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언의 이슈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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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금지법'이 멈춰 세운 것들
모바일 앱 기반의 승합차 호출 서비스인 ‘타다’가 결국 다음달 멈춰 서게 됐다. 2018년 10월 서비스를 선보인 지 1년5개월 만이다. 타다는 조금 과장하면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소비자는 있어도 한 번만 이용한 소비자는 없다&rsq...
2020.03.0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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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중국에 어떤 존재인가
“한국은 실질적으로 중국의 일부이곤 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17년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중 역사적 관계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발언은 정상회담 며칠 뒤 트럼프 대통령이 월스트리트저널과...
2020.02.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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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개혁, 마크롱의 개혁
문재인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017년 5월 나란히 취임했다. 임기가 똑같이 5년인 두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반환점을 돌았다. 이제 남은 임기가 2년 정도다. 그나마 마크롱 대통령은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두 사람은 취임 때 ‘개혁&...
2020.01.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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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發 심판론' 커지고 있다
내년 4월 총선은 다른 잘잘못에 앞서 정부 부동산 정책의 실패를 심판하는 자리가 될 공산이 크다. 수도권은 수도권대로, 지방은 지방대로 ‘부동산 민심’이 끓어오른 지 오래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 폭등한 서울 집값은 거주지에 상관없이 대다수 국...
2019.12.0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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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가 '경제 민낯' 가리고 있다
정부는 지난 8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한국 경제 바로알기’ 소책자를 발간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반환점을 하루 앞둔 시점이었다. 짐작하듯 이 책자에는 대내외 여건은 어렵지만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은 견고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각종 수치 및 그...
2019.11.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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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신뢰 기반이 문제다
어제 조국 법무부 장관이 결국 사퇴했다. 그 개인적으로도 타격을 입었고, 사회적으로도 숱한 생채기를 남겼다. 상식과 통념, 일반 사회규범에 대한 엄청난 인식 차이를 확인한 많은 국민은 그동안 절망했다. 동시대를 살고 있지만 진영 간 너무나 큰 간극이 있다는 것에 놀랐고...
2019.10.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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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류 정치'로는 국가 미래 없다
나라가 둘로 갈라졌다. 오프라인, 온라인 모임 할 것 없이 여럿이 함께하는 자리가 불편하다는 이가 적지 않다. 이른바 ‘조국 정국’이 온 나라를 집어삼킨 뒤 나타난 현상이다. 예전에는 생각이 좀 달라도 별 탈 없이 어울렸는데 얼마 전부터는 돌이키기...
2019.09.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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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불 켜진 대한민국 존재감
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자존감(自尊感)은 ‘스스로 자기를 소중히 대하며 품위를 지키려는 감정’을 말한다. 존재감(存在感)은 ‘사람, 사물, 느낌 따위가 실제로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뜻한다. 전혀 다른 의미의 존재감과 자존감은 기...
2019.08.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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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한국을 걱정하는 이유
“지금 어느 기업도 10년 뒤를 장담할 수 없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주 열린 사장단과의 경영전략 점검 회의에서 이 같은 위기감을 나타냈다. 삼성이 처한 현실을 보면 의례적인 수사(修辭)로만 치부하기 어렵다. 과거 이건희 회장이 종종 했...
2019.06.1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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