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나의 R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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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앞두고 건설사와 날세웠던 그분, 알고보니 전문업체
"하자가 아닌 것도 하자라고 우기시고, 안되면 지역 언론에 폭로하겠다고 협박까지 합니다."(A건설사 상무)"그분들이 과도하게 강성으로 버티니, 정작 입주민들이 풀어가야할 문제들은 꺼내놓지도 못합니다."(수도권 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 총무)올해 수도권에 입주 아파트들이 ...
2019.06.0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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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으로 도배된 모델하우스…이래도 되나?
반짝이는 조명, 최신 유행의 가구들, 여유있는 공간….아파트 모델하우스에 가면 평소에 꿈꿨던 집이 있다. 1층의 상담석를 지나 예쁘게 꾸며놓은 세대 안으로 들어가면 현실의 고민은 잊게 된다. 청약통장 점수나 자금 조달, 중도금 할부금 부담 등 상담하면서 들...
2019.05.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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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규모 동시분양 '그림의 떡'
"말만 3000가구 넘는 거죠. 일반인들이 당첨되려면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고운동 A공인중개사)세종시에서 대규모 동시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장에서는 여전히 공무원들에게만 혜택이 집중되고 있다보니 일반인들에게는 '그림의 떡'일 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019.05.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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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제도 또 고치는 정부, 문제는 '줍줍'이 아니다
정부가 또 한번 청약제도를 바꾸겠다고 나섰다. 이번 타깃은 '무순위 청약'이다. 예비당첨자 비율을 확대해 무순위 청약으로 돌아가는 물량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무순위 청약은 이른바 '온라인 줄서기'로 불린다.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
2019.05.1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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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족집게 강사와 빅데이터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누구나 아는 얘기지만 손실을 보고 있는 투자자라면 어디든 붙들고 하소연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이런 타깃이 되는 곳이 전문가들이다.유명한 부동산 강사 A씨는 지난해 전망을 '하락'으로 점쳤다가 1년 가까이 힘...
2019.04.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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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의 눈물 위에 등장하는 '슈퍼 을'
'건물주'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 '장래희망은 건물주' 등 건물주는 '불로소득(不勞所得)'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말들이 옛말이 되고 있다. 자영업자들의 폐업이 이어...
2019.04.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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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시장 꼬여버린 숫자, 혜택은 누가 챙기나
"그 정도면 줄 선거 아니예요", "물티슈나 부채 정도로 가지 않아요", "모델하우스에 안 가고 청약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예요"….불과 3년여 전에 흔했던 세종시의 풍경이다. 당시 세종시에서는 수년 째 새 집과 새 상가들이 공급되고 있었다. 모델하우스가 몰...
2019.04.1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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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 수주열기, 정말 식었을까
올 봄에는 강남 재건축 분양 소식이 모처럼 쏟아지고 있다. 서울 부동산 시장은 작년부터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거래도 뜸한 상태다.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 3구의 충격은 급등한 상승폭 만큼이나 커지고 있다. 송파구는 '송파 헬리오시티'의 물량부...
2019.04.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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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투자자들의 눈물 닦아주려면…
"작년보다 나아진 게 뭐가 있겠습니까. 빚만 더 늘었습니다."(위례신도시 A공인중개사) 위례신도시의 상가는 작년이나 올해나 달라진 게 없었다. 아파트는 '로또 아파트'라는 별명을 얻으면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연초부터 북위례에서 분양되는 아파트에...
2019.03.3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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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그리고 부동산의 조건
'집' 하면 떠오르는 노래는 뭐가 있을까?아마도 나이가 있다면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로 시작하는 남진의 '님과 함께'가 입에 맴돌 수 있다. 젊은 세대라면 '너는 별을 보자며 내 손을 끌어서 저녁...
2019.03.2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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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되고 시장도 안되는 '마이너스 프리미엄'
'고급스런 빼기'라는 말이 있다. 원래 이 고급은 정가 이외에 지불하는 비용을 일컫는 말이었지만, 여기서는 다르다. 시세가 변하는 데에 따른 차액을 고급이라도 부른다. 그런데 이 고급이 의미가 없게 되는 경우가 있다. 바로 빼기가 붙을 때다.설명조차 알쏭...
2019.03.1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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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맹모들은 어디로 갔을까
'학세권'이라는 말이 있다. 유력한 학교 주변에 자리한 아파트를 말할 때 '학교의 세력이 미치는 권역' 정도로 해석된다. 학세권이라도 불리는 기본 조건은 '근거리 배정' 원칙에서 비롯된다. 좋은 학교에 들어가고 싶으면 가까운 ...
2019.03.1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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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페이지의 '주택청약 질문집'을 읽어보았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부적격자가 정말 많습니다. 아깝게 통장을 날린 게 되는데 안타까울 뿐입니다."아파트 분양현장에 관계자의 얘기다. 이러한 얘기는 어느 현장이나 공통적이다. 규제가 많은 투기과열지구는 물론 비규제지역까지 말이다. 특별공급도 인터넷으로 청약을 받고, 전매도 ...
2019.03.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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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손 두발 다 들었다"…'양포세무사'까지 등장한 사정
지난 14일 한경닷컴이 주최한 '달라진 부동산정책, 절세전략 다시 짜자'에는 200명의 독자들이 참석했다. 보통 부동산과 관련된 세미나들은 시장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기 마련이지만, 이번 세미나는 철저하게 세무와 세법에 관한 내용만을 다뤘다.준비된 200...
2019.02.1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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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꼈던 청약통장, 지금 꺼내도 될까요?
부동산 시장이 싸늘하기 짝이 없다. 집값은 떨어지고 거래는 정지된 상태다. 시장에는 매물이 넘쳐나지만 매수자들은 심드렁한 상태다. 이제 무주택자들의 고민이 시작되는 지점이 시작됐다. 어차피 집을 살거라면 '지금 살 것이가', '분양을 받을 것인가&...
2019.02.1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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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부동산 민심, 어디로 갈까
민족의 대명절인 설이 시작됐다. 주말과 붙어 있다보니 제법 여유있는 설 연휴 기간이다. 모처럼 전국에 뿔뿔히 흩어져 있던 가족들의 얼굴도 볼 수 있다. 동시에 전국의 부동산 현황을 알 수 있는 때도 이러한 명절즈음이다.오랜 기간동안 부동산 업계에서는 설과 추석 명절을 ...
2019.02.0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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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우기도 벅찬 '아파트 브랜드'가 뭐길래
"저희가 아파트 아무리 잘 짓고 분양을 많이 했다고 소개를 합니다만, 서울 재건축 수주하는 곳에 불러주지도 않습니다."아파트를 주로 짓는 주택전문 건설사들의 하소연은 한결같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소비자들이 알아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재건축이나 재개발에 입찰의향서를 낼...
2019.01.2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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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의 기막힌 부동산 투자(?)
"감회가 새롭습니다. 계획대로 추진했다면 이 자리에서 개통식을 하고 있었을 텐데 말이죠." 작년 12월2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던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착공식에서 철도 관계자의 얘기다. 앞서 정부가 3개의 노선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한 데 이은 착공식...
2019.01.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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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떨어져도 조정대상지역, 아파트값 평균의 함정
"집값 때문에 분당에서 용인으로 내려왔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조정대상지역은 누구나 이사오고 싶어하니까 집값이 올라서 지정된거죠? 저희 애들 다니는 초등학교 3반까지 밖에 없습니다", "남들 집값 오르는 거 부러워하면서 내 집 마련할 꿈이 있었는데, ...
2019.01.0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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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
3.3㎡당 2434만7400원.최근 1년간 서울에서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이다. 이 기간동안 서울에서는 신규 민간 아파트가 월평균 766가구가 공급돼 총 9187가구가 분양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달 내놓은 이 자료에는 서울이 전국 평균 ...
2018.12.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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