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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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9월부터 급등했던 2013년을 쫓아갈까
지난 월요일 급락했던 뉴욕 증시는 21일(현지시간) 수요일까지 완전히 복구됐습니다. 주식 뿐만이 아닙니다. 채권 금리와 유가, 환율, 비트코인 등도 이날 위험 선호 심리가 확연히 살아났음을 보여줬습니다. 다우는 0.83%, S&P 500 지수는 0.82% 상승...
2021.07.2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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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반등…JP모간은 "올인", 골드만삭스는 "아직"
제프 베이저스의 로켓 '뉴셰퍼드.가 우주를 향해 올라가던 20일(현지시간) 아침 무렵 함께 치솟던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채권 가격(금리와 반대)이었습니다.가까스로 전날 수준인 연 1.18~1.20% 선에서 불안하게 움직이던 10년물 국채 금리는 아침 8시 30...
2021.07.2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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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물가에도 오르던 뉴욕 증시, 오후 1시에 꺾인 이유
1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발표된 은행들의 실적은 예상대로 매우 좋았습니다. JP모간의 주당순이익(EPS)은 3.78달러로 예상치 3.21달러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골드만삭스는 15.02달러(예상 10.24달러)를 기록, 창립 이래 역대 두 번째로 좋은 분기...
2021.07.1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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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이 우리를 지켜줄 것이다?
역시 요즘 뉴욕 금융시장은 금리가 좌우하고 있습니다. 12일(현지시간) 금리가 안정세를 보이자,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모두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이어갔습니다. 다우는 0.36% 올랐고, S&P 500은 0.35%, 나스닥은 0.21% 상승했습니다. 장 초반...
2021.07.1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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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금리, 흔들리는 증시…다음주 CPI가 좌우한다
8일(현지시간) 뉴욕 금융시장도 금리 급락세로 시작했습니다. 새벽 4시께 뉴욕 채권시장의 장외거래가 시작될 무렵(유럽 채권시장 막바지)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연 1.246%까지 떨어져 200일 이동평균선(1.23%)을 테스트했습니다. 이는 경기 회복 지연에 대한 ...
2021.07.0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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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사상 최고가…금리는 도대체, 왜 떨어질까
독립기념일 연휴를 끝내고 개장한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매우 바빴습니다. △중국의 디디추싱 단속 강화 △OPEC+의 합의 불발로 인한 유가 변동성 확대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 △공급관리협회(ISM)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하락 등 여러 가...
2021.07.0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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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 매수 주장해온 UBS가 좀 달라진 이유
2020년 하반기 첫날인 7월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의 S&P 500 지수는 0.52% 올라 엿새째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상반기 14% 상승한 데 이어 오름세를 이어간 것입니다. 다우는 0.38%, 나스닥은 0.13% 상승했습니다.증시는 소폭이지만 거의 ...
2021.07.0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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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가 금리 인상해도 몇 번 못 올릴 것"…저금리 지속?
30일(현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반기 말을 맞아 각종 펀드의 '리밸런싱'(자산 배분 재조정)이 예고됐었습니다. 지난 상반기 주식은 S&P 500 지수 기준으로 14% 올랐지만, 채권 가격은 내려갔기 때문입니다. 이러면 자산을 주식 6대 채권 4등 일정 비율로 운용하는 펀드의 경우 기계적으로 비중이 커진 주식을 팔고 채권을 사게 됩니다. 그래...
2021.07.0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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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아마존 '프라임 데이'가 의미하는 것은
2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지만, 전반적으로는 차분한 날이었습니다. 주요 지수는 온종일 보합권에 머물렀고, 결국 다우와 S&P500 지수는 각각 0.21%, 0.11% 내렸고 나스닥만 0.13% 오른 채 거래를 마쳤습...
2021.06.2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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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대형 투자자의 시각…"대형 악재도 사흘이면 끝"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은 '유동성의 화신'인가 봅니다.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파월 의장의 오후 의회 증언을 앞두고 약보합세로 출발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오후 2시 30분께 증언이 시작되자 ...
2021.06.2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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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라앉은 Fed 충격…하지만
미 중앙은행(Fed)의 긴축 입장 전환(2023년 기준금리 두 차례 인상 예상)에 따른 충격은 21일(현지시간) 일단 잠잠해졌습니다.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지난주 하락 폭의 절반 이상을 이날 하루 되찾았습니다. 다우는 1.76% 반등했고, S&P 500 지...
2021.06.2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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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매니저 72% "인플레는 일시적"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첫날 회의가 개막한 1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역시 관망세가 지배했습니다. 거래량이 대폭 줄어든 가운데 다우는 0.27% 내렸고 S&P 500지수는 0.2%, 나스닥은 0.71% 하락했습니다. 관망세는 전날과 비슷했지만, ...
2021.06.1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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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감주 대신 기술주 랠리…FOMC 이후엔?
14일(현지시간) 미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막을 하루 앞둔 뉴욕 증시에선 나스닥과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 뒤 '물가 상승이 일시적'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으면서 ...
2021.06.1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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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피크 지났다? S&P 500 사상 최고 돌파
10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5.0%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8년 이후 거의 13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오른 겁니다. 특히 에너지와 음식을 제외한 근원 CPI는 3.8%에 달해 1992년 이후 최고로 치솟았습니...
2021.06.1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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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 미국 경제가 좋으면 주가는 어딜 향할까요?
중요한 소비자 물가지수(CPI) 발표를 이틀 앞둔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역시 조용했습니다. 개장 전 영국 정부와 뉴욕타임스, 아마존웹서비스 등 세계적인 웹사이트 다운으로 선물시장이 출렁이기도 했지만, 콘텐츠 배포 네트워크인 패스틀리(Faslty) 서버 탓으로 밝...
2021.06.0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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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월 테이퍼링 발표되면 10% 안팎 조정"
메모리얼데이 연휴(5월28~31일)는 미국인들에게 생활이 정상화되고 있음을 확연히 느끼게 해줬습니다. 미국의 코로나 신규감염자는 급감해 30일 7428명, 1일 5602명으로 떨어졌습니다. 상당수 주가 연휴 탓에 신규 환자수를 보고하지 않은 탓도 있습니다. 하...
2021.06.0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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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좌우할 6월 고용 (4일 발표)
미국의 메모리얼데이 연휴(5월28~31일)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 미국을 포함해 각국에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나오는 등 중요한 경제지표 발표가 많지만 가장 큰 관심은 역시 금요일인 4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4일 오후 9시30분) 공개되는 6월 ...
2021.06.0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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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플레 나비효과 → 외국인의 한국 주식 매도
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을 앞두고 나온 전주 실업급여 청구건수는 투자자들의 경기 회복 기대감을 채워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청구건수는 전주(44만4000건)보다 3만8000건 줄어든 40만6000건으로 나왔습니다. 예상치(42만5000건)보다 낮은 팬데믹...
2021.05.2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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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기술주, 테이퍼링의 삼각관계
뉴욕 증시는 이제 5월을 마감하려하고 있습니다. 거래일 기준으로 사흘 남겨놓은 상황에서 25일(현지시간) 다우는 0.24%, S&P 500지수는 0.21% 떨어졌고 나스닥은 0.03% 약보합세를 보였습니다.이달 초만 해도 '5월에 팔고 떠나라'라는 증시 ...
2021.05.2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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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피크'의 불안한 징후들
미 중앙은행(Fed)이 제기한 테이퍼링 논의는 20일(현지시간) 월가에선 더 이상 큰 이슈가 아니었습니다. 이날 뉴욕 증시는 큰 폭 반등했습니다. 다우는 0.55%,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06%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7%나 급등했습니다. 한 때 ...
2021.05.2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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