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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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탄핵 초읽기…호세프 운명, 31일 판가름
부패 스캔들과 정부 회계법 위반 혐의로 위기에 몰린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사진)의 탄핵이 마지막 절차만을 남겨두게 됐다. 10일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상원은 히카르두 레반도프스키 대법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고 절반(41표)이 넘는 찬성 59표, 반대 21표로 ...
2016.08.1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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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일자리…힐러리-트럼프 '러스트벨트'서 경제정책 대결
미국 대통령선거를 석 달 앞두고 최대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 오하이오 등 15개 경합주(州)를 잡기 위한 민주·공화 양당 대선 후보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후보들은 일자리 창출과 임금 상승을 약속하는 경제공약을 앞세워 경합주 공략에 나서고 있다.도널드 ...
2016.08.0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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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거리두는 메이…26조원 원전건설 제동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 후임으로 ‘다우닝가 10번지(총리관저)’를 접수한 테리사 메이 총리(사진)가 캐머런 유산(legacy) 지우기에 나섰다. 캐머런이 공들여온 정책에 제동을 걸고, 중국과의 관계에도 찬물을 끼얹으면서다.◆계약 체결 하루 ...
2016.07.3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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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사상 첫 여성 도지사 나오나
불법 정치자금 문제 등으로 중도 사임한 마스조에 요이치 전 일본 도지사의 후임을 뽑는 선거가 31일 도쿄도 내 1800여개 투표소에서 열렸다.각종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린 고이케 유리코 전 방위상이 사상 처음으로 여성 도지사에 오를지 관심을 끌었다.31일 도쿄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도지사 선거 투표율은 18.25%로, 직전인 ...
2016.07.3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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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협상, 고집센 두 남자가 이끈다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EU 탈퇴) 협상대표로 영국식 자본주의를 반대하고 금융규제를 강조한 미셸 바르니에 전 EU 집행위원을 임명했다. 영국은 브렉시트 장관으로 반(反)EU 성향의 데이비드 데이비스 하원의원을 기용해 ‘강대강&rsqu...
2016.07.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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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본색' 드러낸 에르도안…터키, 대통령제로 전환할 듯
쿠데타 세력을 척결하겠다며 6만여명을 숙청하고 국가비상사태까지 선포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사진)이 개헌의사를 확실히 밝혔다. 총리 중심의 의원내각제를 대통령중심제로 바꿔 명실상부한 국가수반 자리에 오르고, 사형제도를 다시 도입해 ‘철권통치&...
2016.07.2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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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외교수장, 조만간 라오스서 ARF 계기 회담할 듯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 중인 북한과 중국 외교수장이 조만간 회담을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중국·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 회의 직전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아세안과 회의 후 북한과 회담하느냐'는 질문에 ...
2016.07.2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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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잇단 이민자 테러·공격에 대혼란…위기 몰린 메르켈
축제장 폭탄 시리아·열차 도끼난동 아프간·뮌헨 총격 이란계 소행 "난민 열심히 도왔으니 이런일 없을 줄로만…독일인은 겁에 질려있다" 독일에서 난민·이민자 출신이 저지른 대형 인명살상 사건이 잇따르면서 독일 사회가 대혼란에 빠져들었다. 앙겔라 메르켈 정부가 펼친 관대한 난민정책에 대한 성토가 이어지고 있으며 ...
2016.07.2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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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한 달'…글로벌시장은 충격 회복, 영국은 여진 지속
영국이 국민투표를 통해 유럽연합(EU)을 탈퇴(브렉시트)하기로 결정한 뒤 한 달이 지났다. 지난달 23일 투표 결과 예상을 뒤엎고 탈퇴가 우세(51.9%)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은 충격에 빠졌다. 파운드화 가치가 31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고, 엔화 가치가 달러 대비...
2016.07.2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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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과 또 충돌…리커창 교체설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이번엔 국유기업 개혁을 둘러싸고 충돌했다.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4일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 국유개혁 좌담회에서 “국유기업은 더욱 강하고, 크고, 나아져야 한다”고 말하면서 동시에 국유기업에 대한 공산당의 지배력 강화를 강조했다. 리 총리는 &ld...
2016.07.2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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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략 둘러싼 시진핑-리커창의 불화설에 주목한다
과거와는 다르다지만 중국의 최고 권부는 여전히 ‘죽의 장막’에 가려져 있다. 민주적 리더십과는 거리가 멀다. 공산당 독재인 데다 비밀주의가 지배한다. 이런 특징이 중국 경제의 투명성과 예측가능성, 정책의 일관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이다. ‘국가 지배구조의 리스크’라고 볼 수도 있겠다.‘중국 두 최...
2016.07.2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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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 되려는 에르도안…터키 8월말 추가 쿠데타 가능성"
터키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쿠데타 세력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3개월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에르도안 대통령은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고, 의회 동의를 받지 않고도 법 효력을 ...
2016.07.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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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브렉시트 연내 통보 안해"…독일 "이해하지만 시간끌기 안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0일(현지시간) 테리사 메이 신임 영국 총리를 만나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신청 시기가 조금 늦어지는 것은 이해하지만 너무 오래 끌면 곤란하다는 뜻을 전했다. “메이로서는 ‘숨 쉴 공간’이 마련됐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1일 전했다. 메이 총리는 이날 회담 ...
2016.07.2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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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정부, 국가비상사태 선포 검토"
터키 정부가 쿠데타를 진압한 뒤 뒷수습을 위해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집권 정의개발당(AKP)의 제브뎃 으일마즈 부의장은 20일 터키 하베르튀르크TV와의 인터뷰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국가비상사태라고 판단되면 필요한 단계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내각회의 후 ...
2016.07.21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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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이란혁명 전야 방불케 하는 터키 정국
군부 쿠데타 실패 후 터키 정국이 묘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쿠데타 세력으로 지목한 이들에 대해 무차별 탄압과 숙청을 단행하고 있다. 장군, 군인, 판·검사, 경찰, 주지사, 대학 학장, 교육공무원, 성직자 등을 무더기로 해고하고 이중 상당수를 체포했다. 쿠데타에 직접 참여한 세력은 700여명이라는데 ...
2016.07.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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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진압, 백지수표 아니다"…에르도안 철권통치에 제동 건 미국·유럽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이스탄불 파티흐 모스크(이슬람사원)에서 엄수된 쿠데타 희생자의 장례식에서 눈물을 흘렸다. 그는 오랜 정치적 동지인 에롤 올카크의 관을 앞에 두고 감정이 북받쳐 말을 잇지 못했다. 하지만 장례식 참석자들이 모두 알...
2016.07.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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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내각 '우먼 파워' 세졌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취임 이틀 만인 14일(현지시간) 내각 22명의 인선을 모두 마쳤다. 내무장관 법무장관 등 핵심 보직을 포함해 내각 전체 3분의 1인 일곱 자리를 여성에게 배분했다.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 이후 26년 만에 등장한 여성 총리가 양성평등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메이 정부에서 장관을 맡은 여성은 일곱 명이다. 데이비드 캐...
2016.07.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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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제 이끌 재무장관은 '매파'…"브렉시트 비상예산 계획 없다"
테리사 메이 신임 영국 총리가 취임 첫날인 13일(현지시간) 25개 장관급 부처 가운데 재무부 외무부 등 6개 주요 부처의 장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를 찬성한 인물과 반대한 인물을 고루 중용한 것이 특징이다. 총리에 이어 행정부...
2016.07.1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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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영국 총리 취임…첫 과제는 '브렉시트 내각' 구성
“당신에게 의회의 신임이 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13일 오후 런던 버킹엄궁을 찾은 테리사 메이 내무장관에게 이같이 말했다. 마거릿 대처 전 총리 퇴임 후 26년 만에 영국에 여성 총리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그는 이날 다수당 대표 자...
2016.07.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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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중 vs 반중 두쪽 난 아세안…'동병상련' 베트남만 환호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 상설중재재판소(PCA)의 남중국해 영유권 판결로 또다시 외교적 시험대에 올랐다. 미국과 중국 두 강대국을 둘러싼 10개 회원국의 이해관계가 얽혀 한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세안은 남중국해 문제를 놓고 한 번도 의견 일치를 보지 못했다. 회원국 간 입장차가 커 분열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를...
2016.07.13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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