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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현의 알콩달콩 골프

    • (47) 발끝 내리막 라이샷

      안녕하세요,김미현 프로입니다. 지난해 6월13일자에 첫 칼럼이 나갔으니 제가 이 글을 쓴 지도 오늘로 꼭 1년이 됐네요. 그동안 한국경제 독자 여러분들의 기량이 많이 향상됐는지 궁금하네요. 저도 1년 새 변화가 많았습니다. 결혼도 했고,뱃속 아이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배가 많이 불렀지만,아직까지는 할 만합니다. 그래서 이번 주 열리는 ...

      2009.06.11

    • (46) 발끝 오르막 경사에서 샷

      안녕하세요,한국경제 독자 여러분.김미현 프로입니다. 골프가 어려운 이유는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저처럼 거리에 대한 핸디캡 때문에 골프가 어렵게 느껴지는 분이 있는가 하면 정밀함이 떨어져서 어렵다는 분도 계시죠.가장 객관적인 요소는 아무래도 골프 코스가 아닐까 해요. 특히 평지가 많은 미국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골프 코스는 산악 지형에 많이 지어졌기 때문에 ...

      2009.06.04

    • (45) 3번 우드 잘 치려면

      한국경제 독자 여러분,안녕하세요. 김미현 프로입니다. 이번 주에는 대회가 없고 다음 주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에서 벌어지는 스테이트팜클래식에 출전합니다. 열심히 해서 좋은 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는 제 장기인 우드 샷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아마추어 골퍼 중 3번 우드에 유난히 부담을 가지는 분이 많습니다. 프로선수 중에서도 3번 우드가 부...

      2009.05.28

    • (44) 퍼팅 스탠스를 취할때

      안녕하세요. 김미현입니다. 이번 주는 섭섭한 기분이 드는 한 주입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코닝클래식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대회를 하지 못하게 됐거든요. 대회 하나 없어지는 것 때문에 섭섭한 것은 아닙니다. 코닝클래식은 미국LPGA투어 대회에서 단일 스폰서로서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대회예요. 올해로 31번째 대회니까요. 그만큼 많은 스토리를 갖고...

      2009.05.21

    • (43) 퍼팅 루틴 만들기

      '프리샷 루틴'(pre-shot routine)이라는 말,들어보셨죠? 샷을 하기 전에 항상 일정한 동작을 반복하는 것을 이야기하는데요. 이는 의도적이든 그렇지 않든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입니다. 무슨 이유에서든 늘 하던 프리샷 루틴 동작을 빼고 샷을 하면 이상하고 어색한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프리샷 루틴까지 샷의 한 과정으로 생각하고,스윙 동작을 ...

      2009.05.14

    • (42) 로브샷

      안녕하세요? 김미현프로입니다. 이번 주에는 장애물을 넘겨서 쇼트 어프로치를 하는 상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린 주변에 볼이 떨어졌을 때 난감한 상황 중 하나는 그린 앞부분에 핀이 꽂혀 있고,그 바로 앞에는 장애물이 가로놓인 상황입니다. 오른쪽 사진과 같은 상황에서 굴리는 어프로치를 하면 당연히 볼은 벙커로 들어갈 겁니다. 또 볼을 어느 정도 띄워...

      2009.04.30

    • (41) 페이드샷

      안녕하세요,한국경제 독자 여러분.김미현입니다. 저는 이번주 멕시코에서 열리는 대회에는 불참하면서 컨디션 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드로 샷에 대해 말씀드렸었죠? 이번 주에는 페이드 샷에 대해 알려드릴 게요. 페이드 샷은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가 싫어하는 구질입니다. 샷 거리도 짧고 볼이 높이 뜨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요즘처럼 바람이 많은 계절에는 피하...

      2009.04.23

    • (40) 드로 샷

      한국경제 독자 여러분,안녕하세요! 김미현 프로입니다. 저는 나비스코챔피언십이 끝난 뒤 잠시 쉬는 기간입니다. 올 시즌에는 지난해에 비해 대회 일정이 대폭 조정돼서 선수들이 대회 참가계획을 짜는데 애를 먹고 있어요. 대회 일정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성적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데,큰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쨌든 대회 일정 걱정은 잠시 접기로 할게요. 이번 ...

      2009.04.16

    • (39) 그린을 보수하라

      안녕하세요,이번 주에는 자신의 아이언샷 거리와 퍼팅에 대한 정보를 한번에 알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 게요. 준비물이 하나 필요해요. 바로 '그린 보수기'입니다. 흔히 '그린 포크'라고도 하는 그린 보수기는 아마추어 골퍼에게 가장 외면받는 골프용품일 거예요. 보통 그린 보수는 캐디의 몫으로 넘기고 플레이에만 집중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린 보수를...

      2009.04.09

    • (38) 깊은 러프에서의 샷

      안녕하세요,김미현입니다. 이번 주에는 올 시즌 미국 LPGA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됐습니다. 대회가 벌어지는 미션힐스CC 다이나쇼 코스는 아주 긴 코스에 속하지는 않지만,페어웨이가 좁고 러프가 길어서 무엇보다도 정확도가 관건이 되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도를 겸비한 장타자에게 유리한 곳으로 알려져 있어요. 제가 비...

      2009.04.02

    • (37) 그린 주변에서 샷

      이번 주에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왔습니다. 올시즌 미국 본토에서 처음 벌어지는 대회이고,다음 주에는 메이저대회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중요한 한 주를 보낼 것 같아요. 이번 대회의 코스는 올해 바뀌었기 때문에 이번 주 초를 바쁘게 보냈어요. 대회가 처음으로 열리는 골프장에선 늘 코스 점검을 꼼꼼하게 해야 합니다. 저는 처음 오는 골프장에서 대회를 하게...

      2009.03.26

    • (36) 맨땅에서 샷을 할 때

      이제 슬슬 봄기운이 올라올 때가 됐네요. 저 같은 투어 프로는 항상 더운 곳만 다니기 때문에 계절을 느끼지 못하지만,그래도 봄이라는 단어는 가슴을 두근두근하게 할 만큼 좋아합니다. 그런데 날씨가 풀렸다고 해도 아직 파란 잔디 위에서 골프를 즐길 만큼 골프장 컨디션이 좋지는 않을 거예요. 잔디도 아직은 황금색일 것이고요. 이런 컨디션에서 골프를 할 때에는 한...

      2009.03.19

    • (35) 티업요령

      한국경제신문 독자 여러분,안녕하세요? 김미현입니다. 지난주 싱가포르 대회(HSBC챔피언스)는 재미있었지만 3라운드 경기가 중단돼 선수 식당에서 쉴 때 에어컨 바람이 너무 세서 감기가 들어버렸어요.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아 4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남는 대회가 돼버렸어요. 어쨌든 저는 경기를 마친 후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와 있...

      2009.03.12

    • (34) 펀치샷

      저는 지금 미국 LPGA투어 HSBC여자챔피언스 출전차 싱가포르에 와 있습니다. 지난주 태국 대회도 덥고 습했는데,싱가포르는 한술 더 뜨는 것 같아요. 일기예보에는 대회기간 내내 번개를 동반한 비바람이 분다고 하더라고요. 첫 두 대회부터 날씨 때문에 컨디션 조절이 좋은 성적의 관건으로 떠올랐어요. 한국경제신문 독자 여러분의 응원 부탁드릴게요. 어쨌든 이렇게...

      2009.03.05

    • (33) 클럽구성

      안녕하세요,김미현입니다. 이번 주 드디어 시즌을 시작하는 대회를 치릅니다. 그동안 체력이나 샷,현지 적응 등 많은 것을 준비했으니 어떤 성적을 내게 될지 저 자신도 궁금하네요. 어쨌든 준비를 단단히 하고 나왔으니 좋은 결과 기대해 주세요. 대개의 경우 선수들은 대회 준비 마무리로 클럽의 구성을 합니다. 대회에 출전할 때,골프 클럽 수가 14개를 넘으면 안 ...

      2009.02.26

    • (32) 클럽 선택의 폭을 넓혀라

      안녕하세요,김미현입니다. 지난주 미국LPGA투어 개막전이 열렸습니다만,저는 다음 주 태국에서 열리는 혼다LPGA타일랜드가 올 시즌 첫 대회입니다. 일찌감치 태국으로 건너와 현지 적응훈련을 하고 있고,다행히 샷 감도 좋답니다. 첫 대회에서 좋은 소식을 여러분에게 전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보기 플레이어' 이상의 골퍼들에게 흔히 보이는 습관에 ...

      2009.02.19

    • (31) 롱 퍼팅 비결

      이번 주 SBS오픈을 시작으로 미국LPGA투어가 올 시즌을 엽니다. 저는 올해는 개막전에 참가하지 못합니다. 지금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데,시즌 첫 대회를 태국에서 벌어지는 혼다LPGA타일랜드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일단 모든 일정이 태국 대회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막바지 컨디션 조절에 힘쓰고 있어요. 곧 여러분께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

      2009.02.12

    • (30) 거리내는 우드샷

      대부분의 골퍼가 자신의 클럽별 거리를 알고 있을 거예요. 그렇지 않다면 그린을 제대로 공략할 수 없기 때문이죠.하지만 거리를 알고 있기 때문에 아쉬운 경우도 생깁니다. 아이언샷에서는 한 클럽 길게 잡고 스윙하면 되지만 우드를 쥔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이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5~10야드 거리를 더 내는 방법은 있습니다. 꼭 필요한 상황에서 쓸 수...

      2009.02.05

    • (29) 우드샷 백스핀 걸기

      2009년이 엊그제 시작된 듯한데 벌써 1월이 다 갔네요. 골퍼 여러분도 이제 서서히 시즌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 됐습니다. 이번에는 페어웨이 우드 기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그 중에서도 페어웨이 우드로 백스핀을 거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우드와 백스핀의 관계는 참 어려운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로프트가 서 있어 백스핀을 건다는 의미가 웨지나...

      2009.01.29

    • (28) 정교한 쇼트게임의 비법

      한국경제 독자여러분,안녕하세요. 김미현 프로입니다. 이제 설날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부분의 골프선수들이 그렇듯 저도 집에서 설날을 맞이하지는 못하거든요.지난 화요일에 전지훈련을 왔기 때문이에요. 명절을 제대로 쇠지는 못하지만,좋은 성적으로 여러분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다면 전혀 아쉽지 않을 거예요. 저도 여러분도 기축년 한 해,열심히 한 ...

      200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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