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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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건설기계, 자율주행 굴삭기 곧 상용화"
굴삭기, 휠로더, 덤프트럭 등 건설기계산업에도 사물인터넷(IoT), 전기배터리, 무인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하는 ‘4차 산업혁명’ 열풍이 불고 있다. 세계적인 건설기계 제조업체인 볼보건설기계는 지난 9~14일 스웨덴 에스킬스투나 고객센터에서 열린 기...
2016.09.1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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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이엘, 미국 몬산토 비싸게 샀나…'74조원 빅딜'에 싸늘해진 시장
독일 화학·제약기업 바이엘이 세계 최대 종자(種子)회사인 미국 몬산토를 660억달러(약 74조28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로써 세계 최대 농화학기업이 탄생하게 됐지만 이 결정에 의구심을 품는 투자자가 계속 늘고 있다. 투자전문지 배런스는 17일(현지...
2016.09.1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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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의 몬산토 인수, 농업의 패러다임 바꿀 것인가
독일 제약·농화학기업 바이엘이 세계 최대 종자기업 몬산토를 인수했다. 인수 금액이 660억달러(약 74조8000억원)에 이른다. 지난 5월 제안한 620억달러에 비해 40억달러나 올랐다. 바이엘은 몬산토를 놓고 바스프와 치열한 경쟁을 치렀다. 미국과 독일 ...
2016.09.1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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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차량공유 서비스 시장 진출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독일 폭스바겐, 일본 도요타에 이어 프랑스 푸조시트로엥(PSA)도 차량 공유 서비스 시장에 뛰어든다. 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푸조는 앞으로 3년 안에 독자적인 차량 공유·호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푸조는 이미 1억유로(약 1250억원)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에 출자했으며 이달 열리는 ...
2016.09.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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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농화학업계 대형화 바람
세계 최대 비료회사인 캐나다 포타시코프가 경쟁사 아그리움과 합병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탄산칼륨(포타시) 등을 생산하는 캐나다 서스캐처원 지역의 포타시코프가 자국 경쟁사인 아그리움과 300억달러(약 33조5000억원) 규모의 동등 합병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12일 보도했다. 합병 후 매출 규모는 206억달러, 이자·세금 등 차감 전 영업이익...
2016.09.13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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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웨이, 클라우드 시장도 '눈독'
중국 전자기업 화웨이가 통신장비와 스마트폰에 이어 클라우드 시장까지 넘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화웨이가 가격 경쟁력과 대규모 투자를 앞세워 서구 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웨이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핵심으로 꼽히는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장비 및 운영체제 연구개발(R&D)에 매...
2016.09.1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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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BAT'와 손잡는 아우디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고급 승용차부문 자회사 아우디가 중국 3대(大) 인터넷기업과 손을 잡았다. 차량을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등에 연결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커넥티드카 개발을 위해서다. 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아우디는 이날 텐센트, 알리바바, 바이두와 협력 강화를 위한 의향서(LOI)를 맺었다. FT는 “미래 자동차 기...
2016.09.1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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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커넥티드카 연합군', 자동차 해킹 방어 나섰다
도요타자동차를 포함한 일본 자동차 연합군이 ‘커넥티드카’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막는 공동 방어체제를 구축한다. 커넥티드카는 정보기술(IT)을 적용해 양방향 인터넷, 모바일 서비스 등이 가능한 첨단 차량이지만 외부 해킹 등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 닛산, 혼다 등 일본 3대 자동차업체와 마...
2016.09.0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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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디디추싱, 폭스콘도 투자
애플의 아이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업체인 대만 폭스콘그룹이 중국의 차량호출서비스업체 디디추싱(滴滴出行)에 1억달러가량을 투자했다.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폭스콘그룹 산하 포텍홀딩스는 디디추싱에 1억1990만달러(약 1316억원)를 투자했다고 대만증권거래소에 지난 8일 공시했다. 이로써 포텍홀딩스는 디디추싱 지분 0.355%를 확보하게 됐다...
2016.09.0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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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벤츠, 중국 전기차시장 공략
비야디(BYD), 지리 등 현지 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에 독일 폭스바겐그룹과 다임러가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떠오른 데다 중국 정부가 휘발유·경유차 규제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어 손을 놓고만 있을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은 지난 7일 ...
2016.09.0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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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투자 급증…올 26조원 넘을 듯
핀테크(금융+기술) 관련 산업에 대한 글로벌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에서 핀테크 관련 투자펀드로 자금이 몰리고 있고 금융회사 출자도 늘고 있다.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글로벌 핀테크 관련 투자액(잔액)은 2014년까지 100억달러에도 못 미쳤지만 지난해 197억달러로 두 배가량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240억달러(약 26조2000억원)로 20% 정...
2016.09.0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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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대 에너지사 탄생…엔브릿지-스펙트라 합병
캐나다 송유관·가스관기업인 엔브리지가 미국 가스관업체 스펙트라를 인수해 합병하기로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합병 법인은 시가총액이 1270억달러(약 138조7602억원)로 북미 최대 에너지 인프라 기업이 된다. FT는 “저유가로 북미 원유·가스산업이 침체를 맞은 것이 양사가 인수합병(M&A...
2016.09.0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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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시장 잡아라"…일본 '아프리car' 질주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마지막 프런티어 시장’으로 꼽히는 아프리카 공략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도요타자동차는 11년 만에 아프리카에서 신차를 내놓는다. 상용차업체인 히노자동차는 내년부터 코트디부아르에서 트럭을 판매한다. 오토바이업체인 야마하발동기, ...
2016.09.0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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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산토 'M&A 밀당'…몸값 더 올려
독일 화학·제약회사 바이엘이 세계 최대 농화학 회사인 미국 몬산토를 사들이기 위해 인수가를 더 올렸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바이엘이 몬산토에 주당 127.5달러(약 14만원)인 총 650억달러에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할 계획이라며 두 기업의 인수 협상이 다시 시작됐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일 몬산토 종가인 107.44달러에 19...
2016.09.0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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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소프트웨어사업 100억달러에 판다
지난해 회사를 둘로 쪼갠 미국 휴렛팩커드(HP)가 HP엔터프라이즈가 보유한 소프트웨어 사업부문을 매각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보분석업체 오토노미를 고가에 인수한 뒤 뒷감당하기가 어려워 관련부문을 아예 매물로 내놓은 것이다. ...
2016.09.0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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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시계산업의 위기는 스마트워치 아닌 정부개입 탓"
내년 1월1일부터 ‘스위스 메이드(제조)’란 표식을 시계에 붙이기 위해선 스위스산 부품을 60% 이상 써야 한다. 지난해 스위스 연방각료회의에서 통과된 새로운 ‘스위스니스’ 법안에 따라서다. 기존 ‘50% 이상’이던 스위스산 부품 비율을 10%포인트 올려 스위스 시계산업을 보호하겠다는 목적이다...
2016.09.0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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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번엔 '조선사 연합작전'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일본 미쓰비시중공업 등 4개사가 한국과 중국 조선업계에 대항하기 위해 ‘일본 조선 연합군’ 결성을 추진한다. 기업 간 제휴나 경영통합, 합병 등을 통해 생존하겠다는 일본 제조업계 내 ‘서바이벌 경영’이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31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2016.08.3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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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다음 타깃은 맥도날드·아마존?
애플 다음으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는 미국 기업으로 맥도날드와 아마존, 구글이 꼽혔다. 햄버거 체인점 맥도날드는 지난해 12월부터 EU 조사를 받고 있다. 룩셈부르크에 세운 법인 ‘맥도날드 유럽 프랜차이징’이 2009년 이 나라 조세당국과 합의해 매년 로열티 수입 과세를 면제받은...
2016.08.3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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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황청심환 만든 '황실약방' 중국 동인당, 미국·유럽 의약품시장 공략 속도낸다
348년 역사를 지닌 중국 최대 중의약(中醫藥) 기업 동인당(同仁堂)이 해외 시장 공략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앞으로 5년 내에 미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최소 200개의 중의약국을 열고, 해외 연구개발(R&D)센터 및 생산시설도 세울 계획이다. 중국 정부의 중의약 ...
2016.08.3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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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거품 된 '달콤 왕국'…미국 과자업체 몬델리즈, 결국 허쉬 인수 포기
세계 최대 과자 회사 탄생이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오레오’ 쿠키로 유명한 세계 2위 제과회사 몬델리즈가 5위인 허쉬 인수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린 로즌펠드 몬델리즈 최고경영자(CEO)는 ...
2016.08.3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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