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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리포트

    • '러시아의 실리콘밸리' 스콜코보 혁신센터…IT·바이오 등 2000개 스타트업 입주

      11월 19일 러시아 모스크바 도심에서 차로 20분 정도 이동해 도착한 스콜코보 혁신센터. 주거공간을 포함한 스콜코보시티의 전체 부지는 400만㎡다. 주차장에서 5분 정도 걸으니 업무·전시공간인 스콜코보 테크노파크에 다다랐다.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라는 9...

      2019.12.01 17:14

      '러시아의 실리콘밸리' 스콜코보 혁신센터…IT·바이오 등 2000개 스타트업 입주
    • 러, 저유가·서방제재 돌파구 찾기 부심…IT·의약 '통 큰 투자'

      러시아 정부가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혁신성장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저유가 기조와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에 따른 서방 제재가 장기화하면서 에너지 자원 수출을 대신할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 게 꼭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블라디미르 푸...

      2019.12.01 17:13

      러, 저유가·서방제재 돌파구 찾기 부심…IT·의약 '통 큰 투자'
    • 美 셰일업체 10년간 130조원 손실…원유 생산량 줄이나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이 둔화되고 있다. 급격히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무함마드 바르킨도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이 지난 13일 내놓은 예측이다. 그는 저유가가 이어지면서 셰일혁명 기세가 꺾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은 지난 10년간 셰일혁명을 이끌었다. 셰일혁명이란 지하 깊숙한 곳에 있는 셰일층에서 원유와 천연가스를 캐내는...

      2019.11.24 17:13

    • 美 주춤한 사이, 반격 나서는 산유국들…대형 신규 유전 쏟아진다

      미국 셰일업계가 주춤하는 사이 기존 산유국에선 대형 신규 유전 발견이 잇따르고 있다. 이는 국제 유가를 압박해 셰일오일 생산 전망에 더욱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 15일 발표한 ‘11월 세계 에너지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비(非)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공급량 전망치를 하루 230만 배럴로...

      2019.11.24 17:11

    • 위워크는 IPO 철회, 우버 시총 급감…공유경제 거품인가

      글로벌 공유경제업계가 위기를 겪고 있다. 대표 공유경제 기업들의 가치가 최근 크게 쪼그라들면서다. 상황이 가장 심각한 건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다. 1년이 채 되지 않는 기간 기업 가치가 5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차량 공유업체 우버와 리프트도 좋지 않다. 두 기업 모두 올 상반기 대비 시가총액이 40%가량씩 빠졌다.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의 가치에...

      2019.11.17 17:39

    • '공유경제 큰손' 소프트뱅크, 잇단 투자 실패로 대규모 손실

      글로벌 공유경제 기업들이 고전하면서 공유경제업계의 ‘큰손’으로 불린 소프트뱅크가 입는 타격도 커지고 있다. 소프트뱅크의 벤처 펀드인 비전펀드는 연이은 투자 실패로 규모가 10조원가량 감소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사진)은 공유경제의 투자 비중을 줄이고 인공지능(AI) 투자에 더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프트뱅크그룹은 지난 6일 ...

      2019.11.17 17:36

    • 베트남, 美·中 무역전쟁 반사이익…돈도 기업도 가려 받는다

      국내 굴지의 자동차 부품 업체인 A사는 최근 베트남으로 공장을 이전하려다 난관에 부딪혔다. 베트남 과학기술부가 ‘첨단 기술 증명서’를 요구해서다. 외국인직접투자(FDI) 주무 관청(투자계획부)도 아닌 곳에서 전에 없던 증빙 서류를 요구한 터라 A사 실무진은 배경을 파악하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 경제성장률이 2010년 이후 최고치를 찍...

      2019.11.10 18:38

    • 신축 아파트에 블록체인·5G…4차 산업혁명으로 눈 돌리는 베트남

      베트남 중북부의 응에안성은 ‘가난의 대명사’로 불리던 곳이다. 베트남 속담에 ‘응에안의 개는 돌을 먹고, 닭은 모래를 쫀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척박한 토양 탓에 주산물이라고 해봐야 땅콩이 고작이었다. 하지만 요즘 응에안은 ...

      2019.11.10 18:36

      신축 아파트에 블록체인·5G…4차 산업혁명으로 눈 돌리는 베트남
    • 옛 동독 실업률, 獨 전체의 두 배…경제격차 여전한 '미완의 통일'

      지난 1일 독일 베를린에 있는 ‘체크포인트 찰리’. 1961년 베를린 장벽이 세워질 때 서베를린에서 동베를린으로 넘어가는 통로에 설치된 검문소다. 당시 주둔한 미군들이 ‘C(찰리) 검문소’로 부른 데서 이름이 유래됐다. 이곳은...

      2019.11.03 17:07

      옛 동독 실업률, 獨 전체의 두 배…경제격차 여전한 '미완의 통일'
    • 경기침체에도…통일비용 트라우마에 재정지출 꺼리는 독일

      유럽연합(EU)의 맹주인 독일이 미·중 무역전쟁과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의 유탄을 맞아 경기 침체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독일 정부는 올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잠정치를 오는 14일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 2분기에는 GDP가 0.1% 감...

      2019.11.03 17:02

      경기침체에도…통일비용 트라우마에 재정지출 꺼리는 독일
    • 日선 국민통합 구심점 '일왕'…韓·中엔 식민통치의 상징

      22일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공식 즉위식이 열린다. 일본인이 천황(天皇·덴노)이라 부르는 일왕은 고대부터 근대까지 일본 역사에서 적잖은 역할을 해왔다. 현대 일본 사회에도 여전히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메이지(明治) 유신부터 2차 세계대전 종전까지는 일본의 근대화와 잇따른 침략전쟁에서 주역을 맡기도 했다. 최근까지도 일본 국민을 통...

      2019.10.20 17:39

    • 22일 日왕궁서 즉위식…각국 정상급 인사 180여명 참석

      22일 열리는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즉위식은 외국에 일왕이 바뀌었다는 것을 알리는 성격이 강하다. 지난 5월 이미 일왕의 표식인 삼종신기(三種の神器: 칼, 거울, 곡옥)를 물려받는 의식을 했고 새 연호인 ‘레이와(令和)’를 공표했다. 이는 일본 내부용이다.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 정상과 왕족을 초빙해 공식 즉위식을 여는 것이다. 일본...

      2019.10.20 17:38

    • 브렉시트 이달말? 내년 1월말?…이번주가 최대 고비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하기로 약속한 브렉시트 최종 시한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오는 17~18일 열리는 EU 정상회의를 앞두고 EU 집행부와 브렉시트 협상을 마무리해 이달 31일까지 EU를 탈퇴하겠다는 계획이다. EU와의 합의 여부는 아직 점치기 힘들다. 31일까지 EU와의 협상에 실패하면 영국은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2019.10.13 17:17

    • 북아일랜드·아일랜드 국경 문제가 브렉시트 '태풍의 눈'

      브렉시트 합의안을 둘러싼 영국과 유럽연합(EU)의 최대 쟁점은 영국령인 북아일랜드와 EU 회원국인 아일랜드의 국경 문제다. 브렉시트와 관계없이 통행·통관 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는 점에선 영국과 EU 모두 입장이 일치하지만 방법론에선 의견이 엇갈린다. 한때 ...

      2019.10.13 17:17

      북아일랜드·아일랜드 국경 문제가 브렉시트 '태풍의 눈'
    • 브라질 등 주변국과 틀어지고, '메르코수르- EU' FTA 균열 가능성

      아르헨티나에 좌파 포퓰리즘(대중인기영합주의) 정부가 들어서면 주변 중남미 국가에도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브라질,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4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이 회원국 간...

      2019.10.06 16:57

      브라질 등 주변국과 틀어지고, '메르코수르- EU' FTA 균열 가능성
    • 아르헨, 좌파 집권 우려에 시장 패닉…페론주의 악몽 '고개'

      ‘아르헨티나 증시 메르발지수, 하루 만에 37.9% 폭락.’ 지난 8월 12일 아르헨티나 금융시장이 ‘패닉(공황)’에 빠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메르발지수가 달러 기준으로 환산하면 48% 떨어진 것”이...

      2019.10.06 16:55

      아르헨, 좌파 집권 우려에 시장 패닉…페론주의 악몽 '고개'
    • 10대 흡연에 폐질환 사망 쇼크…美·中·印 '전자담배 OUT'

      세계 곳곳에서 전자담배를 퇴출시키려는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전자담배로 인해 청소년 흡연율이 높아지고 의문의 폐 질환자가 급증해서다. 전자담배 퇴출에 가장 적극적인 나라는 미국이다. 미시간주 뉴욕주 워싱턴주 매사추세츠주 등 네 곳의 주정부는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했다....

      2019.09.29 18:09

      10대 흡연에 폐질환 사망 쇼크…美·中·印 '전자담배 OUT'
    • 퇴출운동 핵심 타깃 된 '쥴'…SNS 홍보로 미성년자 '니코틴 중독' 부추겨

      최근 미국에서 나타나고 있는 전자담배 퇴출 운동의 핵심 타깃은 ‘쥴(JUUL)’이다. 쥴이 미국 전자담배 시장의 70% 정도를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쥴을 생산하는 회사는 2015년 설립된 쥴랩스다. 애덤 보웬(43)과 제임스 몬시스(39)가 차...

      2019.09.29 18:07

      퇴출운동 핵심 타깃 된 '쥴'…SNS 홍보로 미성년자 '니코틴 중독' 부추겨
    • "우리가 아시아 허브" 터키·싱가포르·中, 앞다퉈 新공항 건설

      세계 각국의 국제 허브 공항 건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기존 공항을 확장하거나 새로운 활주로를 만드는 등 항공 여객을 선점하기 위해 앞다퉈 공항 건설에 뛰어들고 있다. 일부 공항은 연간 1억 명 이상의 여객 유치를 목표로 삼고 공항 재단장에 나서고 있다. 상업시설을...

      2019.09.22 17:03

      "우리가 아시아 허브" 터키·싱가포르·中, 앞다퉈 新공항 건설
    • '홍콩섬 절반 크기' 中 다싱공항, 여권·티켓 없이 지문인식으로 탑승

      세계 최대 규모(면적 기준)의 중국 베이징 다싱(大興)신공항이 오는 30일 공식적으로 문을 연다. 중국 민간항공청(CAAC)은 다싱공항 개항 준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주에 완벽한 운영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다싱공항은 비행기 402대를 투...

      2019.09.22 17:01

      '홍콩섬 절반 크기' 中 다싱공항, 여권·티켓 없이 지문인식으로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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