Heavy'가 그것이다. 김영나는 예술 시장에 뛰어든 2011년 이후 ...

      2024.05.08 09:26

      대량 생산 가능한 디자인을 가볍지 않은 예술로 승화시켰다
    • 点은 세상을 보는 렌즈…역사를 보는 다른 시선의 시작점이 되고 싶다

      ‘오스트레일리아를 발견한 영국의 위대한 탐험가.’제임스 쿡이라는 이름을 가진 인물을 검색하면 나오는 설명이다. 쿡은 호주와 뉴질랜드를 처음 발견한 인물로 영국 해군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탐험가로 꼽힌다. 호주에는 그의 이름을 그대로 딴 대학교까지 ...

      2024.04.18 19:01

      点은 세상을 보는 렌즈…역사를 보는 다른 시선의 시작점이 되고 싶다
    • 올해 홍콩 아트위크의 시작과 끝엔 모두 다니엘 보이드가 있었다 [홍콩 아트위크]

      한국의 여의도처럼 홍콩의 금융사가  밀집된 지역인 애드미럴티. 이 곳에 랜드마크처럼 자리한 대형 복합쇼핑몰 퍼시픽플레이스의 2층 창문은 홍콩 아트위크 내내 모두 가려져 있었다. 쇼핑몰의 통창을 가린 건 커텐도, 천막도 아닌 '구리 철판'. 가까이...

      2024.04.09 15:04

      올해 홍콩 아트위크의 시작과 끝엔 모두 다니엘 보이드가 있었다 [홍콩 아트위크]
    • 일기 쓰는 것처럼 우주를 기록…강원도에 착륙한 '불과 돌의 사나이'

      다섯 빛깔 유리 시계가 콘크리트 건물 천장에 대롱대롱 매달렸다. 초침과 분침이 사라진 둥근 원판 위로 색색의 햇살이 지난다. 같은 자리에 서서 바라본 보라색 시계는 그림자를 따라 12시30분을, 청록색 시계는 2시40분을 가리킨다. 몇 걸음 옮기면 그 시간은 과거가 됐...

      2024.04.08 19:00

      일기 쓰는 것처럼 우주를 기록…강원도에 착륙한 '불과 돌의 사나이'
    • 살아있는 우주를 일기로 쓰는 돌의 사나이, 강원도에 온 우고 론디노네

      다섯 빛깔의 유리 시계가 콘크리트 건물 천정에 대롱대롱 매달렸다. 초침과 분침이 사라진 둥근 원판 위로 색색의 햇살이 지난다. 같은 자리에 서서 바라본 보라색 시계는 그림자를 따라 12시 30분을, 청록색 시계는  2시 40분을 가리킨다. 몇 걸음을 옮기면 그...

      2024.04.08 16:47

      살아있는 우주를 일기로 쓰는 돌의 사나이, 강원도에 온 우고 론디노네
    • 亞슈퍼리치들 '확실한 대작'에는 지갑 열었다

      지난 26일 VIP 개막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이어진 ‘아트바젤 홍콩 2024’. 세계 40개 국가에서 242개 갤러리가 참가한 올해 행사는 ‘아시아 최대 미술장터’라는 명성과는 달리 ‘끝까지 볼 게 없었다&rsqu...

      2024.03.31 17:45

      亞슈퍼리치들 '확실한 대작'에는 지갑 열었다
    • "중국 싫다" 우려가 현실 됐는데…한국은 예상 뒤엎고 '반전'

      지난 26일 VIP 개막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이어진 ‘아트바젤 홍콩 2024’. 전 세계 40개 국가에서 242개 갤러리가 참가한 올해 행사는 ‘아시아 최대 미술장터’라는 명성과는 달리 ‘끝까지 볼 게 없었다&rs...

      2024.03.31 14:42

      "중국 싫다" 우려가 현실 됐는데…한국은 예상 뒤엎고 '반전'
    • 올해 아트바젤 홍콩의 3가지 키워드는 '차이나 포비아 · 양극화 · K아트'

      지난 26일 VIP 개막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이어진 ‘아트바젤 홍콩 2024’. 전 세계 40개 국가에서 242개 갤러리가 참가한 올해 행사는 ‘아시아 최대 미술장터’라는 명성과는 달리 ‘끝까지 볼 게 없었다&rs...

      2024.03.31 14:26

      올해 아트바젤 홍콩의 3가지 키워드는 '차이나 포비아 · 양극화 · K아트'
    • 세계 미술시장 '풍향계' 아트바젤 홍콩에 찬바람 불었다

      매년 3월 개최되는 ‘아트바젤 홍콩’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이자 글로벌 미술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로 여겨진다. 세계 미술업계가 이 페어에서 팔리는 예술품 규모를 보고 한 해 시장을 전망하기 때문이다. 올해 행사(26~29일)는 그 규모가...

      2024.03.27 18:54

      세계 미술시장 '풍향계' 아트바젤 홍콩에 찬바람 불었다
    • 글로벌 미술시장 '풍향계' 아트바젤 홍콩, 첫날 판매실적도 공개 못한 까닭은?

      지난 한 달간 전 세계 미술계의 눈은 홍콩에 맞춰졌다. 올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 미술시장의 전망을 점쳐볼 수 있는 ‘아트바젤 홍콩’(26~29일)이 열렸기 때문이다. 매년 3월 개최되는 아트바젤 홍콩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이자 글로...

      2024.03.27 14:18

      글로벌 미술시장 '풍향계' 아트바젤 홍콩, 첫날 판매실적도 공개 못한 까닭은?
    • 글로벌 미술시장 '풍향계' 아트바젤 홍콩 2024 개막…초반 분위기는 '한산'

      지금 전 세계 미술계의 관심은 홍콩을 향하고 있다. 올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 미술시장의 전망을 점쳐볼 수 있는 ‘아트바젤 홍콩’(26~29일)의 베일이 벗겨졌기 때문이다. 매년 3월 개최되는 아트바젤 홍콩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이자...

      2024.03.26 16:55

      글로벌 미술시장 '풍향계' 아트바젤 홍콩 2024 개막…초반 분위기는 '한산'
    • "죽을 때까지 물감 사지 않겠다"…77세 화가의 마지막 프로젝트

      앞으로 죽을 때까지 물감을 하나도 사지 않고 현재 있는 것들로만 그림을 그리겠다는 화가가 있다. 1947년생 화가 김용익(사진)이다. 2018년 마지막 날부터 ‘물감 소진 작업’을 해 온 김용익이 6년 만에 개인전을 열었다. 김용익 화가는 국제갤러...

      2024.03.25 18:32

      "죽을 때까지 물감 사지 않겠다"…77세 화가의 마지막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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