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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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뤄진 테이퍼링, 달러 강세 꺾이나
지난 3일 발표된 미국의 8월 신규고용은 미국의 경기 회복세가 느려지고 있음을 확인시켜줬습니다.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인한 것입니다. 정점 징후를 보이는 델타 변이 확산세는 끈질기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추세라면 9월 고용에도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는 게 월가의 ...
2021.09.0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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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링 걱정 끝, 그런데 스태그플레이션?
"9월 테이퍼링은 확실히 물 건너갔다. 오는 11월에도 자산매입 축소 계획을 발표하지 못할 수 있다. 저조한 8월 고용 수치 덕분에 향후 몇 달간 자산매입축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앞으로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논쟁이 거세져 시장에 영향을 줄까 우려된다."3일(현...
2021.09.04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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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고용 악재…9월 테이퍼링 가능성↓
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투자자들은 나쁜 고용지표 소식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오전 8시 민간 고용데이터 회사인 ADP가 집계하는 8월 민간 고용은 전월보다 37만4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시장 예상 60만 명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빅 미...
2021.09.0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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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기술주 봉인 해제했나…나스닥 폭등 지속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가 급등하면서 30일(현지시간)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로 급등했습니다.나스닥은 0.90%나 올랐고 S&P500 지수는 0.43% 상승했습니다. 다만 다우는 0.16% 하락했습니다. 나스닥은 지난 19...
2021.08.3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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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조정의 시기가 될 것인가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뉴욕 증시는 지난주 금요일 크게 올랐습니다. '슈퍼 비둘기'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 이후 S&P500과 나스닥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이 다음 달 이후로 미뤄지면 증시의 발목을 붙잡던...
2021.08.30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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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뭐라고 했길래…기술주 날고, 지수 또 사상 최고
27일(현지시간) 잭슨홀 미팅의 날 아침이 밝자 미 중앙은행(Fed)의 '매파'들이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하지만 '슈퍼비둘기' 제롬 파월 의장은 꿋꿋했습니다.△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연방은행 총재(자산 매입이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해...
2021.08.28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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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링은 당연한 것…봐야할 건 금리 인상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을 하루 앞둔 2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온종일 어수선했습니다. 아침부터 Fed 인사들의 언론 인터뷰가 줄줄이 흘러나왔습니다. 잭슨홀 회의를 주최하는 캔자스시티연방은행의 에스더 조지 총재는 "'...
2021.08.2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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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록 행진 속 상승하는 금리, 금융주 매수할 때?
뉴욕 증시에서는 연일 신기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25일(현지시간) S&P500 지수는 장중 사상 처음 4500을 돌파했습니다. 종가는 0.22% 오른 4496.19였습니다. 전날 나스닥이 15000선을 넘은 데 이은 겁니다. 나스닥은 0.15% 뛰었고, 다우도 0.1...
2021.08.2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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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 넘은 나스닥, 가장 큰 적은 인프라딜?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의 S&P500 지수와 나스닥은 각각 0.52%, 0.15% 오르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습니다. S&P500 지수는 올해 들어 50번째 최고 기록을 만들어냈고, 나스닥은 사상 처음 15000선을 넘었습니다. 지난해 6월10일 100...
2021.08.25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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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저가매수…"조정 사라진 건 Fed 덕분"
지난주 로버트 캐플런 댈러스연방은행 총재의 조기 테이퍼링 주장을 뒤집는 발언 영향이 이어지면서 2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개장 전 선물시장부터 강세를 보였습니다. 당분간 테이퍼링 걱정을 덜었으니까요. 여기에 개장 직전 나온 미 식품의약국(FDA)의 화이자 백신 정식...
2021.08.2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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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파' 카플란의 전향…하지만 올해 테이퍼링 불가피?
2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다우는 0.65%, S&P 500지수는 0.81% 올랐고 나스닥 지수는 1.19%나 상승했습니다. 지난주 13일 이후 일주일 만에 처음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 폭이 커졌고 S&P 500 지수의 ...
2021.08.2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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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은 추세적 vs 계절적 요인에 불과
19일(현지시간) S&P 500 지수는 0.13% 올라 사흘 만에 상승했습니다. 나스닥도 0.11% 올랐고, 다우만이 0.19% 하락했습니다.소폭 반등도 힘겨웠습니다. 주요 지수는 0.6~07% 수준의 내림세로 장을 시작해 몇 번이나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방향성 없이 ...
2021.08.2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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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확산 속, S&P 500 지수는 두 배 올랐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아침부터 여러 가지 부정적 소식을 소화해야 했습니다.'세계 2위 경제대국' 중국에서는 국가통계국(NBS) 발표한 7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로 예상치인 10.9%를 밑돌며 전월(12.1%)보다 하락했...
2021.08.17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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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소비심리, 하지만 주가는 또 사상 최고…이유는?
1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는 각각 0.24%, 0.11% 오르며 사상 최고치로 출발했습니다. 지난주 7월 고용보고서에서 신규고용이 10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오고, 지난 11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2021.08.1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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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는 정점, 금리는 바닥 쳤다"는 주장
1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한 시간 전인 오전 8시30분 두 가지 경제 지표가 발표됐습니다.주간 실업급여 청구건수(~7일)는 전주보다 1만2000건 감소한 37만5000건으로 발표됐습니다. 월가 예상치(37만5000건)에 부합했고, 3주 연속 감소하면서 팬데믹 ...
2021.08.1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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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정점 지났지만 높게 지속될 것이란 경고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1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S&P 500 지수와 다우 지수가 각각 0.62%와 0.25% 상승, 또다시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습니다. 특히 S&P 500 지수의 경우 4447.30까지 올라 올 들어 46번째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우면서 작년 팬데믹 최저점(3월23일 2237.40)보다 두 배 오른 수준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반면 나스닥은 0.18%...
2021.08.1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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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딜, '유동성 정점' 논란 속 새 돈줄 되나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10일(현지시간) 아침 9시 30분 뉴욕 증시의 다우와 S&P 500 지수는 각각 0.04%, 0.1%의 강보합세로 출발했습니다. 반면 나스닥은 0.22% 상승세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다우는 0.46%, S&P 500 지수는 0.1% 올라 각각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마감했습니다. 반면 나스닥은 0.49% 떨어진 채 거래를 끝냈습니다. 주...
2021.08.1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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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미뤄진 테이퍼링? 8월 잭슨홀은 그냥 지나갈 것이란 예상
28일(현지시간) 오후 2시 미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 시장엔 관망세가 지배했습니다. 제롬 파월 의장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 재확산을 강조하면서 테이퍼링 시기를 좀 더 미루지 않겠느냐'는 기대 속에 강보합세...
2021.07.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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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쏟아졌지만, 뉴욕 증시가 상승한 까닭
애플 아마존 테슬라 등 180여 개 기업의 실적 발표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굵직굵직한 이벤트로 가득 찬 이번주 뉴욕 증시는 월요일인 26일(현지시간) 개장 전부터 중국 증시의 폭락 소식으로 뒤숭숭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사교육 규제로 교육주가 ...
2021.07.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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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FOMC 예상, 그리고 파월 경질설의 배경
22일(현지시간) 이른 아침까지도 지난 이틀간의 반등 분위기는 이어졌습니다. 오전 7시20분께 주요 지수 선물은 0.2% 수준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었습니다.오전 8시 30분, 매주 목요일 아침 공개되는 전주 실업급여 청구건수가 발표된 뒤 주요 지수는 보합세 수준으로 ...
2021.07.2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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