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의 춤추는 사진가
-
성난 파도처럼 에너지를 뿜어내는 김기민
작은 물결로 시작되어 이제는 거대한 파도가 되어버린 김기민 발레리노.한국에 내한 공연으로 잠시 체류했던 김기민 발레리노와의 촬영이 있었다. 김기민의 무대는 바다에서 유영하듯 자유로운 움직임과 성난 파도처럼 엄청난 에너지를뿜어내는 잠재력이 무한한 무용수 같다.2...
2025.01.05 11:01
-
무대 뒤에서 바라본 옛 동료들, 국립발레단 백스테이지를 담다
2016년까지 국립발레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은퇴 이후 처음으로 찾은 국립발레단 백스테이지. 단원이며 안무가로 활동하는 송정빈의 '돈키호테' 리허설과 공연을 사진에 담았다. 같은 무대에 섰던 동료들을 한발짝 뒤에서 지켜보았다. 완벽한 무대를 올리기...
2024.12.05 11:20
-
관객을 만나기전, 가장 긴장되고 설레는 무대 뒤에서의 시간들
무대를 준비하는 시간, 관객을 만나기 전 가장 긴장되며 설레는 시간들짧게는 몇개월 길게는 몇 년 동안 무대를 준비하고 언제나 따라오는 부상에 몸 역시 성하지 않다.무대에 올라가는 일이 무용수들에겐 일상과 같지만 무대에서 느끼는 감정은 관객들에게 그리고 자신에게...
2024.04.26 14:15
-
토슈즈 속 붓고 멍든 발…이보다 아름다운 몸이 있을까
한창 공연 준비로 바쁠 때 동료 무용수들의 발을 기록했다. 발레단에서는 하루종일 토슈즈(point shoes)를 신고 연습하며 공연을 준비한다. 눈부시게 밝은 조명과 빛나는 의상들 안에서 관객이 박수를 칠 때 토슈즈 안에서는 관객들에게 보이지 않는 노력의 흔적이 존재한...
2023.12.14 18:59
-
화양연화
긴 겨울이 지난 후 봄이 오고 꽃이 핀다. 끝나지 않을 것 같지만 누구나 결실을 맺는 시간이 오고 힘들었던 지난 기억은 지금 무대 앞에 눈 녹 듯 사라진다.
2023.06.08 13:49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