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ㆍ한경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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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역량체계, 능력중심사회 앞당긴다
언젠가 모 분야 명장(名匠)으로부터 자기가 대학원에 입학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명장은 해당 분야에 15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사람 가운데 최고 기술력을 가졌다고 정부가 인정한 사람이다. 정부는 이들 명장에게 증서, 휘장과 명패, 장려금을 지급하고 각...
2016.06.1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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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보호 위한 법집행이어야
법은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인류의 가장 보편적인 제도다. 사회의 통념과 규범에 어긋난 행동을 한 사람은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함으로써 반(反)사회적 일탈을 예방하고 사회에서 격리시키는 근거가 된다. 법이 있기 때문에 성별, 계층, 재산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상대적...
2016.06.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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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는 안성맞춤의 경협 파트너
1960년 로마 올림픽을 얼마 앞두지 않은 시점, 에티오피아의 마라토너 아베베는 고민에 빠졌다. 에티오피아 육상팀을 후원하는 독일 아디다스가 제공한 운동화가 발에 잘 맞지 않았다. 해발 3000m 고원에서 소를 몰던 전직 목동 아베베는 놀랍게도 맨발로 올림픽에 나선다....
2016.06.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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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전 안전점검에 생명 달렸다
산업현장에서 어이없는 사고가 빈발했다. 지난달 28일 서울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근로자가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1일엔 경기 남양주 교량 아래에서 지하철 터널을 뚫기 위한 공간 확보를 위해 철근콘크리트 벽을 설치하다 가스가 폭발해 근로자 네 명이 숨지고...
2016.06.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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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총조사, 초정밀 경제지도 그린다
사람은 나이가 들고 체력이 떨어지면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병을 예방해야 한다. 예방하면 걸리지 않을 수 있는 질병이 많기 때문이다. 경제도 마찬가지다. 고령화·저출산으로 노후화돼 가는 한국 경제도 정밀한 건강검진이 시급하다.한국 경제를 지탱해오던 수출은...
2016.06.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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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도 수입규제 대응력 키워야
17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 중인 수출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5월 수출은 2015년 11월 이후 최소 감소율을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모습이다. 하지만 안심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근본적이고 지속적인 수출확대 전략이 필요하다.특히 수출을 증대시키는 과정에서 간과해서는 안...
2016.06.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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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농업혁신 도울 '코리아 에이드'
한국 커피 소비자의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나 ‘케냐 AA’ 같은 아프리카산 커피가 애호가들 사이에서 익숙한 이름이 됐다. 이런 커피를 생산하는 나라의 국민들 삶은 어떨까. 아프리카 국가는 최근 고속성장하고 ...
2016.06.0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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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연봉제의 오해와 진실
한국전력은 주요 공기업 군에서 최초로 지난 4월22일 노조의 공정한 투표에 의해 성과연봉제를 확대 도입했다. 평소 비교적 원만한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고 경영진이 성과연봉제 도입의 필요성과 도입 시 혜택 등에 대해 충분히 소통을 해왔다고 생각했기에 필자는 투표를 이틀...
2016.06.0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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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국제 중재허브'로 만들자
한국은 무역 규모가 연간 약 1조달러에 이르는 국제 거래 대국이다. 무역에 관한 분쟁도 그만큼 많이 발생한다.국제 분쟁의 해결 방법 중에 가장 효율적인 것이 ‘중재(仲裁)’라고 할 수 있다. 국제 분쟁이 발생하면 분쟁 당사자국이 아닌 제3의 법정에...
2016.06.0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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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구조조정, 기초체력 훼손은 안 돼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양대 국적 원양 정기선사가 한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결코 작지 않다. 첫째, 두 원양 정기선사는 제3국 간 화물운송을 통해 연간 100억달러 이상의 외화를 벌어들였다. 2000년대 중반까지 해운산업은 자동차·조선·반도...
2016.06.0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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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해소, 원자력 역할에 주목
기후변화는 21세기 인류가 직면한 최대 위기 요인이라고 한다. 일상으로 마시는 공기의 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황사로만 여긴 뿌연 대기가 미세먼지로 가득 찬 공기라고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1급 발암물질로, 전 세계적으로 매년 700만...
2016.06.0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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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새기자
6월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날이 6일 현충일이다. 현충일은 나라의 존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국군장병과 애국선열의 충절을 추모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킨 호국장병의 고귀한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그러나 순국선열을 기리는 이 현충일의 의미가 잊혀지고 있다. 대부분의 학생이 현충일에 대해...
2016.06.0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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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희망 될 교육분야 ODA
산업발전에 기여한 ‘한국 교육’에 대한 개발도상국의 관심이 크다. 한국은 2014년 개도국의 교육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UN의 ‘글로벌 교육 우선 구상(GEFI)’과 ‘교육을 위한 국제 파트너십(GPE)&rsq...
2016.06.0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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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과 테러에 닫히는 유럽의 '열린 국경'
브레너 고개는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 국경에 있는 고개다. 예로부터 유럽 남북부를 오가는 교통 및 교역의 연결로가 돼 왔다. 과거에는 통관수속을 기다리는 트럭들로 긴 줄이 늘어서 있었으나, 1995년 솅겐협정 발효 이후 빠른 속도로 차량들이 국경을 넘나들고 있다.말뫼는 ...
2016.05.3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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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제조업, 아프리카서 돌파구 찾아라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이라면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를 떠올린다. 하지만 아프리카에서는 이들보다 더 유명한 한국 기업이 있다. 케냐,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에서만 9곳에 공장을 두고 1만여명의 현지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는 아프리카 최대 가발회사 ‘사나(SA...
2016.05.3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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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상표출원 앞세워야 한류 혜택 누린다
몇 년 전 아시아 전역에서 공전의 히트를 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이어 최근에는 ‘태양의 후예’가 큰 인기를 얻었다. 한류 열풍이 거세지면서 ‘K브랜드’ 인기도 고공 행진 중이다. 이런 인기와 함께...
2016.05.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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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산업 날개 달아줄 때
철강과 조선, 해양플랜트와 석유화학 등 전통 주력 산업들이 구조조정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야 한다.그동안 중공업 분야를 발전시키면서 얻은 건 무엇일까. 생산기술의 시스템화와 연구개발(R&D) 능력, 해당 업계가 확보한 인재를 ...
2016.05.2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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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항공기는 결함 해결과정서 탄생한다
회전익 항공기로는 국내에서 처음 개발한 수리온 헬기의 특정 부위에 균열이 생겼다고 한다. 비행 안전에 심각한 영향이 없으며 조속히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방위사업청이 서둘러 수습에 나섰지만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우리 기술로 개발한 헬기에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고 작년...
2016.05.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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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쿨링 돌비 E미디어사업 선임 부사장 "VR 성공의 필수 조건은 콘텐츠…콘텐츠를 살리는 건 음향 기술"
올해 세계 최고의 독립 영화제인 선댄스영화제에서는 가상현실(VR) 영상이 큰 주목을 받았다. 줄줄이 헤드셋을 끼고 머리를 여러 방향으로 살짝 기울인 채 VR 영상을 체험하는 참석자들의 모습은 나날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VR 시장을 실감하게 했다. 선댄스영화제에서는 3...
2016.05.2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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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복하우스'에 거는 기대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1.24명으로 지난 10년간 큰 변화가 없다. 저출산 현상이 지속되는 이유는 다양하다. 과도한 주거비 부담은 결혼을 앞둔 청년층과 신혼부부가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문제다. 심각한 저출산 시대를 벗어나기 위한 주거복지가 필요한...
2016.05.2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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