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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 소재의 시대

    • 현대차에서 걸려온 전화 한 통에…코오롱인더 '수소차 소재기업' 변신

      2005년 경기 용인시 마북동 코오롱연구소.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멤브레인 담당 이무석 연구원은 전화 한 통을 받았다. 현대자동차 수소차 개발 담당자였다. “외국 A사에 수소차에 들어가는 수분제어장치 시제품 개발을 요청했는데 가격도 비싸고 품질도 좋지 않습니다....

      2021.11.11 17:34

      현대차에서 걸려온 전화 한 통에…코오롱인더 '수소차 소재기업' 변신
    • 탄소섬유로 수소연료탱크 만든다…효성첨단소재 올 주가 4배 폭등

      탄소섬유는 원사 안에 탄소를 90% 이상 함유한 섬유다. 철에 비해 무게는 4분의 1이지만 강도는 10배 높고, 탄성은 7배에 달한다. ‘꿈의 소재’로 불리지만 수익성은 좋지 않았다. 1971년 일본 도레이가 양산에 성공했지만 수십년간 수익을 내지...

      2021.11.11 17:33

      탄소섬유로 수소연료탱크 만든다…효성첨단소재 올 주가 4배 폭등
    •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미래 소재'에 베팅한 기업들

      1980년 설립된 한솔케미칼은 정밀화학 기업으로 과산화수소와 프리커서 등 반도체 관련 화학 소재를 주로 생산하던 업체였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개발하던 퀀텀닷 디스플레이(QD) 소재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지난해 매출의 30.4%가 전자 소재 제품에서 나왔다. 올해는 2차전지 소재주로 재평가받고 있다. 반도체 소재주가 디스플레이 소재주를 거쳐 배터리 소재주...

      2021.11.11 17:31

    • 비디오테이프서 모빌리티 소재까지…전고체 배터리 장착한 SKC의 변신

      중년층은 SKC 하면 비디오테이프를 떠올린다. 1980~1990년대 비디오테이프·CD·DVD 시장을 주름잡았다. 이 시장이 저물자 SKC는 2000년대 들어 전통적 화학 소재 업체로 변신했다. 디스플레이 등에 필요한 폴리에틸렌수지(PET) 필름...

      2021.11.10 18:00

      비디오테이프서 모빌리티 소재까지…전고체 배터리 장착한 SKC의 변신
    • 내화 벽돌 만들던 포스코케미칼…국내 유일 음·양극재 동시 양산

      2010년 2차전지에 들어가는 음극재 국산화율은 0.1%에 불과했다. 포스코케미칼은 그해 음극재 연구를 시작했다. 당시 연구원들은 “10년 내에 돈 벌 생각은 하지 말자, 언젠가는 소재로 나라를 부강하게 해보자”며 서로를 응원했다. 도대체 어떻게 ...

      2021.11.10 17:58

      내화 벽돌 만들던 포스코케미칼…국내 유일 음·양극재 동시 양산
    • 고려아연·동화기업·동원시스템즈…전통기업들 '배터리 소재株' 옷 입다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전통 기업들의 변신이 화제다. 사업은 안정적이지만 변화에는 보수적이던 기업들이 친환경 소재로 옷을 갈아입자 시장은 투자로 답했다. 안정적인 본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대표주자는 고려아연이다. 국내 최대 비철금속 제련 기업인 고려아연은 ‘원자재 관련주’에서 ‘배터리 소재주’로 변신했...

      2021.11.10 17:55

    • 일진머티리얼즈·SKC, 日이 휩쓸던 동박시장 '장악'

      2차전지 필수 소재 중 하나인 동박(일렉포일)은 10년 전만 하더라도 일본의 무대였다. 후루카와, 닛폰덴카이의 2차전지용 동박 시장점유율은 2009년 기준 각각 42.6%, 12.7%였다. 두 업체가 세계 2차전지 동박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시장은 10년 만에 뒤집혔다. 일진머티리얼즈와 SKC가 2019년 기준 9.7%, 7.4%를 차지했다. 후루카...

      2021.11.09 17:30

    • '양극재 강자' 에코프로비엠, 코스닥 1위 눈앞

      배터리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비엠이 시가총액 기준 코스닥 1위를 넘보고 있다.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격차가 1조원이 채 되지 않는다. 지난 4일 기업설명(IR) 행사인 ‘에코 프렌들리 데이’ 개최 이후 4거래일 만에 주가가 31% 뛰었다. &l...

      2021.11.09 17:29

      '양극재 강자' 에코프로비엠, 코스닥 1위 눈앞
    • 분리막 후발주자였던 SKIET…'공정 혁신'으로 종주국 일본 제쳐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배터리의 4대 핵심 소재다. 이 중 분리막의 수익성이 가장 높다. 영업이익률은 30% 수준. 양극과 음극의 접촉을 막고, 미세한 기공 사이로 리튬 이온만 통과시켜 전류가 통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양극과 음극이 닿으면 순식간에 열이...

      2021.11.09 17:28

      분리막 후발주자였던 SKIET…'공정 혁신'으로 종주국 일본 제쳐
    • 코스닥 '시총 톱10' 변천사…반도체장비·엔터→바이오→소재株

      한국 소재 기업들의 약진은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지도를 바꿔놨다. 올 들어 시총 상위종목에 소재주가 연이어 진입하면서 코스닥 주도주로 자리 잡고 있다.8일 현재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소재주는 세 곳이다.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SK머티리얼즈 등이 주인공...

      2021.11.08 17:33

      코스닥 '시총 톱10' 변천사…반도체장비·엔터→바이오→소재株
    • "배터리 소재 증설 지속" vs "추격매수 주의해야"

      그린 소재주의 유일한 단점은 가격이다. 배터리 소재 기업의 주가수익비율(PER)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장기적인 이익 성장성을 고려하면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의견과 추격 매수를 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린다.최근 가장 주목을 받은 건 배터리 양극재 기업이다.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의 12개월 선행 PER...

      2021.11.08 17:32

    • 주식은 지금 그린 소재의 시대

      ‘재주는 한국이 넘고, 돈은 일본이 번다.’2006년 LG경제연구원은 ‘가마우지 경제’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냈다. 반도체 자동차 등 한국의 수출이 늘어날수록 대일 무역수지 적자는 커진다는 내용이었다. 2005년 대일 무역적자는 240억달러. 이 중 66%가 소재·부품 부문에서 나왔다.15년 뒤 상황이 ...

      2021.11.08 17:22

    • '乙기업' 소재株의 변신…국산화·친환경 장착하자 '퀀텀 점프'

      2006년 4월 일본 도레이 주가는 1100엔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미국 보잉과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영향이었다. 일본 언론은 ‘꿈의 항공기라 불리는 보잉787은 준일본제’라는 기사를 썼다. 기체 제작의 35%를 일본 중공업 3사가 했...

      2021.11.08 17:21

      '乙기업' 소재株의 변신…국산화·친환경 장착하자 '퀀텀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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