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퓨처테크 현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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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굴처럼 비행기 내부로 들어가 케이블 연결…'상상 속 로봇' 현실로
글로벌 항공기 제조사 보잉은 비행기 내벽의 케이블을 연결하는 작업에 ‘덩굴 로봇’을 투입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로봇이 수많은 케이블을 좁은 비행기 벽 속에 설치하는 것이다. 비행기 제작 과정 가운데 자동화가 가장 어려운 ‘난코스&rsq...
2022.01.0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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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전지'·전고체·리튬메탈…미래 배터리 주도권은 어디로
리튬 2차전지(배터리)는 1976년 스탠리 휘팅엄 미국 뉴욕주립대 석좌교수가 사이언스지에 개념을 발표한 이후 5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기술이다. 양극에서 분리된 리튬이온이 분리막을 통과해 음극을 오가면서 충·방전이 이뤄지는 원리다.현대자동차와 기아를 비롯...
2022.01.0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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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030년까지 배터리공장 40개 건설…국무부가 직접 나섰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공항에서 남서쪽으로 1시간가량(101㎞) 달리면 로즈타운이란 인구 6만 명의 소도시가 나온다. GM이 2019년까지 53년간 ‘쉐보레 크루즈’를 생산했던 곳이다. 미 자동차 제조업의 심장부(heartland) 중 하나다....
2022.01.0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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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기술 집약체 SMR…사고 확률, 대형 원전 1만분의 1
“당황하지 마세요. 가상 지진 상황입니다.” ‘E2C(Energy Exploration Center)’로 불리는 20평 남짓의 첨단 시뮬레이션 종합상황실이 갑자기 흔들렸다. 50개 넘는 모니터가 실시간으로 12개 소형모듈원자로...
2022.01.0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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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부, SMR 개발 막는 원전 규제 모두 풀었다"
호세 N 레이예스 뉴스케일 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글로벌 에너지산업 재편이 뉴스케일의 코밸리스 연구단지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말 심형진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와 화상으로 대담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뉴스케일의 ...
2022.01.0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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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兆개 미생물'이 인류 구한다…美, 10년전부터 '제2 반도체' 찜
미국 일리노이대 합성생물학연구실인 아이바이오팹은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기 위한 인류의 ‘무기고’ 중 한 곳이다. 반도체팹(실리콘웨이퍼 제조공장)처럼 외부 먼지, 소음 등으로부터 차단된 아이바이오팹에 들어서면 팔이 자유자재로 꺾이는 관절로봇...
2022.01.0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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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탄소 시대…SMR이 세상 바꿀 것"
미국 서북부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남쪽으로 1시간30분(약 129㎞)가량 달리면 인구 6만 명의 소도시 코밸리스가 나온다. 세계 원자력발전산업의 메카로 떠오른 곳이다. 안전성과 경제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세계 1위 업체 뉴스케일의 핵심 연구시...
2022.01.0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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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처럼 인식·판단하는 AI반도체…"성능 10년내 1000배 높인다"
미국 뉴욕시에서 북쪽으로 240㎞를 달려 도착한 뉴욕주 주도 올버니의 나노테크 연구단지 한복판에 IBM 리서치센터가 자리잡고 있다. 이곳엔 대당 1억달러가 넘는 최첨단 반도체 장비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가 있다. 미국이 독점 생산국인 네덜란드에 수출 금지를 요청해...
2021.12.3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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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 "AI반도체 경쟁력 美·中에 뒤처져…연구인력 확보 시급"
“국내 반도체 기업의 메모리 양산기술이 세계 최고인 건 분명합니다. 하지만 연구개발(R&D) 수준까지 미국과 중국보다 앞선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이종호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사진)는 31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
2021.12.3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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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서 뉴로모픽까지 AI반도체의 무한진화
글로벌 기업은 201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사물인터넷(loT), 클라우드,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팩토리 등 산업 전 분야에 걸쳐 AI 반도체가 핵심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AI반도체는 AI가 학습하고 추론할 때 데이터를 읽어들이고 연산해주는 기능을 한다. 지난 10여 ...
2021.12.3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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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정글 헤쳐나갈 '호랑이 기업' 키우자
기술 주권을 넘어 기술 패권 시대다. 산업 간 융복합, 디지털 컨버전스가 가속화하면서 산업 판도는 물론 국가 운명을 바꿔놓을 미래 신기술 개발 경쟁이 뜨겁다. 국가건 기업이건 미래 기술을 선점하는 쪽이 모든 것을 독식하는 뉴노멀 시대이기도 하다. 미국 유럽연합(EU) ...
2021.12.3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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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테크 전쟁'…첨단기술 없인 경쟁의 무대조차 못 올라"
“등에서 진땀이 날 수밖에 없는 순간입니다.” ‘세상 뒤바꿀 글로벌 퓨처테크 현장을 가다’를 주제로 한국경제신문과 공동기획에 나선 서울대 공과대 교수진은 한국이 처한 상황을 ‘테크 무지(無地)’에 비유했다...
2021.12.3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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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호 서울대 공대 학장 "기술 패권다툼 노골화 밀리면 모든 것 잃는다"
“물밑에서 벌어지던 기술 패권전쟁이 더욱 노골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래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액션을 당장 취해야 합니다.”이병호 서울대 공과대 학장(사진)은 한국경제신문과 함께 ‘세상 뒤바꿀 퓨처 테크 현장을 가다’를 공...
2021.12.3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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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미래 기술은 국가 경쟁력 좌우할 게임체인저"
한국경제신문과 서울대 공과대가 ‘세상 뒤바꿀 글로벌 퓨처테크 현장을 가다’ 기획 시리즈에서 다룰 미래 핵심 기술 분야는 9개다. 이들 기술은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게임체인저라는 공통점이 있다. 각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이 치...
2021.12.3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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