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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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이 든 성배' 누가 들까…영국 총리 선출 경선 돌입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으로 혼란에 빠져든 영국 정부를 이끌 보수당 차기 대표 경선이 30일 시작됐다. 오는 9월 초 선출되는 새 보수당 대표는 데이비드 캐머런의 뒤를 이어 영국 총리가 된다. EU 잔류파였던 캐머런 총리 겸 보수당 대표가 국민투표 패배의 책임을 지고 10월까지 물러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새 총리는 분열된 나라를 통합하고 ...
2016.06.3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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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취임…범죄와의 전쟁 예고
범죄, 부패와의 전쟁을 선언한 로드리고 두테르테(71)가 30일 필리핀 대통령에 취임했다. 두테르테 당선인은 이날 대통령궁에서 신임 각료를 비롯해 행정·사법·입법부 주요 인사, 외교사절단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열고 임기 6년의 제16대 대통령에 올랐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민심의 지지를 얻...
2016.06.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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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아시아서 트럼프 신뢰도 '바닥수준'…"푸틴보다 못미덥다"
퓨리서치 15개국 조사…오바마 높은 신뢰도, 클린턴 점수 2008년보다 나아져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유럽, 아시아 국민의 신뢰도가 바닥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 센터'가 29일(현지시간) 내놓은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아시아 등 15개국 가운데 트럼프의 국제 업무 신...
2016.06.3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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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새총리 될 보수당대표 경선 개시…'독이 든 성배' 누가 잡나
분열된 국가 통합·EU와의 탈퇴 협상 이끌 책무…9월 초까지 선출 보리스 존슨·테리사 메이 2파전 관측…고용장관·보건장관·교육장관 등도 거론 유럽연합(EU) 탈퇴 결정으로 혼란 속으로 빠져 든 영국 정부를 이끌 보수당 차기 대표 경선이 29일(현지시간) 시작됐다. 9월 초까지 선출될...
2016.06.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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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3국 정상들, 트럼프의 新고립주의 한목소리 질타
오바마 "토착주의·외국인협오증"…니에토 "히틀러·무솔리니도 비슷한 주장" NAFTA강화·TPP가속화 합의…2025년 전력생산 50% 청정에너지조달 행동계획 마련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3국 정상들이 29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의 신(新)고립주의,...
2016.06.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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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양당 권력공백…조기총선 목소리 고조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를 결정한 국민투표 이후 영국 보수당과 노동당 양당이 지도부 공백 사태를 겪으면서 조기총선론이 나오고 있다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브렉시트가 몰고 온 전대미문의 정치적 혼란을 잠재우려면 영국이 이르면 올해 가을 조기총선을 치러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힘을 얻고 있다. ...
2016.06.3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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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범죄와 가차없는 전쟁" 선언
대대적 범죄·부패 소탕전 예고…강력범죄에 사형제 부활 추진 中과 대화·남중국해 공동개발 용의…'친미'에서 실리외교로 이동 과격한 언행으로 '필리핀의 트럼프'로 불리는 로드리고 두테르테(71) 대통령 당선인이 30일 취임했다. 대선에서 "취임 6개월 안에 범죄를 뿌리뽑겠다"며 돌풍...
2016.06.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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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 부장관 "한·일 핵보유 추진하면 세계는 핵경쟁 돌입"
한미, 미일 동맹외교 가치 강조…트럼프의 '안보 무임승차론'도 비판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29일(현지시간) "만약 (역내) 안보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한국과 일본처럼 선진화된 나라들은 핵무기 보유를 추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블링큰 부장관은 이날 워싱턴에 있는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미국 동맹의 가치...
2016.06.3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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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사드는 방어용"…중국 우려 일축
미국 국무부는 29일(현지시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와 관련한 중국의 우려 표명에 대해 "사드는 중ㆍ단거리 탄도 미사일에 대응하는 순수한 방어 체계"라며 "중국의 전략적 억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 카티나 애덤스 동아시아태평양국 대변인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전날 황교안 국...
2016.06.3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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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정상들 "영국, 이민 규제하면 단일시장 접근 불허"
유럽연합(EU) 27개국 정상은 영국이 사람, 서비스, 상품,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EU 단일시장 접근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27개국 정상은 2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정상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EU 탈퇴를 결정한 영국의 데...
2016.06.2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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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공산당 95주년 앞두고 '기강 다잡기'
중앙정치국 회의서 '문책 조례' 채택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겸 공산당 총서기가 공산당 창당 95주년(7월 1일)을 앞두고 당원 문책 규정을 채택하는 등 당내 기강 다잡기에 나섰다. 29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전날 시 주석 주재로 회의를 열어 당원들의 잘못을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담긴 '중국 공산당...
2016.06.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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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브렉시트 불끄기'…금주 북미·내주 EU 정상들과 회동
'질서있는 탈퇴' 강조 속 영국 EU 탈퇴 최대한 늦추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브렉시트'에 따른 국제 정치·경제적 충격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속도를 최대한 늦추도록 영국과 EU 양쪽을 다독이고, 국제사회를 향해서는 '질서있는 탈퇴'를 촉구하는 ...
2016.06.29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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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英 첫 대좌…"통보없이 협상 없다" vs "건설적 이혼 추진"
브렉시트 결정 후 첫 EU 정상회담…탈퇴 협상 놓고 양측 '평행선' 캐머런, 만찬회동서 입장 설명…EU, 내일 英 빼고 대책 논의 英 "단일시장 접근ㆍ거주 노동이전 자유 유지할 것" EU "공식 탈퇴 통보 이전에 비밀협상ㆍ사전협상 없다" 유럽연합(EU)은 28일 오후 (현지시각) 브뤼셀에서 EU 정상회담을 열고 브렉시...
2016.06.29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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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커, 유럽의회서 영어 빼고 불어ㆍ독어로만 연설
브렉시트 불만표출? 과거 영어 연설 실수에 대한 비판 의식? 유럽연합(EU)과 영국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이 28일 유럽의회 연설에서 영어를 사용하지 않아 그 배경을 놓고 설왕설래하고 있다. 융커 위원장은 이날 유럽의회에서 영국의 EU 탈퇴 결정을 통탄하는 내용의 연설을 하면서 영어...
2016.06.29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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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시장 "런던에 더 많은 자치권" 요구
사디크 칸 런던시장은 28일(현지시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경제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런던에 더 많은 자치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칸 시장은 "런던 시민은 국민투표와 다른 길에 표를 던졌다"며 "영국의 수도 런던의 경제를 보호하려면 중앙정부로부터 공공 지출을 포함한 자치권과 자기 결정권이 지금 당장 더 확보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
2016.06.29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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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英 첫만남…"탈퇴통보전 협상없다" vs "차기 총리 일정제시"
메르켈 "브렉시트 되돌릴 길 안 보여…과실만 따먹어선 안돼" 캐머런 "50조 발동은 후임 총리가 결정할 사항" 유럽연합(EU) 정상들이 28일 (현지시간)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첫 회동을 가졌지만 영국과 EU의 공식 탈퇴 협상 개시 시기 등에 관해 양측 입장차만 확인했다. EU정상들은 영국 정부가 조속히 리스본 조약 50조를 발동해 공식탈퇴 ...
2016.06.29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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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영국, EU와 건설적인 이혼절차 추진할 것"
"EU 떠나지만 유럽에 등 돌리지는 말아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28일(현지 시각) 영국 정부는 유럽연합(EU)과의 '건설적인 이혼 절차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U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브뤼셀에 도착한 캐머런 총리는 기자들과 만나 "영국이 EU를 떠날 것이지만 그 절차가 건설적이기를 바라고, 그 결과 역시 건설적이기를 기대한다는 점을 ...
2016.06.2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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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랑드 "영국, EU 탈퇴 절차 가능한 빨리 시작해야"
"EU, '영국 없는 미래' 계획하기 위해 낭비할 시간 없어"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28일 영국은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유럽연합(EU)을 탈퇴하기 위한 절차를 시작해야 한다고 거듭 말했다. 이날부터 열리는 EU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브뤼셀에 도착한 올랑드 대통령은 "영국 정부가 지난주 있었던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찬...
2016.06.2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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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과실따먹기 불용" vs.캐머런 "EU 이민정책실패 책임
첫 대면 정상회의·만찬서 EU·영국 기싸움 유럽연합(EU)정상과 영국 총리가 28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에서 영국의 EU탈퇴(브렉시트) 국민투표 후 첫 대면해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EU를 이끄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영국의 '과실만 따먹기'는 차단하겠다고 포문을 열었고, 데이비드 캐머런 영...
2016.06.28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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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초가' 브렉시트
영국에서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을 후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하원 웹사이트의 청원게시판에는 재투표를 희망하는 서명자가 390만명에 달했다. 제러미 헌트 보건장관은 보수당 내각에서 처음으로 브렉시트 재투표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
2016.06.2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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