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전격 訪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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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김정일 못 만나고 평양 떠나
평양을 방문했던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결국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만나지 못한 채 워싱턴으로 돌아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7일 카터 전 대통령이 이날 항공편으로 평양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또 "김 위원장이 미국 정부와 카터 전 대통령의 요청을 보고받고 불법 입국한 미국인 곰즈를 특사해 석방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5일 북...
201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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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는 北으로, 김정일은 中으로' 美입장은
한반도 정세에 영향을 미치는 굵직한 상황들이 잇따르는 가운데 미국은 `북한의 변화'를 보여줄 행동이 전제돼야 국면전환이 이뤄질 수 있다는 기존의 대북정책 기조를 유지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방북은 `사적이고 인도적 방문'이라며 대북관여(engagement) 정책으로의 해석을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탈(脫) 천안함-6자회담 재개를 위...
201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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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정상 무슨얘기 나눴나
북핵6자회담.후계.경제협력 방안 논의됐을듯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 이틀째인 27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창춘(長春)을 방문, 북중 정상회담이 개최돼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정상이 지난 5월 베이징(北京)에서 '정상회담후 만찬' 형식을 빌렸다면 이번에는 '오찬후 정상회담'으로 장시간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3개월여 만에...
201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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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창춘행…의전차량으로 이동
창춘서 난후호텔 김정일 숙소로 예약 후진타오 주석, 창춘행 배제못해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의전차량 편으로 창춘으로 향했으며 전용 특별열차는 별도로 움직여 창춘으로 가는 게 포착됐다. 아울러 창춘의 5성급 호텔인 난후(南湖)호텔이 김 위원장의 창춘 숙소로 예약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김 위원장이 창춘 일정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김...
201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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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후진타오, 창춘서 정상회담 개최
정부 고위관계자 "오늘 회담 이뤄진 것으로 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방중 이틀째인 27일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에서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북중이 어제는 정상회담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부가 100% 확신은 못하지만 오늘 북중 정상회담이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
201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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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김정일 黨대표자회 대표로 추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5일 4.25문화회관에서 열린 인민군당 대표회에서 내달 초순 개최되는 노동당 대표자회의 대표로 추대됐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7일 전했다. 중앙방송은 27일 "조선노동당 대표자회 대표자 선거를 위한 조선인민군당 대표회가 진행됐다"며 "대표회에서는 김정일 동지를 조선노동당 대표자회 대표로 높이 추대할데 대한 결정서가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201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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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동북3성으로 갔나‥北 경제특구와 연계 의도
지난 26일부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방문한 지린과 창춘은 중국이 동북지역 개발의 핵심으로 꼽는 지역이다. 중국 정부는 창춘과 지린 그리고 두만강 유역의 투먼을 잇는 이른바 '창지투 개발계획'을 지난해 확정했다. 낙후된 동북지역을 개발한다는 동북진흥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동북 3성(지린 · 랴오닝 · 헤이룽장성)과 네이멍구 동부에 경제발전...
201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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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후진타오 정상회담 가진 듯
중국을 방문 중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7일 창춘에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김 위원장이 지린성 지린시에서 창춘으로 이동한 것은 후 주석을 만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동북 3성에 머물러 온 후 주석도 창춘으로 간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 소식통은 "김 위원장의 창춘 이동 시점과 맞물...
201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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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중 목적은 세습 정통성 확보 위한 북한 국내용"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전격적인 방중 행보에서 주목할 대목은 행선지다. 김 위원장이 이례적으로 방문한 지린성 지린과 창춘 일대는 북한이 말하는 '김일성 주석의 항일 빨치산 투쟁 성지'로 북한 노동당 정권이 주장하는 정통성의 뿌리라고 할 수 있다. 김 주석이 다닌 우쑹소학교와 그가 유격대를 창건했다는 안투현 등이 이 일대에 있다. 시점 또한 미묘하다. 다음 달 ...
201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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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일 국방위원장, 26일 새벽 중국 깜짝방문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6일 새벽 전용열차편으로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26일 오전 정부 고위관계자는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 소식을 전하며 현재 정확한 행선지와 방문목적을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5월 3~7일 4년만에 방중해 베이징에서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이번 김 위원장의 중국방문은 6자회담 재...
201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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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문제 中과 직접 조율…'경협요청' 관측도
대북 전문가들은 26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전격 방중에 대해 '후계자 논의'와 '경제지원 협력 요청'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분석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김 위원장이 9월 당 대표자회를 앞두고 후계자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방중했다"며 "당 대표자회가 임박한 상황에서 후계자 문제를 두고 중국과 이견 조율이 되지 않아 김 위원장이 직접 나선 것...
201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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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ㆍAFP 등 외신들 서울發 즉각 보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26일 방중은 말 그대로 '전격적'이었다.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언론이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면담 여부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에서 김 위원장은 카터를 평양에 남겨두고 돌연 방중길에 오른 것이다. 우리 정부 당국자는 "며칠 전부터 (김정일 방중) 징후를 포착했다"고 밝혔지만 언론에서는 관련 소문이 한 건도 보도되지...
201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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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北, 6자회담 3단계 재개 동의"…韓 "여건부터 조성해야"
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 사무 특별대표가 26일 위성락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나 북한이 6자회담 '비공식 회담' 또는 '예비회담'을 골자로 하는 3단계 재개 중재안에 동의했다는 북 · 중 협의 결과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우리 측은 "6자회담 재개의 여건을 조성하려면 북한이 전체적으로 태도를 바꾸는 게 중요하다"며 중재안에 ...
201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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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전격 訪中…후계구도 협의할 듯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6일 전용열차 편으로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이 지린시에서 김 위원장을 영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용열차는 이날 0시께 북 · 중 국경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 위원장이 지난 5월에 이어 불과 3개월여 만에 중국을 다시 방문한 것이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부 당국은 며칠 ...
201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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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자 3남 김정은 동행한 듯…김영춘·김양건·강석주 등 수행 추정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길에 3남 김정은이 동행했는지가 관심이지만,아직은 '확인불능' 상태다. 정부 고위 인사는 "김정은의 동행 여부는 고사하고 누가 수행했는지도 알 수 없다"며 "김 위원장이 그동안 방중할 때 이용했던 통상적인 루트(신의주~단둥)도 아니어서 모든 것이 베일에 가려져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방중은 후계자 알리는 무대" 복수의 외...
201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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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협 끊기고 신의주 물난리…경제난 가중이 訪中 불렀나
북한 경제는 올해 여러가지 악재가 한꺼번에 겹쳤다. 지난해 말 단행한 화폐개혁 실패에 따른 후유증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천안함 사태 이후 국제적인 대북 제재와 남북 교역 중단이 이어졌고 여기에다 신의주 지역의 대규모 홍수피해까지 발생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訪中) 이유도 이런 사정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추정에 따르면 북한 경...
201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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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6일 새벽0시 국경넘어"…美ㆍ日ㆍ中 "사실관계 확인중"
정부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을 사실로 확인하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확인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하면서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대북 소식통은 26일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가 26일 새벽 0시께 북한과 중국의 국경을 넘은 것으로 안다"며 "김 위원장의 삼남 김정은이 동행했는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내달 ...
201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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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카터 불러놓고 다음날 새벽 중국行…美 "일정 하루 연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6일 새벽 중국 방문길에 오름에 따라 평양에 체류 중인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가 김 위원장을 만났는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평양에 도착한 카터 전 대통령은 당일 북한의 명목상 국가원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난 뒤 6자회담 북한 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 등이...
201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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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승계' 中최고지도부 동의 요청…대규모 경협도 논의할 듯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訪中) 의도와 배경을 놓고 여러 가지 관측이 나온다. 사전 정황이 포착되지 않은 데다 5월 초 방중 이후 불과 3개월 만이라는 시점,평소와는 다른 이동 경로 등 모두 이례적이라는 점에서다. 특히 평양에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와 있는 상황에서 갑작스런 방중길에 올라야 할 만큼의 '중대한 사정'이 있느냐도 초미의 관심사다....
201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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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통 "김정일, 지린서 항일유적지 방문"
"김일성 모교 위원중학교도 방문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6일 전용 특별열차 편으로 중국 지린(吉林)을 방문해 부친인 김일성 주석의 모교와 항일유적지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베이징의 외교소식통은 "김 위원장의 지린(吉林)시에서 위원(毓文) 중학교와 항일유적지인 북산(北山)공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위원중학교는 고(故) 김일성 주석이 2년간 다녔던...
201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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