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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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1500만원 그림' 때문에…법정 간 헤어진 연인, 왜?
배우 하정우의 1500만원짜리 미술작품을 놓고 헤어진 연인이 법정 다툼을 벌였다. 결혼을 약속했던 연인이 헤어지면서 그림을 누가 가져갈지를 놓고 소송까지 벌이게 된 것이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법 통영지원 민사1단독 조현락 부장판사는 지난달 8일 남성 이모씨가 여...
2024.06.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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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의 레드·멘델스존의 옐로...음악을 사랑한 김기린의 미공개 단색화
글자 하나 없이 시를 쓸 수 있을까. 시만이 가진 운율과 리듬, 수많은 비유법을 단 한 개의 단어도 사용하지 않은 채 표현할 수 있을까. 마치 매마른 사막에 나무를 심듯 불가능해 보이는 이 예술적 도전을 한평생 지속해 온 작가가 있다. 프랑스에 거주하며 '단색화...
2024.06.0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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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만원 '하정우 그림' 뭐길래…헤어진 연인 기막힌 다툼
배우 하정우가 그린 1500만원짜리 그림을 두고 헤어진 연인이 법정 다툼을 벌였다. 하정우의 작업실에 들러 그림을 사겠다고 직접 밝힌 남성과, 그 남성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후 그림을 대신 보관해 준 여성 간의 싸움이다. 법원은 남성의 손을 들어줬다.5일 법조계 등에 따...
2024.06.0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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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산림문화 사진·그림 공모하세요”
산림조합중앙회는 다음 달 3일부터 7월 31일까지 제24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 접수를 진행한다.산림문화작품공모전은 매회 5000점 이상의 작품을 신청받는 국내 최대 산림 분야 작품공모전이다.올해 공모전은 산림조합중앙회가 주최·주관을 도맡아 일반부와 청소년부를...
2024.05.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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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로, 추모 에세이로…'100주기' 카프카의 변신
1924년 6월 3일 프란츠 카프카가 죽었다. 사인은 폐결핵. 향년 40세였다. 그의 부고가 체코 국영 신문 ‘나로드니 리스트’에 실렸다.내용은 이랬다. “그는 소심하고, 두려움이 많고, 부드럽고, 착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가 쓴 책들...
2024.05.2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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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화가로, 단편으로… '100주기' 카프카 다룬 책들 [서평]
1924년 6월 3일 프란츠 카프카가 죽었다. 사인은 폐결핵. 향년 40세였다. 그의 부고가 체코 국영 신문 ‘나로드니 리스트’에 실렸다. 내용은 이랬다. “그는 소심하고, 두려움이 많고, 부드럽고, 착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
2024.05.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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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절대 안 한다”던 그녀...‘썸남의 동생’과 결혼한 사연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엄마는 너 때문에 정말 미치겠어. 언제까지 이렇게 결혼 안 하고 엄마 속만 썩일래?”또다시 시작된 엄마의 결혼 독촉. “네 나이가 지금 몇이야. 어휴, 저거 얼굴에 주름 좀 봐. 어떡해. 너 지금보다 더 나이 들면 진짜 후회한...
2024.05.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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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밭에 그린 그림
스위스 취리히 이르첼공원 잔디밭에 프랑스 작가 기욤 레그로스의 ‘밝은 꿈(Bright Dreams)’이란 작품이 지난 12일 공개됐다. 4500㎡ 크기의 이 그림은 숯, 분필, 물, 우유 단백질로 제조한 친환경 페인트로 그려졌다. 로이터...
2024.05.1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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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리한 몸에 창백한 피부 … 왜 19세기 유럽 화가들은 결핵 환자를 미화 했을까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생명을 희생시킨 감염성 질환은 무엇일까? 정답은 결핵이다. 결핵은 석기시대부터 존재해왔고, 특히 18~19세기&...
2024.05.0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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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아름다움도 몰라"...'촌년'이라 비난한 이유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날 그린 초상화인데 나랑 하나도 안 닮았잖아요. 이건 도저히 안 되겠네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샤넬을 만든 천재 패션 디자이너, 코코 샤넬은 눈앞에 있는 화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보육원에서 자란 불행한 어린 시절을 딛고 자수성가한 ...
2024.04.2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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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너무 미워요"…친딸 못 알아본 엄마는 왜 그랬나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명사 초청 특강 : 이 시대 최고의 초상화가’.동네에 붙은 현수막을 본 딸의 심장은 쿵 내려앉았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싶다며 날 버리고 떠나간 엄마, 그리고 지금은 성공한 화가이자 유명 인사가 된 엄마를 30년 만에 볼 기회였거든요.나를 본 엄마...
2024.04.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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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이 '이별 여행' 됐다…"가난이 뭐길래" 부부의 눈물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저, 혼인신고를 하고 싶은데요….”쭈뼛거리며 등기소에 찾아온 허름한 차림의 중년 남녀 한 쌍. 두 사람이 조금 민망한 표정을 지은 건, 신혼부부라고 하기에 조금 많은 나이 때문이었습니다. 말을 꺼낸 신랑의 나이는 58세, 그...
2024.03.3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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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살 아내가 23세 男과 외도'…진실 알게 된 남편 반응이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3살. 아내의 불륜 상대 나이를 알게 된 남자는 기가 찼습니다. 아내의 내연남은 잘나가는 뮤지컬의 주연 배우. 장발이 잘 어울리는 무척 잘생긴 녀석이었습니다. 아내는 내연남을 위해 남편이 평생 번 돈을 흥청망청 써댔습니다. 이때까지 아내의 수많은 불...
2024.03.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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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노총 공대위 "노동3권은 그림의 떡…노정교섭 법제화 하라"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가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공공기관의 공공성 강화와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공대위는 또 공공기관의 민주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3대 영역 10대 요구안'을 총선 정책으로 채택하라며 각 정당들에...
2024.03.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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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미소년'으로 영국 발칵...두 남자 관계 어땠길래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이건…. 집 주인이야 별 뜻 없이 걸었겠지만, 회장님을 완전히 엿 먹이는 건데….”1770년 영국 런던에 있는 한 부자의 저택. 저녁 식사에 초대받은 손님들은 벽에 걸린 아름다운 작품, ‘블루 보이&r...
2024.03.1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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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내 약혼자는 안돼" 동생이 유언까지 남겼지만…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언니, 약속해. 내가 약혼했던 그 남자와는 절대로 결혼하지 않겠다고. 언니와 그 남자가 이어지는 걸 생각하면…. 나는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병석에 누워 있는 동생은 옆에 앉아 있는 언니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동생은 언니의 손을 ...
2024.03.0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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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든 살 치매에도 창작 활동을 한 '추상 표현주의의 기수' 드 쿠닝
윌렘 드 쿠닝(Willem de Kooning, 1904~1997)윌렘 드 쿠닝(Willem de Kooning, 1904~1997)은 네덜란드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예술가로, 폭력적으로 느껴질 만치의 힘찬 필치에 어두운 색감으로 그린 여성 그림들로 유명해졌다. [도판1...
2024.02.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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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누가 주인이지?"…동굴같은 어둠 속 '말 그림'의 외침
동굴처럼 어두운 전시장. 칠흑 같은 내부를 손전등에 의지해 거닐다 보면 이내 영롱한 빛을 반사하는 그림과 마주친다. 성인(聖人)과 천사, 영웅의 형상을 금박으로 칠한 동유럽 종교미술 ‘이콘화(畵)’와 닮은 모습이다.하지만 작품은 기존 이콘화와 결정...
2024.02.1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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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누가 주인이지?"…동굴 같은 어둠 속 '말 그림'의 외침
동굴처럼 어두운 전시장. 칠흑 같은 내부를 손전등에 의지해 거닐다 보면 이내 영롱한 빛을 반사하는 그림을 마주친다. 성인(聖人)과 천사, 영웅의 형상을 금박으로 칠한 동유럽 종교미술 '이콘화(畵)'와 닮은 모습이다. 하지만 작품은 기존 이콘화와 ...
2024.02.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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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갤러리서 빛난 한국 스타
“허밍(콧노래)은 가사로 감정을 다 표현할 수 없을 때 나오게 되는데, 전 그걸 음악 낙서라고 불러요. 이번 작품엔 허밍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었어요.”화가 겸 가수 권지안(가수 활동 이름 ‘솔비’)은 3월 1일까지 미국 뉴욕...
2024.02.0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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