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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리포트

    • 중국 송환법에 폭발한 홍콩…'무늬만 일국양제' 공포감 커져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중국 송환법)’을 둘러싼 홍콩 정부와 시민 간 대치 상황이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법안을 추진한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행정수반)이 공식 사과하고 법안 처리를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시민들의 시위는 계속되고 있다. 지난 21일 홍콩중문대, 홍콩과기대 등 7개 대학 학생회 주도로 열린 시위에서는 ...

      2019.06.23 18:54

    • 트럼프, 18일 출마 선언…내년 3월 '슈퍼 화요일'에 대선후보 윤곽

      내년 미국 대선의 출발은 각 당 후보를 뽑는 경선이다. 경선은 올해 6월 TV 토론을 시작으로 내년 7~8월 전당대회까지 이어진다. 경선의 핵심은 코커스나 프라이머리로 불리는 주별 예비선거다. 여기서 주별로 전당대회에 나가 대선후보를 선출할 대의원을 뽑는다. 코커스는 ...

      2019.06.16 18:02

      트럼프, 18일 출마 선언…내년 3월 '슈퍼 화요일'에 대선후보 윤곽
    • 트럼프 對 바이든 유력…美 대선, 이민·무역전쟁 '핵심 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 왼쪽)이 18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민주당은 26~27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첫 대권주자 TV 토론을 한다. 내년 11월 3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16개월간의 ‘백악관 입성 경쟁’이 시작된다. 현재 여론조사 흐름을 보면 내년 대선은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

      2019.06.16 18:02

    • 中이 독점한 희토류…무기화 땐 美 첨단·방위산업 단기 타격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격화되면서 희토류가 주목받고 있다.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를 높이고, 중국을 대표하는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의 거래를 금지시키자 중국은 보복 카드로 희토류 미국 수출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장시성의 희토류 생산시설을 직접 둘러봤으며, 중국 관영매체들은 희토류 수출 금지 가능성을 언급...

      2019.06.09 18:44

    • 美 vs 이란 페르시아만 '일촉즉발'…전면전 가능성은 낮아

      ‘세계의 화약고’ 페르시아만에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전쟁 직전의 상황이다. 미국은 이란 핵협정을 탈퇴한 뒤 군사적 압박을 높이고 있다. 지난 5일 걸프 해역에 항공모함 전단과 폭격기 등을 배치했다. 이후 이 지역에선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이 공격받고 사우디 원유생산시설에 드론(무인항공기) 공격이 발생했...

      2019.05.26 18:41

    • 1970년대엔 親美였던 이란, 이슬람혁명 이후 反美로 돌아서

      미국과 이란의 관계가 원래 나빴던 것은 아니다. 1970년대만 해도 이란은 중동권에서 대표적인 친미 국가였다. 당시 집권한 팔레비 왕조가 미국의 도움을 크게 받았기 때문이다. 미국은 1951년 이란 정부가 석유산업을 국유화하자 힘을 잃어 망명한 팔레비 왕조를 도와 왕정...

      2019.05.26 18:37

      1970년대엔 親美였던 이란, 이슬람혁명 이후 反美로 돌아서
    • 5억명 운명 결정할 유럽의회 선거…5대 관전포인트 'FIVES'

      오는 23~26일 치러지는 유럽의회 선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단일 투표로는 인도 총선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약 5억 명의 유권자가 참여하는 데다 이번 선거 표심에 따라 중대 기로에 있는 유럽연합(EU)의 운명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절차를 마무리하지 못한 영국이 막판에 참여하면서 선거판이 더 커졌다. 그 어느 ...

      2019.05.19 18:16

    • 獨·英·佛은 선호 정당만…이탈리아·스웨덴서는 후보까지 뽑아

      유럽의회 의원은 국가별 비례대표제로 선출된다. 28개 회원국별로 치러지는 투표에서 득표율이 높은 정당이 더 많은 의석을 가져가는 식이다.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라는 점은 같지만 구체적인 투표 방식은 다르다. 독일과 영국,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등에선 유권자...

      2019.05.19 18:11

      獨·英·佛은 선호 정당만…이탈리아·스웨덴서는 후보까지 뽑아
    • 美기업인들 "분배 치우친 사회 실패"…사회주의 열풍에 일침

      “나는 열성적(card-carrying)인 자본주의자다. 시장 시스템과 법치가 없었다면 내가 지금 여기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이 지난 4일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벅셔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한 말이...

      2019.05.12 17:51

      美기업인들 "분배 치우친 사회 실패"…사회주의 열풍에 일침
    • "美정부, 돈 무한정 찍어 일자리 제공하라"는 '현대통화이론'…'터무니없다' 비판 쏟아져

      전통적 경제학 이론은 ‘세수를 과도하게 넘어서는 정부 지출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수지 균형을 강조해왔다. 국가 채무가 일정한 선을 넘으면 성장이 느려지고 위기를 맞을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미국의 좌파 성향 정치인들과 경제학자들은 “정부는 빚 걱정 말고 화폐를 찍어 복지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2019.05.12 17:48

    • 1억명 타는 '공유차 1위' 우버…알리바바 이후 최대 IPO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작은 정보기술(IT) 벤처기업을 운영하던 개릿 캠프는 대도시의 교통 혼잡에 이골이 나 있었다. 몇 번씩 불러도 오지 않는 콜택시 서비스는 너무 실망스러웠다. 택시를 좀 더 쉽게 이용할 수 없을까 고민하던 그는 휴대폰으로 택시를 연결해주는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을 떠올렸다. ‘휴대폰 버튼 하나로 택시를 부를 수 있을 것&rs...

      2019.04.28 17:37

    • 우버 몸값 1200억弗? 600억弗?…시장가치 놓고 전망 엇갈려

      다음달 9일께(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하는 차량 공유업체 우버의 시장 가치가 어느 정도에 형성될지 관측이 분분하다. 우버는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가 범위를 주당 44~55달러로 책정했다. 기업 가치를 800억~900억달러 수준으로 정한 셈이다. 전문가들은 우버의 상장 첫날 시가총액(종가 기준)이 1000억달러(약 11조원)에서 최고 1200억...

      2019.04.28 17:34

    • '아베 우경화' 직면한 새 일왕…평화노선 이어갈까

      지난 18일 일본 도쿄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일왕 거주지역 고쿄(皇居·궁궐) 내 왕실자료관인 산노마루쇼조칸에는 평일임에도 적잖은 방문객이 줄을 지어 입장했다. 올 2월부터 21일까지 열린 ‘아키히토(明仁) 일왕 즉위 30년·일왕 부부 결혼 60년 특별전’ 관람을 놓치지 않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한 사람들이다. 관...

      2019.04.21 18:22

    • 사우디 세금 70% 내는 아람코…이익 규모에 월街도 '경악'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사우디 아람코가 지난 10일 120억달러(약 13조8000억원) 규모의 달러표시 채권 발행을 마무리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에 데뷔했다. 이 과정에서 시장 참가자들은 여러 차례 충격에 빠졌다. 첫 충격은 상상을 초월한 아람코의 영업이익 때문이었다. 설립 86년 만에 공개된 이 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240억달러(약 254조원)에...

      2019.04.14 18:53

    • 'IPO 초대어' 아람코 모셔라…런던·뉴욕·도쿄 등 러브콜

      역대 최대 규모일 것으로 추정되는 사우디 아람코 기업공개(IPO)를 놓고 런던, 뉴욕, 홍콩, 싱가포르 등 세계 주요 증권거래소가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아람코는 당초 2018년 상장을 계획했으나 2021년으로 시기를 늦췄다. 아람코 IPO가 이뤄질 것으로 ...

      2019.04.14 18:50

      'IPO 초대어' 아람코 모셔라…런던·뉴욕·도쿄 등 러브콜
    • 親시장 개혁 좌초하나…요동치는 브라질 금융시장

      지난 1월 1일 취임한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의 친(親)시장주의 정책 추진 기대로 랠리를 이어가던 브라질 금융시장이 최근 들어 꺾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18일 사상 처음으로 100,000포인트를 넘겼던 브라질 증시 보베스파지수는 이후 2주 동안 5%가량 내려앉았다. 강세를 나타내던 브라질 헤알화 가치는 지난 3월 한 달 동안 4.8% 하...

      2019.04.07 17:22

    • 연금 수술은 '코끼리 옮기기'…'러시아 차르' 푸틴조차 한 발 후퇴

      세계 각국 정부가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금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고령화로 인해 연금 고갈 위기가 눈앞의 현실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회원국의 절반이 개혁을 논의하고 있다. 방향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국민이 내는 돈(연금보험료)은 늘...

      2019.04.07 17:20

      연금 수술은 '코끼리 옮기기'…'러시아 차르' 푸틴조차 한 발 후퇴
    • 1000일 허송세월한 英정치권…'Brexsick' 된 Brexit

      “이번주가 훨씬 끔찍한 주가 될 것이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31일 ‘대혼돈의 길을 간다’는 기사를 통해 이렇게 전망했다. 4월 1일 영국 하원에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해법을 놓고 두 번째 ‘끝장 투표’를 하지만 뾰족한 수가 나오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브렉시트 합의안 표...

      2019.03.31 18:22

    • '테렉시트' 이후 수습할 소방수는 누구…벌써 英 차기총리 '물밑 경쟁'

      교착 상태에 빠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정국 속에서 영국에서는 차기 총리 후보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테리사 메이 총리는 지난 27일 “브렉시트 합의안이 하원에서 가결되면 유럽연합(EU)과의 새로운 국면 협상은 다른 사람에게 맡기겠다”...

      2019.03.31 18:19

       '테렉시트' 이후 수습할 소방수는 누구…벌써 英 차기총리 '물밑 경쟁'
    • 아베, 재팬패싱 돌파·지지층 결집 위해 연일 '초강경 대응'

      지난해 10월 30일 한국 대법원에서 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을 하고 일본 기업에 대한 자산압류가 추진되자 일본 정치인들의 거친 발언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한국민 정서와 외교적 마찰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듯한 표현도 넘쳐난다.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지난 ...

      2019.03.17 18:27

      아베, 재팬패싱 돌파·지지층 결집 위해 연일 '초강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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