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축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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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인플레 4년來 최저…밀레이 '감세·성장'으로 전환
아르헨티나 물가 상승률이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취임 1년간 시행한 긴축 정책이 효과를 봤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이 재정지출을 늘린 브라질은 물가 안정에 실패하며 기준금리를 대폭 인상했다.11일(현...
2024.12.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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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톱 개혁'으로 물가 잡은 아르헨…이제 '성장'에 무게추
아르헨티나 물가 상승률이 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취임 1년 간 시행한 긴축 정책이 효과를 봤다는...
2024.12.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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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피벗'…기준금리 0.25%P 인하
유럽중앙은행(ECB)이 6일 기준금리를 연 4.5%에서 연 4.25%로 인하했다. 2022년 7월 기준금리를 연 0%에서 연 0.5%로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한 이후 약 2년 만의 피벗(통화정책 전환)이다. 2019년(수신금리 기준) 이후 5년 만의 금리 인하다. ECB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통화정책 결정을 발표...
2024.06.07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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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표시 투기채권, 투자위험 7년만에 최고
유로화 표시 정크본드(투자 부적격 등급 채권)의 투자 위험이 7년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 보도했다. 고금리 장기화에 경기 침체 우려가 겹치면서 기업들의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이 커진 탓이다. FT에 따르면 채권 수익률 지표로 사용되는 ICE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지수로 측정한 유로화 표시 정크본드의 수익률과 국채 수...
2023.10.2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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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 우려가 디폴트'…유럽 정크본드 투자심리 '꽁꽁'
유로화 표시 정크본드(투자부적격등급채권)에 대한 투자 위험이 7년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 보도했다. 고금리 장기화에 경기 침체 우려가 겹치면서 기업들의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이 급증한 탓이다. 보도에 따르면 채권 수익률 지표로 사용되...
2023.10.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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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건설업계 덮친 '수주 가뭄'…"자금난 호소" 32년만 최대
독일에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주택건설업체 비중이 3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5곳 중 1곳꼴로 신규 건설 프로젝트가 취소되고 있으며 절반가량은 ‘수주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경기 침체에 동반한 부동산 시장 위기가 더욱 심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13일 파이낸셜타임스...
2023.09.1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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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기준금리 0.25%p 인상…칠레·브라질은 인하
영국중앙은행(BOE)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조짐에 금리 인상폭은 줄였지만, 인플레이션을 잡을 때까지 통화 긴축 기조를 고수하겠다는 메시지도 던졌다. 남미 국가들은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을 끝내고 금리 인하에 나섰다. 3일 BOE는 통화정책위원회(MPC)를 열어 연 5.0%인 기준금리를 연 5.25%로 인상했다. 14회 연...
2023.08.0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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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플레' 경험한 남미, 이번엔 달랐다…줄줄이 금리인하 행렬
남미 국가들이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을 끝내고 금리 인하 채비에 나섰다. 브라질을 필두로 한 이 지역 국가들은 발 빠르게 긴축 페달을 밟은 끝에 선진국보다 먼저 물가를 가라앉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3일 블룸버그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칠레 중앙은행은 지난달...
2023.08.0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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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돈풀기의 저주"…각국 돈줄 죄도 잡히지 않는 물가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이 지난 1년 동안 긴축 기조를 이어왔는데도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꺾이지 않는 건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의 자산 증가, 각국의 재정 정책, 금리 인상 효과가 나타나기까지의 시차 등 세 가지 요인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25...
2023.06.2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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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돈줄 조이는데…경제가 식지 않는 세 가지 이유는
전 세계 중앙은행이 지난 1년간 긴축 정책을 폈음에도 높은 물가가 유지되는 원인이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의 자산 증가 효과, 각국의 재정 정책, 그리고 금리 인상의 시차 효과에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긴축에 역행하는 팬데믹의 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현지시간) "전 세계 중앙은행이 지난 한 해 동안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엄청난 속도로 경쟁...
2023.06.26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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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러미 시걸 "긴축 정책 속도 낼 것…고평가 기술주 어려움 이어진다"
월가의 대표적 강세론자로 꼽히는 제러미 시걸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은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는 가운데 기술주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금리인상이 속도를 낼 것이란 분석에서다. 12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시걸 교수...
2022.04.13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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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매파적 실수 가능성"-모건스탠리
미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월가에서 공격적 긴축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강해지고 있다.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급등세까지 더해지면서 인플레이션이 치솟고 있는 탓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 시각) "서방의 러시아에 대한 제...
2022.03.1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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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美 경제 호전"…연내 테이퍼링 강력 시사
미국 중앙은행(Fed)이 “미 경제가 호전되고 있다”고 전향적으로 평가했다. 머지 않아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에 나설 것임을 강력 시사했다.Fed는 28일(현지시간) 정례회의 직후 공개한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제로’(연 0.00~0.25%) 수준으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제로 금리는...
2021.07.2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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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플란 댈러스 연준 총재 "주가·집값 불균형…테이퍼링 나서야"
미국 중앙은행(Fed)의 핵심 인사가 긴축 정책 전환의 신호탄으로 여겨지는 ‘테이퍼링’(tapering)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물가 상승이 가시화하는 상황에서 통화량이 지나치게 많이 풀리고 있다는 우려에서다.Fed 내에선 매파(통화 긴축 선호)로 분류되는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달 30일 강...
2021.05.0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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