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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산업

    • 독일 바이엘-미국 몬산토 '빅딜' 임박…세계최대 농화학기업 탄생하나

      독일 제약회사 바이엘과 미국 농업생물공학기업 몬산토의 합병협상이 곧 합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두 기업이 합병하면 세계 최대 농화학기업이 탄생한다. 블룸버그통신은 23일(현지시간) 바이엘과 몬산토가 가격을 비롯한 인수조건에서 상당한 합의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베르너 바우만 바이엘 최고경영자(CEO)와 휴 그랜트 몬산토 CEO는 합병을 위해 최근 몇 주...

      2016.08.24 19:13

    • 속도내는 중국 '식량 굴기'…네덜란드 곡물기업 완전 인수

      중국 최대 국영 곡물회사 중량그룹(中糧集團·COFCO)이 네덜란드의 곡물거래 기업 니데라의 지분을 모두 인수한다.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중량그룹은 이날 니데라 지분 49%를 사들이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계약은 규제당국 승인을 거쳐 올해 마무리될 예정이다,중량그룹은 2014년 니데라 ...

      2016.08.24 19:12

    • 이라크로 돌아오는 기업들…GE·IFC도 투자

      글로벌 투자자들이 ‘중동의 화약고’로 불리는 이라크로 다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라크는 석유 매장량이 세계 5위로 개발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돼왔다.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무력충돌한 이후...

      2016.08.16 19:37

      이라크로 돌아오는 기업들…GE·IFC도 투자
    • 중국에 또 뺏길라…'M&A 백기사' 찾는 독일

      지난 4월 독일 하노버에서 세계 최대 산업용 기자재 전시회인 ‘하노버 메세’가 열렸다. 이 전시회에서 스타로 떠오른 주인공은 1898년 설립된 독일의 로봇회사 쿠카가 제작한 팔 형태 로봇 ‘이와’. 사람처럼 컵에 맥주를 따르고...

      2016.08.10 20:07

      중국에 또 뺏길라…'M&A 백기사' 찾는 독일
    • 미국 버라이즌 '탈 이동통신'에 베팅

      미국 이동통신시장 1위 업체 버라이즌이 자동차 관련 정보기술(IT) 회사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외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 포화로 신규 가입자 확보가 힘들어지자 자동차 대상 통신 서비스에서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는 분석이다.버라이즌은 지난 6월 미국 자동차 물류 소프트웨어업체 텔로지스를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텔로지스는 무선통신...

      2016.08.10 20:04

    • 노동유연성 높인 스페인·이탈리아 자동차 산업 '질주'

      스페인이 콧노래를 부르고 있다. 자동차산업에 해외 투자자가 대거 몰리고 있어서다. 스페인 자동차산업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는 2012년 12억달러에서 지난해 50억달러로 급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 보도했다. 3년 새 네 배 이상으로 늘어난 셈...

      2016.08.09 19:46

       노동유연성 높인 스페인·이탈리아 자동차 산업 '질주' 그래프 뉴스
    • 구글 떠나는 자율주행차 CTO

      구글의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를 7년7개월 동안 이끌어온 크리스 엄슨 최고기술책임자(CTO)가 퇴사했다. 엄슨은 지난 5일 온라인 블로그 서비스 ‘미디엄’에 올린 글에서 퇴사 사실을 밝혔다. 그는 “오늘이 내가 이 프로젝트의 CTO로 보내는 마지막 날”이라며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돼 있다&rdqu...

      2016.08.08 18:52

    • 미국 IT거인들 '차이나 드림' 잔혹사

      미국 정보기술(IT) 거인들이 유독 중국 시장에서 안착하지 못하고 있다. 거대 시장을 잡겠다며 야심 차게 중국에 진출했다가 규제 장벽에 막히거나 토종 업체와의 출혈 경쟁을 버티지 못하고 철수하고 있다. 구글, 이베이, 야후 등에 이어 이번에는 세계 최대 차량공유서비스 ...

      2016.08.02 18:58

      미국 IT거인들 '차이나 드림' 잔혹사
    • 오라클, 클라우드 사업 확 키운다

      오라클이 클라우드 서비스업체 넷스위트를 93억달러에 인수한다고 지난 29일 발표했다. 오라클의 역대 두 번째로 큰 인수합병(M&A)이다.뉴욕타임스(NYT) 등은 오라클이 정보기술(IT)기업의 새로운 수익사업으로 떠오른 클라우드 시장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선두기업이 장악하고 있다. 오...

      2016.07.31 19:14

    • 중국 게임업체들, 글로벌 게임업체 '사냥' 잇따라

      중국의 대형 게임업체 상하이자이언트가 글로벌 게임업체 시저스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CIE)의 온라인 게임부문을 인수하기로 했다. 중국 게임업체들이 자국 시장을 넘어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외신은 31일 상하이자이언트가 CIE의 온라인 게임부문 플...

      2016.07.31 19:11

      중국 게임업체들, 글로벌 게임업체 '사냥' 잇따라 그래프 뉴스
    • 실적 '팡' 터진 'FANG'…페북 시총, 버핏 제쳤다

      페이스북이 ‘투자의 귀재’ 워런버핏이 이끄는 벅셔해서웨이를 제치며 미국 증시 시가총액 5위 자리까지 꿰찼다. 구글 지주회사인 알파벳과 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업체 아마존도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하는 등 ‘팡(FANG)’ 기업이 증시를 견인하고 있다. 팡은 페이스북과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등 인터넷 대표기업...

      2016.07.29 17:29

    • 사브밀러 인수가 높인 AB인베브

      세계 최대 맥주회사인 안호이저부시(AB)인베브가 2위 업체 사브밀러를 인수하기 위해 80억파운드(약 12조원)를 더 내겠다고 약속했다. 원래 710억파운드를 주고 사기로 했는데 지난달 23일 국민투표에서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이 난 뒤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12% 넘게 떨어지자 사브밀러 주주들의 불만을 달래기 위해 웃돈을 얹어주...

      2016.07.27 17:12

    • 돈 못버는 글로벌은행들, 해외지점 잇따라 철수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은행인 HSBC는 2008년까지만 해도 세계 60개국에 진출해 영업했다. 당시 금융위기가 터진 뒤 10개국에서 철수했다. 한국을 포함한 24개국에선 지점을 대폭 축소했다. HSBC가 왕성히 활동하는 지역은 이제 26개국에 불과하다. 블룸버그통신은 “은행들이 글로벌 전략을 포기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

      2016.07.27 17:07

    • 영국 반도체 설계 ARM 고가 인수 논란…손정의 "35조원 베팅? 오히려 싸게 산 것"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사장이 지중해에서 휴가 중이던 스튜어트 체임버스 영국 ARM홀딩스 회장에게 ARM 인수합병(M&A) 의사를 타진한 건 약 2주 전이다. 이들은 각자 검토를 거친 뒤 쿠데타가 발생하기 전 터키의 한 항구도시 레스토랑에서 만나 M&A에 합의했다. 소...

      2016.07.19 19:04

      영국 반도체 설계 ARM 고가 인수 논란…손정의 "35조원 베팅? 오히려 싸게 산 것"
    • 자동차·통신 손잡은 일본 '자율주행 시대' 앞당긴다

      일본 통신사와 자동차 업체 간 짝짓기가 잇따르고 있다. 정보기술(IT)과 자동차를 연결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커넥티드카’와 운전자가 조작하지 않아도 원하는 목적지까지 갈 수 있는 자율주행차 개발을 겨냥한 제휴 움직임이다. 자동차회사는 통신사 기...

      2016.07.15 17:33

      자동차·통신 손잡은 일본 '자율주행 시대' 앞당긴다 그래프 뉴스
    • 닐 그리머 플럼 오가닉스 회장

      “투자자를 결정하는 일은 결혼과 비슷하다. 계약에 구속돼 언제나 함께해야 한다는 점에서다. 결혼이 데이트를 거쳐 성사되듯 투자받는 것도 신중해야 한다. 단순히 금액만 보는 게 아니다. 투자자가 회사 가치와 스타일, 야망에 부합하는지 따져봐야 한다.&rdquo...

      2016.07.11 17:56

       닐 그리머 플럼 오가닉스 회장
    • 유기농에 군침 흘리는 식품업계

      글로벌 식품 제조회사들이 유기농 식품회사를 중심으로 인수합병(M&A)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소비자 입맛이 유기농과 비유전자변형 식품으로 빠르게 바뀌면서 대량생산에만 초점이 맞춰진 사업 모델로는 더 이상 성장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세계 최대 요구르트 생산업체인 프랑스 다논이 미국 유기농 건강음료업체 화이트웨이브푸즈를...

      2016.07.11 17:48

    • 독일, 테슬라 전기자동차 자율주행 기능 불허

      독일 규제당국이 테슬라 전기자동차에 자율주행 기능 적용을 불허하기로 했다. 테슬라 전기차에 장착된 자율주행모드(오토파일럿) 오류로 추정되는 자동차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외신은 10일(현지시간) 독일 연방자동차위원회가 테슬라 전기자동차의 자율주행모드 작동...

      2016.07.11 17:46

      독일, 테슬라 전기자동차 자율주행 기능 불허
    • "세계의 공장, 이젠 중국 아닌 아세안"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이 중국을 대체할 글로벌 생산기지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이 10일 내놓은 ‘아시아 분업구조의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아세안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2010년 1051억달러에서 2014년 1328억달러로 증가해 중국(1285억달러)을 추월했다. 연구원은 아세안 국가들이 풍부...

      2016.07.10 18:16

    • 중국 '전력굴기'…브라질 전력회사 지배지분 2조원에 인수

      국가전력망공사, 50조 달러 글로벌 전력 네트워크 계획 세계 최대의 전력회사인 중국의 국가전력망공사(State Grid Corporation of China·SGCC)가 '전력굴기(堀起)'에 나서면서 해외 시장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4일 차이신 영문판에 따르면 국가전력망공사는 브라질의 주요 민간 발전·송전회사의 ...

      2016.07.0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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