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시장
-
중국 자본 '엑소더스' 우려…긴축 서두르나
미국 중앙은행(Fed)이 14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면서 시장의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난처한 상황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지난달 8일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2016.12.15 17:45
-
'이텍시트' 우려에도 시장은 차분
이텍시트(이탈리아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증시는 5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유럽 증시도 이탈리아를 빼고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개헌안 국민투표 부결이 이탈리아 경제에 장기적으로 부정적이지만 유럽연합(EU)을 흔들지는 못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우세하다고 ...
2016.12.06 18:26
-
다우 First, 코스피 Second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기간 동안 수 차례 언급했던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 : 미국우선주의)'가 글로벌 금융시장에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미국 주가와 달러화는 강한 랠리를 보여주고 있는 반면에 여타 금융시장, ...
2016.12.05 13:45
-
신흥국 자본 '트럼프발 엑소더스'…아시아증시서 86억달러 빠져나갔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아시아·신흥국 등의 금융시장에서 글로벌 자금 탈출이 일어나고 있다. 불확실성 증가로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몰리는 데다 강(强)달러 신호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예측되는 것도 아시아 금융시장을 불안정하게 하고 있다. 국제금융센터와 이머징마켓...
2016.12.04 19:09
-
'트럼프 랠리'와 브렉시트 반전이 시사하는 것
미국 대선 전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면 미국 금융시장이 험한 꼴을 볼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다우지수가 10% 이상 추락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될 정도였다. 이런 비관적 전망과 달리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인 다우존스 S&P500 나스닥은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다우는 처음으로 19,000 고지에 올라섰다. 말 ...
2016.11.23 17:19
-
트럼프 쇼크…한은, 국고채 1.5조 긴급매입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트럼프 쇼크’로 국고채 금리가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요동치자 한국은행이 조기 진화에 나섰다. 국고채 1조5000억원어치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시장에 개입하기로 했다.한은은 오는 21일 국고채 1조5000억원어치를 경쟁입찰 ...
2016.11.18 18:24
-
'상품투자 귀재' 로저스 "Buy 러시아"
‘상품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사진)이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훈풍이 불고 있는 러시아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로저스 회장은 14일(현지시간) CNN머니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자가 러시아...
2016.11.15 19:11
-
"달러가치 20% 더 오를 수 있다"
미국 차기 대통령에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된 뒤 달러화 가치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앞으로 20%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5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강(强)달러에 베팅하는 것은 트럼프 당선자가 재정을 지출하고 금리를 인상하는 ‘레이건식 정책’을 쓸 것으로 예측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널드 레이건 전 ...
2016.11.15 18:27
-
돈 몰리는 증시…'트럼프 랠리' 이어져
지난 8일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글로벌 자금시장에서 ‘대이동(great rotation)’이 발생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의 정책이 경제 성장과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채권 매도-주식 매수’로 나타나고...
2016.11.15 18:26
-
글로벌 '자금 대이동' 시작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뒤 각국 국채 금리가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거래일 기준으로 당선 이후 불과 5일 만에 30bp(1bp=0.01%포인트) 이상 급등했다. 작년 12월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 이후 ...
2016.11.15 18:04
-
'트럼프 발작' 금융 시장, 호들갑 대응은 금물
글로벌 금융시장에 이른바 ‘트럼프 발작’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 당선 후 미국 등 각국 국채 금리가 연일 급등세를 타고 있는 데다 달러 가치 역시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한때 연 2.301%를 찍어 지난해 12월3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는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연 3%...
2016.11.15 17:33
-
증시 포트폴리오 확 바뀌나…금융주↑·IT주↓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뒤 금융시장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 투자자들이 앞다퉈 ‘트럼프 포트폴리오’로 갈아타면서다. 수혜주로 꼽히는 금융주와 헬스케어주가 급등한 반면 정보기술(IT) 관련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S&P500지수에 속한 금융주는 트럼프 당선 뒤 7.9% 상승했다. 헬스케어주도 4.7...
2016.11.11 18:27
-
닛케이지수, 엔화 강세에 '급전직하'…중국 증시만 '선방'
‘트럼프 리스크’가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증시를 강타했다.9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5.36% 급락한 16,251.54에 마감했다. 이날 하락률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일인 지난 6월24일(7.92%) 이후 최대다...
2016.11.09 18:12
-
아시아 금융시장 '출렁'…유럽은 강세
‘트럼프 쇼크’가 아시아 금융시장을 강타했다. 반면 급락세로 시작한 유럽 주요국 증시가 오름세로 돌아섰고 미국은 장초반 등락을 거듭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45.00포인트(2.25%) 하락한 1958.38에 마감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이 가해졌던 6월29일(1956.36) 이후 4개월여 만의 최저치다. 코스닥지수도 ...
2016.11.09 17:58
-
온라인몰 '총알배송' 덕분에…몸값 높아진 물류창고
전자상거래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물류창고 몸값이 치솟고 있다. 얼마나 빨리 물건을 배달하느냐에 온라인쇼핑몰의 경쟁력이 달려 있다 보니 물류창고 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글로벌 투자업계의 큰손 싱가포르투자청(GIC)이 2...
2016.11.08 18:37
-
중국, 미국 증권사 단독영업 허용하나
중국이 미국 증권사의 중국 내 독자법인 설립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복수의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7일 보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미국 정부와 양국 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미·중 투자협정(BIT)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의 독자법인 설립 허용은 미국계 ...
2016.11.07 19:07
-
돈세탁 은폐한 중국 농업은행, 미국서 벌금
중국 농업은행이 자금세탁과 불법 비밀거래를 했다는 이유로 미국 뉴욕주 금융당국(DFS)으로부터 2억1500만달러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 보도했다.이 통신은 중국 3위의 농업은행이 뉴욕지점을 통해 러시아와 중국, 중동지역 기업 간 비정상적인 거액의 달러 이체를 포함해 의심스러운 금융거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농업은행은 또 준법감시관...
2016.11.06 18:55
-
"트럼프 당선땐 허리케인급 충격"…월가 공포지수 급등
미국 대통령 선거일(현지시간 8일)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뒤처져 있던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꺾고 역전승할 것이란 예측이 부쩍 늘어났다. 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미국 주가가 연일 하락하는가 하면 접경국 멕시코는 비상계획을 짠다고 밝힐...
2016.11.04 18:25
-
미국 3분기 '깜짝 성장'에도…'이메일 쇼크'에 주가 추락
금융시장은 예기치 못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연방수사국(FBI)의 재조사 방침에 화들짝 놀랐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되살아나면서 주식, 채권, 외환 등 전 금융시장이 충격에 빠졌다.지난 28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이날 연 ...
2016.10.30 18:52
-
글로벌 금리 세 번째 반등…"이번엔 다르다, 상승세 내년까지 갈 수도"
27일(현지시간) 영국과 독일 등 유럽 주요국과 미국의 채권시장에선 국채 수익률이 급등(국채 가격은 급락)하는 ‘채권 발작(bond tantrum)’ 현상이 발생했다. 발단은 영국이었다. 이날 영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예상치 0....
2016.10.28 18:37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