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의 연계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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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보는 엔터·방송가, 짜릿했던 '중국의 맛' 독 될까 [연계소문]
'차이나 머니'에 웃던 연예 기획사, 콘텐츠 제작사들의 몸이 한껏 움츠러들었다. 중국의 무리한 문화 동북공정 시도에 들끓던 여론은 국내 대중문화계를 조금씩 잠식하려 들던 중국 자본에 완벽하게 등을 돌렸다. 업계에서는 중국 이슈에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2021.04.03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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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 모델 시켜줘요"…광고계도 흔드는 비주류의 반란 [연계소문]
"우리 애 모델 시켜주세요!" 팬들이 앨범만 사는 시대는 갔다.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팬덤의 특성은 어느덧 광고계에서도 놀라운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유머러스하게 시작된 광고모델 요청은 더 이상 웃어넘기는 수준에서 끝나지 않는다. 실제 팬들의 쏟아지는 요구가 모델 발탁으...
2021.03.28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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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위기 '브레이브걸스' 성공 사례로 본 알고리즘의 힘 [연계소문]
"해체 직전이었어요. '난 정말 운이 없나보다'라고 생각했어요. 가수가 아닌 다른 일을 찾기도 했죠. 친한 언니들이랑 같이 옷을 만들어보자고 해서 준비하고 있었고, 바리스타 자격증을 딴 멤버도 있었죠. 근데 하룻밤 사이에 차트 역주행에 1위라니 이게 무슨...
2021.03.21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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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무대' 오르는 BTS, 그래미 수상 실현될까 [연계소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대중가수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을까. 전 세계에서 '다이너마이트'급 위상을 떨치고 있는 이들이 한국 대중음악계는 물론, 그래미 역사에도 새로운 한 획을 그을 수 있을지 귀추가 ...
2021.03.1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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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돌려내!"…사라진 K팝, 팬들이 뿔났다 [연계소문]
"내 노래 어디 갔어?" "K팝을 다시 스포티파이에 올려줘!!!" "스포티파이는 전 세계적으로 이용하는 서비스니까 제발 K팝을 돌려주세요." "우리는 스포티파이에서 다시 K팝을 듣길 원합니다." SNS 상에서 스포티파이, 그리고 카카오M을 태그로 걸며 "K팝을 돌려내라...
2021.03.0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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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삼진아웃됐어도 OK…방송가 문제적 관대함 [연계소문]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을지라도 화제성만 갖췄다면 방송가의 문은 활짝 열리는 모양새다. 전과가 있는 이들의 복귀 발판이 되어주고 있는 '문제적 관대함'이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채널A 예능프로그램 '프렌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
2021.02.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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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김치도 모자라 '조선족 윤동주'…中 도발 어디까지 [연계소문]
"김치도, 한복도 우리나라 대한민국 거예요. 제발." 순백의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가수 송가인이 최근 SNS에 남긴 말이다. 한복은 물론 김치, 갓, 판소리 등 한국 전통문화를 자국 문화라 우기는 중국의 막무가내식 '동북공정(東北工程)'에 일침을 가한 ...
2021.02.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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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몸값보다 비싼 명품백"…선 넘는 방송 어디까지? [연계소문]
"이런 말을 방송에서 듣게 될 줄이야. 가족들이랑 같이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도를 넘는 일부 예능 프로그램의 내용에 시청자들의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 막말부터 학교 폭력 가해자에 대한 미화까지 이른바 '무리수' 방송에 대한 질타가 잇따르지만 방송사들...
2021.02.1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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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굿즈·프라이빗콜…아이돌 사업 부작용 '왜?' [연계소문]
"교환 기다리다 지쳐서 결국 하나 더 사게 만들더라고요." "아티스트가 벌어온 돈으로 다른 곳에 신경 쓰면서 본업에는 소홀해진 것 같음" "몸집만 커졌지 팬덤을 신경 안 쓴다는 게 문제" "가수는 월클, 플랫폼은 구멍가게" 참 웃픈(웃기면서도 슬픈) 말이 아닐 수 없다...
2021.02.0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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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팬 1억 시대…'K팝 팬심 잡기' 판 커졌다 [연계소문]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판도 변화가 심상치 않다. 전 세계 K팝 팬들을 대상으로 한 팬덤 비즈니스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 상황과 만나 급진적으로 온라인화했고, 이내 핵심 사업군으로 부상했다. 연예 기획사에만 한정되는 것 같았던 'K팝 팬심&...
2021.01.3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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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베껴" 싸움 난 방송사…트로트 열풍 찬물 끼얹을까 [연계소문]
중장년층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트로트가 남녀노소 모두의 장르가 된 것은 더 이상 어색한 일이 아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시작된 트로트 열풍은 K팝을 즐겨듣는 10~20대의 높은 장벽까지 뛰어넘었다. 연말 시상식에서 트로트 가수가 나오면 잠시 숨을 고르던 학생들이 이제...
2021.01.2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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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알페스·딥페이크…남녀 갈등이어선 안되는 이유 [연계소문]
"여자들도 남자들이랑 똑같이 처벌받아야 한다." "알페스는 성범죄랑 다른데 머리채 잡는 거 봐라." "딥페이크는 안 되고 알페스는 된다? 내로남불" "남녀가 아닌 성범죄자와 일반인의 차이지." "그래서 알페스가 뭐고, 딥페이크가 뭔데요?"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는 ...
2021.01.1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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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만 뺐다 하면 화제…연예인 다이어트 나도 될까? [연계소문]
"가수 박봄이 살을 10kg 넘게 뺀 걸 보니 확 자극이 오더라고요. 외부 활동이 줄면서 뱃살이 점점 늘고 있는데 난 이대로 괜찮은 걸까 싶었어요. 그래서 저녁 시간대에 도보로 음식 배달을 하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어요. 땀을 뻘뻘 흘리면서 다니다 보면 확실히 운동을 한...
2021.01.1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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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스포티파이·그래미…2021년 새로운 것들이 온다 [연계소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유독 길고 고단했던 2020년이 저물고 2021년이 찾아왔다. 삼삼오오 모여 신년 소망을 빌던 풍경은 사라졌지만, 작년보다 나은 2021년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어김없이 해는 떠올랐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한국 가요...
2021.01.0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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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은 왜 마약에 손을 댈까
또 마약이다. 그룹 비투비 멤버 정일훈이 지난 7월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연예계가 또 한 번 발칵 뒤집혔다. 비투비가 데뷔 후 무려 8년 간 큰 구설 없이 활동하며 대중적인 호감을 두텁게 쌓아왔던 만큼, 팀 전체 이미지에도 상당...
2020.12.2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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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만장 팔린 앨범…코로나19에도 팬심은 타올랐다
고단하고 힘들었던 올 한 해가 저물어 간다. 2020년은 유독 차갑고 시렸던 해로 기억될 듯하다. 전 세계를 덮은 코로나19라는 이름의 바이러스와의 사투가 한 해를 꽉 채웠다. 국경이 높아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가까운 친구마저도 보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길어지는 공백...
2020.12.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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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YG·SM·빅히트, 2020년 '열일'한 4대 엔터 내년은? [연계소문]
2020년 가요계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라는 악재가 덮치며 여러 변수 속에서 롤러코스터와 같은 한 해를 보냈다. 초반 얼어 붙었던 음악 시장은 이내 탄탄한 팬덤 화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활로를 찾아내기 시작했다. 분투의 연속이었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백...
2020.12.2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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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이 사라졌다…MMA·MAMA, 코로나 시대의 페스티벌
관객이 사라졌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이 불러온 위기다. 세계 각국으로 무대를 넓혔던 K팝 시장은 팬들과의 대면이 불가해지면서 '온라인 연결'로 새 활로를 모색했다. 완벽한 대체재는 될 수 없지만, 비대면 시대에 '온택트(...
2020.12.1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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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후보' BTS에 또 웃은 빅히트, 다음 단계는?
"노력의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쁘다. 신기하고 감격스럽다. 노미네이트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아미 여러분께 감사하다. 팬분들이 좋아해 주실 거라고 생각하니 더 기쁘다. 후보에 오르니 수상 욕심도 생기고 기대된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K팝 ...
2020.11.2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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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發' 아이즈원 딜레마…투표값 100원 배상 판결의 본질 [연계소문]
"데뷔라는 꿈 하나만 보고 모든 열정을 쏟았던 많은 연습생들이 받은 상처를 생각하면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소중한 시간을 쪼개어 문자투표에 참여하는 등 프로그램을 응원해 주신 팬들과 시청자 여러분께도 이루 말할 수 없이 죄송한 심정입니다." 지난해 ...
2020.11.2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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