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 옥죄는 검찰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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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비자금' 정동화 前부회장 내주 소환
포스코건설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이르면 다음 주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할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정 전 부회장은 2009∼2012년 포스코건설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국내·외 사업장에서의 비자금 조성을 지시하고 금품을 상납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정 전 ...
2015.05.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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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플랜텍 이란자금 최소 540억 유용 정황
현지계좌에 잔고 거의 없어…전정도 세화엠피 회장 곧 소환 박재천 코스틸 회장 금명간 영장…포스코그룹 수사 본격화 포스코에 자신이 운영하던 회사를 고가에 매각해 특혜 의혹을 받는 전정도(56) 세화엠피 회장이 최소 540억원 이상의 포스코플랜텍 자금을 유용한 정황이 포착됐다. 포스코플랜텍은 전 회장이 대표로 있던 플랜트업체 성진지오텍...
2015.05.1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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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특혜 의혹' 전정도씨 관계사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7일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플랜텍의 자금을 유용현 혐의로 고발된 전정도 세화엠피 회장(56) 의 자택과 관련업체 3∼4곳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세화엠피를 비롯해 유영E&L·문수중기 등 전 회장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업체들이 포함됐다. 전 회장은 자신이 운영하던 성진지오텍을 포스텍에 고가에 매각해 특혜를...
2015.05.0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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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수사 박차' 검찰, 박재천 코스틸 회장 소환
포스코건설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28일 포스코와 중간재 거래를 하는 업체인 코스틸 박재천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회장은 2007년부터 최근까지 코스틸의 철선 제품에 사용되는 슬래브 등 중간제품을 포스코와 거래하는 과정에서 대금이나 매출 관련 기록 등을 조작해 수백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업무상...
2015.04.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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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포스코 비자금' 흥우산업 부사장 구속영장
'TK 마당발' 이철승 대표도 사법처리 검토 포스코건설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포스코건설 임원들과 짜고 비자금을 만들어준 혐의로 하청업체 흥우산업 부사장 우모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우씨는 포스코건설의 베트남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 건설공사에 하청업...
2015.04.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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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포스코 비자금' 흥우산업 부사장 구속영장 청구
포스코건설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포스코건설 임원들과 짜고 비자금을 만들어준 혐의로 하청업체 흥우산업 부사장 우모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우씨는 포스코건설의 베트남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 ...
2015.04.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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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뒷돈 상납고리 있었다…경영진 줄줄이 연루
검찰, 베트남 비자금 조성 초기부터 본사 수뇌부 개입 확인 하청업체 뒷돈 챙긴 전 임원 또 체포…정동화 전 부회장 내주 소환 포스코건설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회사 수뇌부가 비자금 조성 초기단계부터 해외 공사현장에서 관련 보고를 받는 것은 물론 상납...
2015.04.2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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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급 뒷돈' 포스코건설 전 임원 영장
포스코건설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23일 공사 하도급업체 선정을 대가로 업체에서 거액의 뒷돈을 받은 혐의(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로 체포된 박모 전 포스코건설 전무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전무는 토목환경사업본부장으로 있던 2010~2011년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새만금 방수제 공사 등의 하...
2015.04.2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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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업체에게 거액 받은 포스코건설 전직 임원 체포
포스코건설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하청업체로부터 거액의 뒷돈을 챙긴 혐의로 박모 전 포스코건설 전무(59)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23일 검찰에 따르면 박 전 전무는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새만금 방수제 공사 등 하도급 업체 선정에 관여하면서 하청업체들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챙긴 혐의(배임수재)를 받고 있다. 그는 작년 2월까지 토목...
2015.04.2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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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급 대가 뒷돈 챙긴 포스코건설 前임원 또 영장
포스코건설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23일 공사 하도급 선정을 대가로 하청업체로부터 거액의 뒷돈을 받은 혐의(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로 체포된 박모(59) 전 포스코건설 전무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전무는 토목환경사업본부장으로 있던 2010∼2011년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새만금 방수제 공사...
2015.04.2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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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비자금 사건, 베트남으로 불똥 튀나
베트남 정부, 문제 도로공사 수주 점검…현지 한국기업들도 주시 베트남 정부와 산업계가 한국 검찰의 포스코건설 비자금 의혹 수사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베트남에서 100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중 일부를 현지 발주처에 뒷돈으로 줬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교통부는 한국 검찰의 수...
2015.04.0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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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데 덮친' 포스코, 버핏 매각 소식에 신저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포스코 지분을 전량 매각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포스코 주가가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1일 오전 10시 2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 주식은 전날보다 2.86%(7천원) 떨어진 23만7천500원에 거래됐다. 포스코 주가는 이날 오전 장중 23만7천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앞서 국내 한 언론은...
2015.04.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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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0억원대 비자금 추가 포착…정동화 연루 정황
'창구 역할' 로비스트 장모씨 구속…사용처·윗선 수사 '전기' 포스코건설 비자금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베트남 현지에서 조성된 20여억원의 비자금을 추가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중 일부가 정동화(64) ...
2015.04.01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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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40억 비자금' 정동화 대학 동문이 '키맨'
하청업체 선정 청탁·비자금 국내 반입 연루 의혹 총풍 사건·대선자금 사건에도 등장…오늘 영장심사 포스코건설 비자금 조성 의혹의 열쇠를 쥔 컨설팅업체 대표가 정동화(64) 전 부회장의 중학·대학 동문인 것으로 알려져 그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가 업무상 횡령 등 혐의...
2015.03.3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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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비자금 국내 반입경로 추적…'윗선' 수사
하청업체 흥우산업 관련사 대표 조사 포스코건설 비자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베트남 사업을 통해 조성된 100억원대의 비자금 중 40억여원이 국내로 반입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아울러 돈의 규모나 수법에 비춰 비자금 조성 과정에 포스코건...
2015.03.2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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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포스코 논란에 "본질은 여당 권력실세 비리"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은 25일 사외이사 시절 포스코 그룹의 비리 의혹과 관련한 책임론이 불거지는 것을 두고 "사건의 본질은 새누리당 권력 실세의 비리 의혹"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신이 주최한 '경제성장을 위한 복지투자' 좌담회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포스코 논란에 대한 입장이 정리...
2015.03.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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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정기관 집결…20일 부패척결 회의
이완구 국무총리가 부정부패 척결을 선언한 이후 검찰 수사가 전방위로 전개되는 가운데 정부 관계부처 대책회의가 열린다. 국무조정실은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부정부패 척결 관계기관 차관회의를 연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는 법무부, ...
2015.03.1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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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외이사 지낸 안철수 '비리 수사' 불똥
검찰이 포스코그룹의 인수합병 비리 수사에 나서면서 포스코 사외이사 출신인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사진)의 책임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안 의원은 2005년부터 2011년까지 6년간 포스코 사외이사를 지냈다. 특히 포스코의 대표적 부실인수 사례로 꼽히는 성진지오...
2015.03.1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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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수사로 불똥튄 안철수…"사실확인후 입장표명"
부실논란 성진지오텍 인수때 포스코 이사회 의장 역할 安측 "문제 있다면 대선때 걸러졌을 것…사외이사 한계" 검찰이 포스코 그룹의 인수·합병 비리 수사에 나서면서 포스코 사외이사 출신인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의 책임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안 의원은 2005년부터 2011년까지 6년간 포스코 사외이사를 맡았고 포스코의 대표적...
2015.03.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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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 포스코로 확산하나…포항지역 긴장감 고조
"명목상 포항 본사라서 영향 크지 않을 듯" 전망도 검찰의 포스코건설에 대한 수사가 포스코와 계열사까지 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포스코 본사가 있는 경북 포항지역이 술렁이고 있다. 지역에서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포스코가 사정의 도마위에 오르는 것은 정치권의 입김에 휘둘리는 것이라는 자조 섞인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포항지역 경제에서 포스코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
2015.03.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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