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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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위 통신사, SK텔레콤 육성벤처 투자한다
차이나유니콤, 와이젯·이지벨과 각각 9억 원 규모 투자 협약 중국 2위 통신사 차이나유니콤이 SK텔레콤이 지원하는 벤처업체 2곳에 투자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2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행사장에서 육성벤처인 와이젯과 이지벨이 차이나유니콤으로부터 각각 9억 원 규모(500만 위안)의 투자를 유치...
2016.06.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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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엔비, 규제 강화한 샌프란시스코시 상대 소송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온라인 민박중개서비스 에어비엔비가 시(市) 당국을 상대로 미국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에어비엔비에 숙박용 방을 내놓는 사람들이 시에 등록하도록 의무화하고, 만약 이를 지키지 않는 방 제공 사례가 있으면 에어비엔비가 건당 매일 1천 달러(117만 원)의 벌금을 내도록 시가 규제를 강화한 데 대한 ...
2016.06.29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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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창업자 캘러닉, 29일 한국 법정 선다
세계 1위 차량공유회사 우버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트래비스 캘러닉(사진)이 29일 한국 법정에 나온다. 2014년 ‘유사 택시’ 논란을 빚은 끝에 철수한 우버엑스의 위법성 혐의에 대해 소명하기 위해서다. 28일 서울중앙지법과 정보...
2016.06.2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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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국기업 '차 합작 50% 룰' 폐지 검토
중국 정부가 외국계 자동차 업체의 중국 내 합작법인에 대한 지분 제한을 철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쉬사오스(徐紹史)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장관급)은 지난 27일 톈진에서 열린 하계 다보스포럼에서 “중국 정부는 외국계 자동차 업체들이 중국 내 합작법인에 대해 지분을 최대 50%까지만 보유할 수 있도록 ...
2016.06.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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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스캔들' 폭스바겐, 미국서 17조원 배상 합의
배기가스 조작 스캔들을 일으킨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이 미국 소비자에 대한 피해 배상금으로 총 147억달러(약 17조4000억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27일(현지시간) 폭스바겐과 미국 당국, 미국 소비자 법정대리인이 이 같은 내용의 합의안을 28일 샌프란시스코 연방지방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배상...
2016.06.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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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개발 적자' 미쓰이물산, 투자 재개
지난해 자원개발 손실로 사상 첫 적자를 낸 일본 미쓰이물산이 해저 유전개발 투자를 재개한다. 국제 원자재 가격이 바닥을 찍은 것으로 보고 개발 비용이 떨어진 때를 활용하려는 것이란 분석이다.미쓰이물산은 호주 해저 유전개발에 800억엔(약 9200억원)가량을 투자한다고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이 보도했다. 2004년 지분을 인수한 호주 서부 앞바다에서 두 ...
2016.06.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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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백 리콜 파문 日다카타 회장, 사의 표명
주총서 "사태 수습 후 배턴 터치하겠다" 전 세계적인 리콜 사태를 초래한 일본 에어백 업체 다카타의 다카타 시게히사(高田重久) 회장 겸 사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일본 언론에 의하면, 다카타 회장은 28일 도쿄 도내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나로서는 (지위에) 연연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 회사가 이상해지지 않게끔 될 때까지 지켜본 뒤 배턴 터치를...
2016.06.2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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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업 CEO 4명 중 1명 "영국사업 수정 검토"
CEO 90% "회사에 마이너스 영향"…절반 "유럽경기 반년 뒤 악화"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하는 브렉시트(Brexit) 결정이 이뤄진 뒤 일본 주요기업 경영자들 사이에 세계경기에 대한 경계감이 강해지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신문이 기업경영자 123명을 상대로 실시한 브렉시트 긴급설문조사를 보면 경영자의 과반인 51...
2016.06.2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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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백미러 대신 카메라·모니터 대체 허용
'미러리스' 자동차 실용화 가속 전망 미러리스 자동차가 곧 실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자동차에 백미러(측면거울)나 룸미러를 반드시 장착하도록 한 현행 자동차 보안기준을 바꿔 거울 대신 차밖 카메라와 실내 영상 모니터로 대체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새로운 기준을 마련했다. 28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국토교통성은 기존 미러와 같은...
2016.06.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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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日서도 월 1만1천원에 전자책 무제한 이용 서비스
인터넷 쇼핑 업체인 아마존 재팬이 월 1천엔(약 1만1천600원) 가량의 이용료만 내면 제휴 출판사의 전자책을 무제한 읽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2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아마존재팬은 재작년부터 출판사들을 상대로 일정 요금에 전자책을 무제한 읽을 수 있는 서비스에 참가할 용의가 있는지를 타진해 왔다. 이에 아마존에 전자책을 공급하고 있...
2016.06.2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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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 조작' 폴크스바겐, 美에서 17조4000억 원 배상합의
차 소유주 1인당 최고 1천200만 원…벌금·타 지역 소비자 배상금 등 남아 독일 자동차업체 폴크스바겐이 미국에서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에 대한 소비자 피해를 배상하기 위해 총 147억 달러(약 17조4천억 원)를 지불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폴크스바...
2016.06.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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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4배, 세금은 절반" 맥도날드, 호주서 세금회피 의혹
상원의원 "버거와 감자 칩 주문했는데 받아보니 피클" 비판 맥도날드 호주법인(McDonald's Australia) 이 지난해 수익은 전년도보다 4배 이상 증가했으나 세금은 절반가량으로 준 것으로 나타나 입방아에 올랐다. 맥도날드 측이 제3국을 이용해 법망을 교묘히 피해 나갔다는 지적과 함께 다국적 기업들 사이에서 흔히 나타나는 세금 회피의 한 형태...
2016.06.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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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월 기업이익 3.7% 증가…2개월째 증가세 둔화
중국의 5월 기업이익 증가세가 전달보다 둔화하면서 2개월째 둔화행진을 이어갔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5월 전력, 광업, 제조업 부문의 공업기업 이익은 5천372억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증가하는 데 그쳐 전달(4.2%)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중국의 기업이익 증가폭은 3월(11.1%)에 고점을 찍은 뒤 4월 4.2%...
2016.06.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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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자체 브랜드 스마트폰 내놓는다…애플과 맞짱
구글이 자체 브랜드의 스마트폰 출시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영국 일간 더 텔레그래프가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구글은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자체 브랜드의 스마트폰 출시를 놓고 협의를 벌이고 있다. 한 소식통은 구글이 올 연말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글이 지금까지 스마트폰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치중하고 상대적으로 ...
2016.06.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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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들 '역브렉시트'…포드·에어버스 "영국 탈출 검토"
유럽연합(EU)은 인구가 5억800만명으로 미국, 중국과 더불어 세계 최대 소비시장으로 꼽힌다. 이런 EU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관문으로 영국을 택한 기업들이 지난 24일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EU 탈퇴)로 결론 난 국민투표 결과로 충격에 빠졌다. 영국계 다국...
2016.06.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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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가 케이콘을 후원하는 이유
“VIP 티켓을 사는 데 필요한 800달러를 모으려고 6개월 동안 닥치는 대로 일했죠. 그래도 눈에 그리던 K팝 스타들을 볼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지난 24일 오후 5시(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뉴어크의 푸르덴셜센터에서 만난 14세 소녀 에이미는 ...
2016.06.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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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아마존·삼성…'세계서 가장 역동적 브랜드' 톱3
IPG미디어브랜드, 와튼스쿨과 공동 조사…4·5위에 나이키·인텔 삼성전자가 구글과 아마존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Dynamic) 브랜드'로 선정됐다. 26일 IPG미디어브랜드가 최근 세계 최고의 역동적인 기업...
2016.06.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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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기업 영향 놓고 '위기 vs 기회' 엇갈린 전망
EU '디지털단일시장' 차질 우려 속 영국 개방성 강화 기대 "성장 정체된 일부 대기업 외엔 영향 없다" 견해도 브렉시트, 즉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이 세계의 기술기업들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브렉시트가 몰고 온 불확실성과 거시경제 충격이 기술산업계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우려하는 분위기가 우세하지만, 영국이 ...
2016.06.2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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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왕국 소니의 '절치부심'…VR로 반전 노리나
TV·스마트폰 상위권 내줬지만 VR 기기는 압도적 점유율 과거 '전자왕국' 일본을 대표하던 브랜드 소니(Sony)는 최근 각종 IT전자기기 점유율 순위표 상단에서 자취를 감췄다. 25일 여러 시장조사기관과 IT전자업계에 따르면 소니는 2016...
2016.06.2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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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대 오른 테슬라 머스크…솔라시티 인수에 투자자 거센 반발
테슬라 주가 솔라시티 인수계획 발표 이후 10% 폭락 테슬라와 솔라시티를 합병하려는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의 야심찬 계획이 투자자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 보도했다. 머스크는 양사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사상 최초로 1조 달러 규모의 메가에너지기업이 탄생할 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지만, 테슬라의 주가는 솔라시티 인수 발표 이후 10%...
2016.06.2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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