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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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 이탈?…외국인, 한국주식·채권 2.5조 순매도 [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외국인 투자금이 지난달 국내 자본시장에서 23억6000만달러가량 빠져나갔다. 코로나19로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쳤던 지난해 3월 이후 유출폭이 가장 컸다. 상승 곡선을 그리는 증시에서 주로 돈을 뺐다. 코스피 지수가 오름세를 이어가며 3000선을 돌파한 만큼 한국을 등지...
2021.01.0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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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3000 주역' 개미, 보유 주식 850조…기관투자가 압도[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가계가 보유한 국내·외 주식과 펀드 가치가 작년 3분기 말 850조원어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들어서만 보유 주식과 펀드가치가 사상 최대인 130조원어치가량 늘었다. 작년 들어 보유 주식 가치가 고공행진을 이어간 데다 코로나19 충격에 씀씀이를 ...
2021.01.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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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외환보유액 342억달러 늘어…금융위기 후 증가폭 최대[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지난해 한국의 외환보유액 증가폭이 342억8000만달러(약 37조2600억원)로 연간 증가폭 기준으로 2009년 후 11년 만에 가장 컸다. 달러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유로, 엔, 파운드 등 비(非)달러화 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불어난 영향이 컸다. 미 국채를 비롯한 외화...
2021.01.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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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드는 자산시장 '고점론'…"가격조정 방아쇠는 美 물가 2%" [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5일 출근길.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들여다 보며 회사로 향하는 직장인들이 부쩍 늘었다.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투자가가 빠져나가는 증시에 이들 직장인이 실탄을 쏟아부으면서 증시는 2900선을 뚫고 3000선 코앞에 다가섰다. 하지만 경제수장들이 직장인들에게 힘 빠...
2021.01.0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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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평균환율 1180원, 작년보다 14원↑…내년 1100~1125원[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올해 평균 원·달러 환율은 1180원으로 1.1% 상승(원화 가치 하락)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올 상반기에 달러 등 안전자산 가치가 뛰었고 그만큼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간 결과다. 2021년에는 코로나19가 진정되면서 연평균 환율이 1100~1125원 수...
2020.12.3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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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장 '롤러코스터 장세'…마지막 거래일 1080원선 진입[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2020년 마지막 외환시장 거래일에 원·달러 환율이 내리면서(원화 가치 강세) 13거래일 만에 1080원 선에 진입했다. 급등락 장세를 보였던 올 한해 외환시장은 1082~1285원을 오간 가운데 올해 연간 평균 환율은 1180원에 마감했다. 13거래일 만...
2020.12.3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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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시장금리, 대응나선 한은…"국채 추가 매입한다"[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한국은행이 내년에도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가 보다 위축되면 기준금리 이외 정책으로 대응하겠다는 뜻도 내비췄다. 국고채(국채)를 매입하는 방식 등을 통해서다. 한은은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통화신용정책 운영 방향&r...
2020.12.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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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역 자랑하던 한국…'1800만 확진' 美보다 경제 회복 늦다 [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올해와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올해 성장률은 전망치인 –1.1%를 밑돌고 내년에도 예상보다 밑도는 2%대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미국(22...
2020.12.2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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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 코로나의 역습…원·달러 환율 1110원 선 갈까 [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영국 남부에서 코로나19 변종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는 소식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되며 원·달러 환율은 오름세(원화 가치 하락)를 나타냈다. 백신 도입 기대로 빠르게 하락한 환율이 돌연변이 코로나19 소식에 그동안의 낙폭을 일부 반납한 것이다. 변종 코...
2020.12.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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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국채, 5.1조원 순매도 외국인…치솟는 시장금리 [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연 0.5%로 유지하고 있지만 국고채(국채) 금리는 급등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 금리가 연 1%대에 근접했다. 코로나19 백신이 빠르게 도입되면서 국채를 비롯한 안전자산 선호도가 약화된 영향이다. 내년에도 상당한 규모의 국채가 쏟아...
2020.12.1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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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중대한 진전' 때까지 돈 풀겠다"…달러약세 흐름 이어진다 [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미국 중앙은행(Fed)이 1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연 0~0.25%로 동결하고 중장기적으로 완화적 통화정책을 이어갈 뜻을 내비췄다. 600억달러 규모의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 기간이 내년 9월로 연장되는 등 국내 외환시장에 긍정적 소식도 전해졌다. 달러약세 흐름이 지속되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
2020.12.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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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金·옥수수' 고공행진…올 수익률 최고 상품은? [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금 구리 아연 니켈 옥수수를 비롯한 상품 등은 올해 10~20%대 수익률을 거군 것으로 집계됐다. 올들어 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대두(콩)로 나타났다. 하지만 원유는 수익률이 -20%대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최고 수익률 콩, 23.9%&uar...
2020.12.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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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韓 시장 재이탈 조짐…환율 1100원으로 뛰나[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시장에서 3거래일 연속 매물을 쏟아내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오르며(원화가치 약세) 1090원 선 위에 안착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추세가 두드러지면서 한국 시장에 대한 외국인의 선호도가 주춤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14일 서울 ...
2020.12.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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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 엔화 지지부진…원·엔 환율 900원선 내릴까 [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원화가 초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일본 엔화 흐름은 지지부진하다. 최근 원·엔 환율은 내림세를 이어가면서 올해 고점 대비 140원 넘게 빠졌다. 2018년 12월19일(999원60전) 후 1000원 선을 웃돌았던 원·...
2020.12.0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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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총 430조 돌파…"노르웨이 경제 규모 맞먹는다" [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7일 장중에 사상 최고가인 430조원(약 3627억달러)을 돌파하면서 명목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노르웨이(3664억달러)에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UAE(3539억달러) 베트남(3406억달러) 덴마크(3396억달러) 등...
2020.12.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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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뚫리는 지지선…난감한 외환당국 [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4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080원 선에 도달하자 외환당국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예상보다 빠르게 떨어지는 환율에 고심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지지선을 얼마나 더 낮출지 개입 강도를 더 높여야할지 저울질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
2020.12.0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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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뚫린 원·달러 환율…"900원 선까지 떨어질 수도" [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원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4일 1080원 선까지 내려갔다. 전날 1100원 선 붕괴한 데 이어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정부가 조만간 경기 부양책을 내놓으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 외국인 투자금이 국내 증시로 들...
2020.12.0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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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뛰는 원화 조달비용…외국인 이탈 부추기고 금리도 오른다[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외환시장에서 달러 조달 수요가 크게 줄어들면서 원·달러 스와프레이트(원화 조달금리)가 지난달 들어 플러스를 이어가고 있다. 스와프레이트는 올들어 10월까지 마이너스를 이어가다 11월부터 플러스 폭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로서는 원화조달 비용이 커지는 ...
2020.12.0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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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달러 사야할까?"…고개드는 달러강세론 [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국내외 주요기관들이 내년 달러 약세를 내다보고 있는 가운데 동부증권에서 달러 강세론을 주장하고 나서서 주목된다. DB금융투자는 내년 미국의 경기 회복속도가 다른 나라에 비해 두드러질 것이고 미 행정부가 재정 씀씀이를 예상보다 조일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달러 가치가 반등...
2020.12.0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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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때 더 사놨다가 환차익 노려볼까'…달러예금 800억弗 첫 돌파
기업·가계가 보유한 달러예금 잔액이 처음 800억달러(약 88조5840억원)를 넘어섰다. 원·달러 환율이 급락(원화가치 급등)하자 상대적으로 가치가 떨어진 달러를 모으려는 수요가 커진 결과로 해석된다. 환율의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어 달러예금 증...
2020.11.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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