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前대통령 영결식…'용서와 화해'의 場

정파.노선 떠나 주요인사 대거 참석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23일 영결식은 `용서와 화해'라는 고인의 뜻을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입법.사법.행정 등 3부의 전.현직 주요 인사와 학계, 종교계, 재계, 시민사회 등 각계 지도층 인사들은 이날 국회 잔디마당에서 열린 영결식에 대거 참석해 정파와 노선의 차이를 넘어 `화합과 통합'의 장(場)을 연출했다.참석...

2009.08.23

MB "대화로 못 풀 문제 없어"…김기남 "기분좋게 간다"

이명박 대통령이 23일 김기남 노동당 비서를 비롯한 북한 조문단을 만난 것은 여러 의미를 갖는다. 이 대통령이 현 정부 출범 이후 북한의 고위 당국자를 대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조문단은 A4 한장 분량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구두 메시지를 낭독했고 이 대통령도 자신의 대북 구상을 전했다. 향후 남북 관계를 어떻게 이끌고 나갈 것인지를 놓고 정상 간...

2009.08.23

"온 국민 한마음으로 새로운 통합시대 열겠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 영결식은 23일 오후 2시 국회 잔디마당에서 전 세계 조문객과 각계 인사 및 시민의 애도 속에 엄수됐다. 민주화와 민족화해를 위해 평생을 바친 고인을 추모하고 유지를 이어가겠다는 엄숙함이 짙게 깔렸다. 오후 1시55분 조악대의 조곡이 구슬프게 울려 퍼지는 가운데 운구차가 영결식장에 서서히 들어서자 영결식이 시작됐다. 재단에는 김 전...

2009.08.23

李여사 마지막 편지 '참으로 사랑' 판소리로

국회 영결식장을 떠난 운구 행렬은 동교동에 도착，40년을 함께했던 사저 · 이웃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오후 3시50분께 동교동으로 이동한 운구행렬은 10여 분간 사저와 도서관에 머물렀다. 동교동 사저는 김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가 1963년부터 1995년까지 살다가 청와대 생활로 잠시 떠나 있었으며 2003년 퇴임 이후 지내왔다. 가택연금과 망명 등 ...

2009.08.23

故 김대중 추모문화제, '고인을 기리는 어린이들'

故 김대중 대통령 영결식이 열린 23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국민추모문화제가 열린가운데 추모객들이 근조리본을 달고 있다.뉴스팀 양지웅 기자 yangdoo@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2009.08.23

조문객 대상 '언론악법 철폐' 서명

전국언론노조와 민주당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분향소가 설치된 서울광장 한복판에서 언론악법 철폐서명을 벌여 추모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들은 23일 서울광장에 10여개의 언론악법 철폐서명운동을 벌이면서 김 전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러 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언론악법 서명해주십시오"라며 목소리를 높이는 등 엄숙해야 할 추모분위기를 흐트렸다. 이들 앞에는 '...

2009.08.23

李대통령 "DJ, 민주화.남북관계 기여"

11개국 해외조문단 연쇄 접견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조문차 방한한 해외 11개국 조문사절단을 잇따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접견에서 "김 전 대통령은 평생을 산업화과정에서도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앞당기고 남북관계를 개선하는 데 기여하신 분"이라면서 "슬픔을 함께하기 위해 와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고 배석한 ...

2009.08.23

故 김대중 추모문화제, '당신에게서 민주주의를 배웠습니다'

故 김대중 대통령 영결식이 열린 23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국민추모문화제가 열린가운데 한 추모객이 고인을 기리는 전단지를 들고 있다.뉴스팀 양지웅 기자 yangdoo@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2009.08.23

故 김대중 추모문화제, '그를 기리는 노란 풍선'

故 김대중 대통령 영결식이 열린 23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국민추모문화제가 열린가운데 추모객들이 고인을 기리고 있다.뉴스팀 양지웅 기자 yangdoo@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2009.08.23

故 김대중 추모문화제, '당신은 민주주의의 햇빛'

故 김대중 대통령 영결식이 열린 23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국민추모문화제가 열린가운데 한 추모객이 고인을 기념하는 전단지를 들고 있다.뉴스팀 양지웅 기자 yangdoo@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2009.08.23

故 김대중 추모문화제, '어린 추모객의 슬픈 눈빛'

故 김대중 대통령 영결식이 열린 23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국민추모문화제가 열린가운데 한 추모객이 슬퍼하고 있다.뉴스팀 양지웅 기자 yangdoo@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2009.08.23

故 김대중 추모문화제, '또 다시 가득찬 서울광장'

故 김대중 대통령 영결식이 열린 23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국민추모문화제가 열린 가운데 추모객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뉴스팀 양지웅 기자 yangdoo@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2009.08.23

故 김대중 추모문화제, '슬퍼하는 시민들'

故 김대중 대통령 영결식이 열린 23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국민추모문화제가 열린가운데 추모객들이 고인을 기리는 영상물을 보며 슬퍼하고 있다.뉴스팀 양지웅 기자 yangdoo@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2009.08.23

故 김대중 추모문화제, '평화의 날개 아래 검은 리본을'

故 김대중 대통령 영결식이 열린 23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국민추모문화제가 열린가운데 한 추모객이 고인을 기리는 조형물에 근조리본을 달고 있다.뉴스팀 양지웅 기자 yangdoo@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2009.08.23

故 김대중 추모문화제, '평화의 날개 타고 저 하늘로'

故 김대중 대통령 영결식이 열린 23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국민추모문화제가 열린가운데 추모객들이 고인을 기리는 조형물을 촬영하고 있다.뉴스팀 양지웅 기자 yangdoo@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2009.08.23

故 김대중 추모문화제, '대통령 할아버지 보고싶어요'

故 김대중 대통령 영결식이 열린 23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국민추모문화제가 열린가운데 추모객들이 근조 리본을 달고 있다.뉴스팀 양지웅 기자 yangdoo@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2009.08.23

故 김대중 추모문화제, '붉어진 눈시울'

故 김대중 대통령 영결식이 열린 23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국민추모문화제가 열린가운데 한 추모객이 김 전대통령에 관한 영상물을 보며 슬퍼하고 있다.뉴스팀 양지웅 기자 yangdoo@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2009.08.23

故 김대중 대통령 추모문화제

故 김대중 대통령 영결식이 열린 23일 오후 서울광장에서는 국민추모문화제가 열린가운데 추모객들이 검은 리본을 달고 있다. /허문찬기자 sweat@hankyung.com

2009.08.23

DJ가 정치권에 남긴 메시지

"내가 살아온 길에 미흡한 점은 있으나 후회는 없다. "영면한 김대중 전 대통령은 생전에 남긴 마지막 일기에서 자신의 삶을 이렇게 적었다. 정말 부러운 얘기다. 생을 정리하면서 이런 평가를 내릴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숱한 아쉬움과 후회가 남는 게 솔직한 우리 인생 아닌가. "여러가지 남다른 성공을 했다"고 스스로 썼듯이 그의 인생은 성공작이었다. 국회...

2009.08.23

"좋은 곳으로 가시길"…눈물의 하의도

김 전대통령 마지막 가는 길 `애도'"이제 가시면 언제 오시려나..부디 좋은 곳 가셔서 편하게 쉬시길 바랍니다"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 하의도는 섬의 큰 인물이자 한국 현대사의 `거목'을 보내는 마지막 아쉬움으로 가득했다.마을 주민과 조문객 20...

2009.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