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
-
살아난 투심…회사채 청약 경쟁률 '사상 최고'
한동안 얼어붙었던 회사채 시장에 다시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에 불이 붙으면서 1월 회사채 수요예측(사전 청약) 경쟁률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등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2021.01.26 17:09
-
올해 '1호 회사채' SK텔·GS에 3조 뭉칫돈
올해 국내 ‘1호 회사채’인 SK텔레콤과 GS의 채권에 총 3조원 가까운 뭉칫돈이 몰렸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2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해 이날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사전청약)에 총 1조17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같은 날 이뤄진 GS의 수요예측에도 모집금액(1200억원)의 ...
2021.01.08 02:23
-
이종태 교보생명 투자사업본부장 "증시 변동은 기회…적극 대응해 수익률 높일 것"
한국경제신문은 지난 10월 5일부터 두 달간 <한국의 ‘큰손’에게 듣는다> 시리즈를 A섹션 증권면에 연재해 왔습니다. 앞으로는 이 시리즈를 B섹션 기업재무면에 연재할 계획입니다. 한국 대표 기관투자가들의 투자 방향에 관한 생생한 인터뷰 전문은 마켓...
2020.11.30 15:26
-
박학주 농협중앙회 CIO "유동성 장세 끝날 때 대비해야"
농협중앙회는 전국 1100여 개 지역농협(점포 4500여 개)의 중앙회 예치금을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 특별회계’를 운용하고 있다. 투자 운용자금(AUM)만 110조원에 달한다. 예치금 이자 지급, 재적립 등으로 활용하면서 지역농협의 성장과 발전...
2020.11.03 17:08
-
국민연금, 글로벌 연기금·운용사와 잇따라 '동맹' 맺는 까닭
국민연금이 글로벌 연기금 및 자산운용사와 잇달아 전략적 동맹 관계를 맺고 있다. 조인트벤처(JV)펀드 결성, 공동 투자 등을 시작으로 글로벌 자산운용사 지분 투자까지 추진한다. 매년 늘어나는 해외 투자 수요에 대응해 우량 투자건을 선점하기 위한 ‘딜소싱 파이...
2020.11.02 15:05
-
"팬데믹 시대, 대체투자 성공 키워드는 신속·유연·분산"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은 글로벌 팬데믹(대유행)이 초래한 불확실성에 대응하려면 ‘신속하고 유연하게 그리고 다양하게’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이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주최한 ‘ASK 2020 글로벌 대체투자 콘퍼런스...
2020.10.28 17:32
-
정보는 '빽'이자 '덫'…개인 투자자를 향한 냉혹한 경고
영화 ‘돈’ 속 작전세력들이 펼치는 주가조작 작전에서는 증권사 직원의 ‘실수’가 핵심 요소로 등장한다. 주인공 조일현(류준열 분)이 참여한 첫 작전에서 한영증권의 김 대리(김강현 분)는 실수로 위장해 선물 만기 하루를 앞두고 ...
2020.09.28 09:01
-
가짜뉴스·통정매매…치밀하게 농락하는 '작전의 세계'
“증권시장 일일 거래대금 7조원.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돈이 오가는 이곳 여의도. 나는 부자가 되고 싶었다.”가난한 복분자 농가의 아들로 태어나 증권사 신입사원으로 서울 여의도에 입성한 조일현(류준열 분). 부자가 되고 싶다는 열망은 넘치지만 정...
2020.09.21 09:00
-
단기간에 안정적 수익 메리트…기관들도 '공모주 잡기' 전쟁
개인뿐만 아니라 기관투자가도 공모주 시장으로 대거 몰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신규 상장기업이 급감한 상황에서 공모주가 안정적인 단기 투자처로 떠올랐다는 평가다. 2일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 매체인 마켓인사이트 집계에 따르면 기관의 공모주 청약 열기를 반영하는 수요예측 경쟁률은 올 상반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올 들어 ...
2020.07.02 17:13
-
낸 돈만 돌려받는 '장롱속 퇴직연금'…저금리로 수익률 고작 年 1%대
국내 퇴직연금 218조원 가운데 62%(135조원)는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에 들어 있다. 운용 성과에 관계없이 기업이 책임지고 정해진 퇴직금을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방식이다. 직장인 노후 자금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는 DB형 퇴직연금에 비상이 걸렸다. 연 1%대로 떨...
2020.05.21 17:37
-
기관의 배신?…하락장서 인버스 ETF에 '베팅'
지수 버팀목 역할이 기대됐던 기관투자가가 하락장에서 수익을 내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를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보유 주식 포지션의 헤징(위험 분산) 수요가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투자가는...
2020.03.13 18:00
-
LS전선 회사채 '흥행'…투자 수요 4배 몰려
올해 회사채시장에서 처음 조달에 나선 LS전선이 모집액보다 네 배 많은 투자 수요를 모았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으로 중동지역 사업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를 극복했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이 12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전날 진행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48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 지난해 10월 발행(1.6...
2020.01.16 17:22
-
"내년 해외 빌딩·SOC에 12兆 투자"
국민연금 등 국내 기관투자가 열 곳 중 일곱 곳은 내년 대체투자를 올해보다 늘릴 계획이다. 대체자산 중에선 해외 부동산·인프라 투자를 12조원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보다 20%가량 많은 수치다. 국내 자본을 해외 자산에 투자해 배당 등 소득을 올리는 ...
2019.10.23 17:40
-
에쓰오일, 올 마지막 정유사 회사채 발행
에쓰오일이 최대 3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올해 마지막으로 발행되는 정유사 채권으로, 연말 결산을 앞둔 기관투자가들의 정유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를 엿볼 수 있는 가늠자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차입금 상환 재원 등을 마련하기 위해 다음달 4일 20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채권 만기는 ...
2019.10.10 17:28
-
대림산업 채권보다 신용등급 2계단 높은데…삼성물산債 금리 비슷…푸대접 받는 까닭
기관투자가 사이에서 삼성물산 채권의 인기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계열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으로 시작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편법승계 의혹 수사가 길어지고 있는 탓이다. 최근에는 건설업종에서 비교 대상으로 꼽히는 대림산업과 비슷한...
2019.10.03 18:08
-
'초우량 신용도' KT에 1.4兆 뭉칫돈
KT가 발행하는 회사채에 1조4000억원이 넘는 투자 수요가 몰렸다. 우량한 재무구조를 눈여겨본 투자자들이 경쟁적으로 매수에 나선 결과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T가 3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전날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1조42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만기별로는 1800억원 규모로 발행을 계...
2019.10.02 17:09
-
2분기 기관투자가 해외증권 투자잔액 131억달러↑
안전자산 선호에 채권잔액 90억달러↑…주식은 45억달러↑ 국내 기관투자가의 해외 외화증권 투자잔액이 2분기 중 130억 달러 넘게 증가했다. 29일 한국은행 발표 자료를 보면 6월 말 현재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의 외화증권 투자잔액(시가 기...
2019.08.29 12:02
-
미래에셋도 에스엠 '사자'에 동참…지분 5% 확보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들이 연일 에스엠엔터테인먼트(에스엠) 지분을 확대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행동주의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들이 에스엠의 기업가치 개선을 요구하고 나서자 추가 상승에 ‘베팅’한 것이란 ...
2019.06.10 17:46
-
기관투자가 경영참여 목적 땐 '5%룰' 완화 추진…연기금, 기업경영 간섭 더 커진다
정부가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가의 스튜어드십코드(수탁자책임 원칙) 이행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량보유 공시제도(일명 ‘5%룰’) 개편의 밑그림이 나왔다. 상장회사에 임원 후보를 추천하거나 경영진 해임 등을 요구할 경우 공시의무를 완화해...
2019.05.20 17:51
-
투자업계 리더들 "대체투자 시장 흐름 ASK 포럼서 읽었다"
“한국 기관투자가들과 협력하는 일이 부쩍 늘었습니다. 영국 런던으로 오시면 다양한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하겠습니다.”(폴 워드 판테온 사장) ‘ASK 2019 서밋’ VIP 티타임에는 금융투자업계 리더가 대거 참가해 자본시장 환경 변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는 “대형 금융그룹이...
2019.05.15 17:53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