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포럼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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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영재 "글로벌 CEO와 특별한 경험 잊지 못할 것"
“직원이 30명뿐인 회사가 어떻게 개발자만 1000여명이 넘는 글로벌 회사와 경쟁할 수 있습니까.(허진호 군·경기 일산동고 1학년)”“한발 한발 내딛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젊음의 가능성을 과소평가하지 마세요. 결코 어려워하거나 좌절하지 마세요. 처음은 미약하겠지만 긍지와 열정을 갖는다면 반드시 여러분이 꿈꾸는 대로 이뤄집니다. 도전을 즐기세요.”아오키 도요...
201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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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앵트로·브라운 "얻은게 더 많다"…강연료 기부
“이렇게 좋은 포럼에 참석했는데 강연료라뇨, 당치 않습니다.” ‘글로벌 인재포럼 2012’ 마지막 날인 25일, 사무국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연사로 참석한 앙드레 쿠앵트로 르꼬르동블루 회장이었다. 그는 “포럼에 와서 너무 많은 정보와 에너지를 얻고 간다”며 “돈을 내도 모자랄 판에 받을 순 없다”고 말했다. 쿠앵트로 회장은 강연료는 물론 주최 측으로...
201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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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경쟁 어우러진 인재교육…창의력 끌어낼 환경 조성해야
“기업의 사내 대학은 무한 경쟁을 강요하는 교육기관이 돼선 안 됩니다. 한국 기업들도 인재들이 동일한 가치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과 경쟁을 의미하는 ‘코피티션(copetition)’을 가르쳐야 합니다.”25일 글로벌 인재포럼 마지막 날 첫 번째 세션 중 트랙B ‘사내 대학을 이용한 글로벌 기업의 인재육성법’의 발표를 맡은 로리 베비어 GE크...
201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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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잠재력 최대한 끌어내려면…학교, 정원 아닌 정글이 돼야"
‘글로벌 인재포럼 2012’에 발표자로 참석한 세계적 석학과 기업인, 각 분야 전문가들은 인재 육성과 미래 준비를 위해 실천해야 할 ‘글로벌 인재포럼 7대 제언’을 내놓았다. ①교육기관은 정글이 돼야 한다로저 브라운 버클리음대 총장은 “교육기관은 학생 스스로 생존하고 길을 만들어가는 환경을 갖춰야 한다. 정원이 아니라 아마존의 정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201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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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대학과 부모, 바보 온달 잠재력 알아볼 평강공주 돼야"
“저의 세 아이가 어렸을 때 영어로 번역된 동화책을 자주 읽어줬는데 그중 가장 좋아하던 책은 ‘바보온달과 평강공주’라는 번역서였어요. 센스 있고 용감한 평강공주는 남들이 다 손가락질하던 바보 온달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시와 글씨, 무예 등을 가르쳤죠. 한국의 부모와 대학도 의사, 변호사 등 전통적인 진로만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평강공주처럼 아이들의 숨겨진 재...
201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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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앵트로 회장 "5년 수업보다 6개월 인턴십이 더 큰 자산"
“르꼬르동블루가 직업 전문교육 학교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고등교육 과정과 전문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접목시켰기 때문입니다.”25일 ‘특성화 교육의 창조적 인재 육성’ 특별세션에서 앙드레 쿠앵트로 르꼬르동블루 회장(사진)은 “인턴십 등 졸업 전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는 것도 학생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요인이었다”며 르꼬르동블루가 전 세...
201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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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디자이너가 성공하는 법? 한국서 왔다는 것 잊어버려야"
“우리는 디자인스쿨이지만 패션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않습니다. 업계에서 우리를 찾아와 상의하도록 만드는 최고 선두주자가 되고 싶습니다.”사이먼 콜린스 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 패션학과장(사진)은 25일 글로벌인재포럼의 특별세션 ‘디자인 천재를 키우는 파슨스디자인스쿨’에서 “파슨스가 유일하게 추구하는 것은 ‘탁월함’(brilliance)”이라며 ...
201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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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일화 교육에서 국가경쟁력 키우는 글로벌 교육으로 패러다임 전환해야"
“학생 자신만의 생각을 키울 수 있는 교육으로 나아가야 합니다.”최근 프랑스와 영국, 뉴질랜드 교육당국 관계자들이 한국 교육의 현실에 대해 평가한 일화가 25일 ‘글로벌 교육 심포지엄’에서 소개됐다. “한국의 교육은 지식을 단순히 전달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이젠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창의성과 협력, 리더십 등의 핵심역량에 대한 소통을 중심...
201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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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가 반값등록금보다 먼저다
현장의 인재 육성 담당자들은 차기 정부가 추진해야 할 인재 정책으로 ‘청년취업 일자리 창출’을 1순위로 꼽았다. 대선 후보들이 앞다퉈 공약으로 내걸고 있는 ‘반값 등록금 실현’은 순위에서 꼴찌로 밀렸다. 25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한국경제신문이 ‘글로벌 인재포럼 2012’에 참석한 3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차기 정부가 추진해야 할 인재 정책...
201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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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창의인재 육성부터 서둘러라"
인재 육성 담당자들은 ‘정부가 인재를 기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에 대한 견해에서 정치권과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포퓰리즘’으로 지적받는 ‘반값 등록금’보다는 청년취업과 과학인재 육성이 한국의 미래를 위한 정책이라고 봤다.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25일 발표한 ‘차기 정부가 추진해야 할 인재 정책’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연령층과 성별에 관계없이 ‘청년취업...
201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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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피로 "삼성-애플소송·남-북 긴장도 협상으로 풀 수 있어"
“삼성과 애플이 소송전을 택한 건 마치 인질극 상황에서 경찰이 특공대를 투입한 마지막 카드를 쓴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어요. 양쪽이 한치의 양보도 없어 보이지만, 협상으로 풀고자 나선다면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겁니다.”협상학 전문가로 꼽히는 대니얼 샤피로 하버드...
2012.10.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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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고령화 등 사회문제, 대학이 해결책 제시해야"
“대학은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야 합니다.”페리둔 함둘라푸르 캐나다 워털루대 총장(사진)은 24일 글로벌 인재포럼 세 번째 기조세션 ‘지식 창조의 허브, 대학이 기업과 국가를 바꾼다’에서 “변화하지 않는 기업과 국가는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몰락한 코닥과 같이 될 것”이라며 “기후변화, 고령화 등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인...
201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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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포럼에 쏠린 관심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가 2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막한 ‘글로벌 인재포럼 2012’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201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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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 창의성 배울것"…"재능 베풀줄 알아야 인재"
“창의성 교육의 대가인 보니 크레몬드 박사의 강의를 꼭 듣고 싶어요.”(김다연 대전반석고 3학년)“자신의 분야에 열정을 갖고 노력하는 또래 학생이 많아 놀랐어요.”(이서령 서울예술대 문예창작과·22) 글로벌 인재포럼 둘째 날인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는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 10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인재포럼에서 소중한 경험을 얻기 위해 새벽...
201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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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등록금보다 직업교육이 더 효율적"
“재정건전성을 지키고 국민들을 만족시킬 역량이 있어야 무상교육이 가능합니다.”엘리자베트 달레 노르웨이 교육부 차관(사진)은 “노르웨이는 평생 무상교육을 제공하지만 결코 공짜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아교육에 대한 노르웨이의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24일 글로벌 인재포럼을 찾았다.달레 차관이 내세운 노르웨이 교육의 장점은 ‘공평한 기회’다. 아이가...
201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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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中은 소비 늘리고 美·유럽은 인프라에 더 투자해야"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는 24일 열린 ‘글로벌 인재포럼 2012’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시기 적절한 조치가 지연된다면) 유로존이 앞으로 10년 정도 ‘일본식 불황’을 겪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세계 경제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국제 공조 방안’을 주제로 연설한 뒤 가진 공식대담과 인터뷰를 통해 “유로존이 10년간 장기불황(스태그네이션)에 ...
201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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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직관·논리 함께 갖춘 멀티인텔리전스형 인재 원해"
“이제 기업들은 다양한 세대와 문화를 융합할 수 있는 조직을 구축해야 합니다.”수지타 카르나드 테크마힌드라 인재개발본부장은 24일 글로벌 인재포럼 두 번째 기조세션인 ‘창의적 인재가 기업을 바꾼다’에서 “기업의 성장은 신흥시장에서 찾을 수 있다”며 “신흥시장의 인재들이 세계시장에서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국제사회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
201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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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창조인재 양성…안철수, 사회개혁 병행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24일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해법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창조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 육성과 맞춤형 등록금 제도 도입을 약속했고, 안 후보는 교육 개혁을 위한 사회구조 개혁과 대기만성형 인재 양성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강조했다. 박 후보와 안 후보는 이날 한국경제신문과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직업능력개발...
201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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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참석자들에게 '맞춤형' 인사…안철수, 브라운 전 총리와 선거 환담
대선을 56일 앞두고 바쁜 일정 속에서 개회식에 참석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는 시종 밝은 표정이었다. 두 사람은 기념 사진을 찍을 땐 웃으면서 손을 맞잡았다.박 후보는 비공개로 진행된 VIP 티타임에서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와 교육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브라운 전 총리가 “한국이 주요 20개국(G20) 정...
201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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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기만성형 인재 키우자"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사진)가 24일 글로벌 인재포럼에서 제시한 미래 인재상은 ‘조기 영재나 과학 신동’이 아닌 ‘대기만성형 인재’다. 그가 말하는 대기만성형 인재란 다르게 생각할 수 있고, 창의적인 좋은 질문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다.안 후보는 인재의 개념부터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1960년대 엄청난 속도로 산업화와 민주화라는 결과를 이뤄 온 ...
201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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